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글 많네요. 현실적으로 적어봅니다.20
- [* 익명 *]
- 등록일 2022-01-05 11:36
- 조회수 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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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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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대단합니다.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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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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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3번 동감하네요. 재작년에 쿠팡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매출이 한 2~3배 올랐는데
그만큼 반품과 말도 안되는 진상짓도 늘었었는데 일일이 대응하니 스트레스 참 많이 받았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그냥 묻지마 반품 다 받고 연락도 따로 안하고 맘 놓으니 편하네요. 그거 해봤자 손해는 10~20만원이고 매출대비 로스율 생각하면 얼마 안되는데 왜 이전에는 그렇게 맘에 붙잡아두고 잠자기전마다 떠올리며 스트레스 받았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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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3 *]
쇼핑몰 시작하시고 몇개월정도에 만족하시는 수익이 발생하셨나요?
제가 위탁판매로 하고있는데 유입이 하루 6~10명정도 발생하고있는데 매출은 안나고 있습니다. 이게 키워드 문제인지...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꾸준한 닥등이 답일까요? 아니면 선생님처럼 경쟁률 낮은 상품을 찾는게 답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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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의 진상은 7년이 지났는데도 이름이 생생하고 녹취 뜬것도, 20개 파일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두번다시 듣고 싶지는 않네요.
당시 구매대행 상태였고,
신발 3개 구입하였고, 실밥이 하나 터졌다고하여 전부다 반품 희망한다고 하였고,
원래 상세페이지에는 안된다고 되어있지만 하나는 해드리겠지만 나머지는 정상적인 제품이니 돈을 받아야겠다고 하였더니
그때부터 욕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내가 누군지 아냐 나 고졸하고 내밑에 몇명이 일하는지 아냐, 빨리 해줘라 이런 상황이였는데 잘 나가는 상품도 아니고, 스페인에서 온 제품이고, 계산기 두둘겨도 어떻게 방법이 없어서, 안된다고 나도 강하게 밀어붙였습니다.
그러더니 진상 님 은행감 ㅎㅎㅎ
은행에서 연락옴 은행왈 카드 결제 했는데 환불 해주시죠... 안그러면 저희 곤란하다고 부탁사정함
저도 말이 안통하다고 이야기드렸고 그분에게 소보원에 고소하시라고 이야기함
그러더니 진상 이번에는 경찰서감
다행이 동내 인근 차로 운전30분해서 경찰서에서 진술하고, 집에옴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이상한거로 엮었음 그래서 나도 그때는 개빡쳐서 욕같이함
그러더니 이새끼 또 경찰서감 욕했다고 ㅎㅎㅎㅎ
그래서 나도 경찰서가서 고객이 먼저 욕했다고 진술함
그뒤로 2번 더 갔는데 정신이 너무 힘들고, 이러다 잠도 못잘꺼같아서, 그냥 환불해주고 물건도 안받고 퉤했음
지금 생각해보면 아쉬운점이 많은데 다 경험이라고 좋게 생각하고 잊으려고하는데 아직도 그날 생각하면 피가 끓어오름
하지만 돈 몇십에 소송가는건 정신건강에 해로울꺼같습니다. 그냥 그런 진상 들은 좋게좋게 쇼부 봐야됩니다.
그분은 지금 네이버에 이름치면 어디 회사 대표라고 뜹니다. (명품쪽 관련하는 개,ㅅㄲ 입니다.)
그때 다시한번 배운것은 우리나라 법은 누굴 위한 법인지 모르겠고, 경찰들도 고생 많겠구나... 저는원래 그 전만해도 정치색이 전혀 없었는데 그뒤로 투표라는걸 하게되었고, 정치도 가끔 챙겨 보게되더군요,
여튼 오래된이야기네요. 그외에 몇가지 더 기억다는건
오배송인데 고가 상품이였는데, 전화하니 못받았다고 하여 맨붕에 택배사랑 협조하여 추적중에 집에 반품왔는데 손편지로 제가 잠시 미쳐서 거짓말을 했다 죄송하다 그래서 저도 죄송하다고 장문의 편지를 남겨드던적,
그리고, 정말 최악의 여자손님분한분 있었는데 소리지르고 이야기하면 소리 겁나 지르고,,, 기억이 흐릿한데,,, 사유가 반품을걸었는데, 물건이 안오길래 확인해보니 집을 옮겼다고함, 그래서 그럼 신주소 줘세요 정중히 물어보니 지금 자기가 집을 나왔다고 하면서 하소연하면서 소리지름,,, 그런데 그 물건이 전남친한테 있다고 했던거 같음
여튼 물건은 못받고 환불 못해드리겠다고 했더니 또 욕함,,,
그런데 세상이 정말 좁은게 몇년뒤 동생 일하는 회사 대표가 어렸는데 동생이 와이프 사진이 한장 보냈는데
그 여자였음,,, 정말 특이하게 생겨서 기억이남 세상은 생각보다 정말 좁다고 느겼죠.
흔한 진상들은 뭐 물건이 하나 안왔다 더보내줘라. 이런거 카메라 돌려보면 이상없지 다 포장해서 잘갔는데... 불쌍한 사람들... 아니면 물건 반품하고 싶은데, 하자 만들어서, 보내는 분들,,,
설치가 안되서, 불량이라고 무료 반품 유도하시는 분들,
배송준비중일때 반품했지만 우리는 출하되어있는데 물건을 도저히 뺄수 없는데 반품물료로 해달라고 땡깡 쓰는 분들등,,,
수없이 많네요...
아 그런적도 있습니다. 반대로, 단골이였는데 상담을 너무 열심히 하다가 반품온 물건중에 그 상품이 있는데 급하다고하면서 만나서 받고 싶다해서 만나서 밥먹은적도 있습니다. 성은 저랑 반대였고요. 그뒤로 데이트도하고, 뭐 그런적도 있습니다...
전부다 나열하면 몇백명은 되었을꺼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고객들 덕분에 돈버는 거라고 생각 하기에 감사한 마음이 항상 베이스가 있습니다.
그덕에 상담도 스트레스 안받고 오래오래 친구처럼 해드리고, 항상 최선을 다해서 해드렸던거 같습니다. 이 마음이 변하지 말아야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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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팔린만한 물건을 찾는법은 많이 시도해보면 알게될까요? 아니면 연습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전업 관련해서 적어주신 글은 진짜 현실적이네요 소중한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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