1. 동업했던 아내와의 다툼. 장사하면서 많이 싸웠음.

2. 남들 쉴 때 못쉬는 박탈감. 주말, 추석, 설날 뭐 매일 매일 일해야 하니 뭐 하려고 돈 버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배민 악성 리뷰 스트레스. 평점 4.9 점으로 높은 가계 였는데, 신경도 많이 쓰고, 진짜 악질들이 몇몇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걸로 트집잡고, 한번 악성 리뷰 달리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아마 놀부에서 허가를 받고 진행했을겁니다. 허가 없이 하면 불이익 받을 수 있으니.. ㅎㅎ

저는 프랜차이즈는 운영해보지 않아 답변이 정확하지가 않네요 ㅠㅠ 수고하세요

배달 삼겹살 이였습니다.

요식업은 해본적 없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퇴근하고 메뉴개발 하고, 원가 분석하고, 조리법 개발하고 하면서 준비 기간이 3개월 정도 걸렸었던것 같아요.

프랜차이즈 하지 않고 개인 브랜드 였습니다.

직화로 후벌 합니다.

직화로 후벌 할 때 돼지 기름이 약간 타면서 연기가 나야, 불맛이 입혀집니다.

순이익은 30% 정도 였습니다. 제 인건비 포함.

좀더 남았던것 같긴한데. 

생각해보니 4인가족 식사하는 식재료도 다 가계 비용으로 사서 그런 비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확하게 마감을 안했어요

메뉴는

메뉴 팔아서 배달비 포함해서 원가율이 최소 50~30 % 까지였습니다.

너도 지쳐서 다 귀찮았습니다.

저는 투잡으로 회사 다니면서 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가게 정리하는것 보다 취업이 더 빠르게 되어서, 

넘기는것은 포기 했습니다.

와이프는 회사 취업해서 회사 다닙니다.

지금 너무 좋네요... 다시는 음식장사 안할거에요..

음식 장사인 만큼 서비스를 하려면 몸이 좀더 고생해야 되는데,

제가 새로운것을 시도하려고 하면 몸이 힘드니까, 그런것 때문에 아내는 하기 싫어하고

약간 이런것들이 있었던것 같아요

둘다 쉬지도 못하고, 몸도 힘드니 서로 더 날카로웠던 것도 있을것 같습니다. 

단골 고객님들 기억이 많이 납니다.

저희는 음식 출발하면 출발 문자를 보내드렸었는데, 맛있게 드시라고

단골 고객님중에 이번에 취업이 되었는데, 다른곳으로 이사가게 되어 앞으로 못먹을것 같다. 너무 아쉽고 그동안 맛있는 음식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이런식으로 문자가 온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이전에는 내일 면접인데 너무 긴장된다. 이런식으로도 문자를 주신적이 있어서.

그냥 돈주고 사먹는 음식인데, 뭔가 사람들에게 마음 한켠에 위안을 줄 수도 있구나 해서.. 고객님에게 감사했던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