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상위 1%입니다334
- [* 비회원 *]
- 등록일 2022-02-21 05:44
- 조회수 4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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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나이 30후 출신학교 인서울 제 입학당시 수능 2등급 수준이었어요. 생각보다 못했죠
생각보다 IQ높은 분들이 공부를 잘 하는 경우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집중력에 문제가 있기도 하고....공부하다가 자꾸 딴 생각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일 공부 잘하는게 120~120중후반이 서울대 제일 많이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적이 안 나온 이유중 하나가 심각한 가정 불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업에 많이 소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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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9 *]
근데 저도 상위1% (솔직히 더 세밀한 테스트가 있다면 0.1%에 들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고 멘사회원이고 그런데
초딩까진 전교1등 체육이나 악기외에 각종 모든대회 학교 대표(그림,문학, 웅변,경시대회 등등) 올수 다수 전교1등 매회 2~6학년까지 반장. 중 2때까지 전교 3등 정도 유지하다 부모님 이혼하고 공부안함 그래도 고딩때도 전교 15~30등유지. 남들 일주일 볼거 하루면 거의 다보는데 ADHD가 있어서 그 하루도 힘들었어요..그래도 중딩때도 시에서 운영하는 영재반 시험도 치고. 과학고나 민사고 갈생각도 했었는데
대학은 지방대갔어요 수능시험에 제대로 집중 안하고 담배피기도 했고 점수에 비해 가난하니깐 전액장학금 주는 학교로 하향지원해서. 고딩때 특화반에 있었는데 저보다 머리안좋은데 꾸준한 애들이 더 좋은 학교 가더군요. 제가 저만큼 똑똑하다 생각한 친구들은 다 서울대갔구요.
근데 그런 동창들 다 모아도 제가 지금 제일 부자입니다. 머리가 좋으니 사회나와서 돈벌기가 너무 쉽네요. 매일 회사 대표들과 투자자들이 자문받으러오고 투자 하는 족족 대박나고. 그러다보니 신사업할때도 투자받으러오고 그냥 돈복사하며 살고있네요. 머리가 좋다는건 축복입니다. 사실 금수저보다 좋지않나 생각합니다.머리+용기+건강한 신체만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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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9 *]
그만큼 똑똑하다싶은애들이 없다구요..살면서 저보다 똑똑하다 느낀 사람이 몇명안됩니다. 그리고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말하는대로 됩니다. 예를들어 어떤 친구한테 뭐 어떤 느낌을 받아서 야 너 그거말고 이일해봐 이러면 그땐 뭔 개소리야 하지만 이삼년뒤에보면 그일을 하고있고 몇년뒤엔 최연소 최다 이런 타이틀 달고있더군요. 어떤 사업도 되겠다 안되겠다가 너무 잘보이고 저사람 문제되겠다 이런거도 거의 맞춥니다. 저도 모르겠어요. 리미트리스 보면 뇌가 극한으로 발달하면 미래가 보인다는 장면이있는데 약간 그런느낌도 있습니다. 그냥 제가 말하는대로 되는게 너무많아서 신기있다느니 신기하다느니 말하는대로 된다느니 하는 소리를 살면서 자주 듣습니다.
뽐뿌는 그냥 존댓말로 사람들 티키타카하는데가 여기뿐이고 일베유입이 그나마 적은데다 싶어서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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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57 *]
머리 안좋은 부모랑 형제 밑에서 안좋게 자라서 머리가 좋은걸 지각하지 못하고 평생 살다가 30살이 넘어서 내가 내 주위에 사람보다 똑똑한걸 뒤늦게 알게 된 케이스가 저임. 아무도 사건의 본질을 이해못하고 그들을 설득한다는 게 무의미하다는 걸 알게 되었음
운좋게 똑똑한 사람, 대화를 이해하는 사람을 만나면 너무 너무 방가움. 그러나 그런 사람은 매우 극소수일뿐. 환경이 그런 사람을 만날 수가 없음
사는게 매사 답답함. 우물 안의 개구리 집단에서 홀로 밖의 세상을 궁금해 하는 두꺼비 같은 삶. 이런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게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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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제가 말하는걸 상대가 이해를 못해서 장황하게 설명하다보면 현타올 때가 있구요
특히 뽐뿌 이런데서 대화하면 솔직한 말로 대화를 하기 싫을 때가 많습니다
저한테는 당연한 건데 상대가 이해를 못하거나 이해를 시키기 위해서 엄청나게 설명을 해서 업무 효율이 떨어지구요 그렇게 설명을 해도 자기 말이 맞다고 해서 특히 상급자가 자기 뜻대로 진행해서 예상했던 대로 프로젝트 망가지면.....자괴감도 들고 화가 나는데 이걸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무력감이 느껴집니다
물론 제가 신이 아닌지라 제가 틀릴 때도 있구요...... 여튼 서로 생각하는 수준이 다르니까....거기다가 제가 다수자가 아닌 소수자 이다 보니까 따돌림 당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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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중학생때 140 받았고 그 이후로 테스트는 안해봤지만
IQ 높다고 별로 다를껀 없네요. 남들보다 이해가 좀 빠른거? 근데 지금은 알콜성 치매가 왔을지도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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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9 *]
140이니까요..중딩에 학교서 한게 140이면 실제로는 그만큼 안될수도있어요.
멘사테스트도 156인데.그게 1프로입니다 전국에 50만명이나 있는거에요
체감할정도 될려면 살면서 나보다 똑똑한 사람 만나는게 힘들다 라는걸 자각할 정도가 되어야합니다. 남들보다 이해가 좀 빠른가? 가 아니라 수백명 모였을때 예를들면 군대나 학교나 과나 학부단위 신입사원 동기들 사이에서도 항상 똑똑하다. 쟤한테 물어봐 소리듣고 살면서, 내가 못푼 문제를 남이 푸는경우는 거의없고 남들의 문제는 내가 거의 다 풀수있는 수준이 됩니다. 수학문제 이런게아니라 단체에 직면한 난제같은거요. 그리고 일반인들이 만들어놓은 시스템의 헛점이나 본질을 꿰뚫어보는 능력도 있어야죠 그래서 해커들이 천재가 많다고 하는거도 그런거구요. 그냥 머리가 조올라 좋으면..모를수가없어요. 잘생기고 예쁜거 모를수가없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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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정확하게는 147나왔고, 가우시안 함수라서 이 정도도도 충분히 높은 것임을 알고, 제 머리가 남들보다 좋은건 제가 압니다만, 그 머리좋음이 세상 살아가는데 있어서 크게 다를 것 없다는 얘기입니다.
뭐 좋은 머리 덕에 나라내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긴 했지만, 능력적으로 저보다 뛰어난 사람도 아주 아주 많고 인생 뭐 다를 것 있나 하는 얘기입니다. 머리가 좋을꺼면 실제로 살아가는데에 특화된 방향으로 좋아야 눈에 띄지, 그냥 혼자만 뛰어나면 별 다를 것 없습니다. 아이큐는 제 동생이 조금 더 낮은데, 걔가 더 인생특화 지능이다보니, 겉에서 보면 제 동생은 Elite, 저는 Nerd 랄까요. 뭐 그런 얘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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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9 *]
진짜 머리가 좋은게 뭔진 모르겠지만 저도 어릴때부터 그냥 모든 머리관련된 코스들에 노출되었습니다. IQ로 선생님들한테 불려간건 예사고 초딩때부터 무조건 반장추천.과대추천. 각종 경시대회 학교대표. 공부안해도 1등. 과고 민사고 추천. 고딩때.스타에빠지고 반항심에 놀아도 상위권 유지했고
결정적으로 학교에서 치는 시험은 암기위주라 공부안하면 성적안나와도 수능처럼 그안에서 추론할수있는건 공부안해도 성적 잘나왔어요.그냥 그안에서 논거를 가지고 유추할수있는 문제가많아서..
인간관계도 감정적으론 서툴수있어도 사업이나 계약등 논리적으로 설득하는건 거의 백전백승이죠.뭐 설득을 10명해야되면 8명은 설득당하는거같아요.
왜 저렇게 되었을까를 항상 버릇처럼 생각하고 그안에 규칙을 찾아내죠.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진않더군요.
예를 들어 1.3.5.7 이니 다음에 9겠지 라고 생각하고 산다고 해야되나? 그냥 머리가 엄청 좋다고 계속 느끼고 살아요. 예측한대로 잘굴러가니 이루어지는것도 많구요. 돈도 잘벌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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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익명이니 솔직히 이야기하지만 대부분 공감합니다.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불러서 너는 아이큐가 이렇게 좋은데 왜 공부를 안 하냐고 한탄하시더군요. 사회 나가서 자주 느낀 게 일일히 이런 것까지 설명해줘야 하나? 병신인가? 이렇게 당연한 걸 왜 알려줘야 하지? 였습니다. 남동생이 누나는 과외 같은거 하지 말라더군요. 왜 이해가 안가냐고 화만 낼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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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저도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과 아직 연락하는데 항상 하시는 말씀이 넌 공부 잘했어야 했는데 아깝다고 하시네요
뭐 이미 지난 일이고..... 저한텐 당연히 이해가 가는건데 남들은 잘 이해가 안가긴 한 모양이에요 그래서 지금은....투머치설명충이 되었어요 오히려 말이 너무 많아지고 그것땜에 듣는 쪽에서 질리게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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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54 *]
여러 천재들을 본 결과
대부분 정치 자체가 저급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곳에 더 흥미있는 경우가 많아 정치 자체를 싫어함
그리고 천재들도 어쨌는 인간이기 때문에 욱하는 감정, 호르몬, 나에 대한 비판 앞에선 순간적으로 지능이 떨어지게 설계된건 다른 사람들과 똑같음 대부분의 동물들이 공포앞에선 아묻따 도망가도록 설계되어있기 때문에 지능이 떨어집니다 또 나에 대한 비판, 지능이 아무리 높아도 감정이 섞이는 순간 엉뚱하거나 편향적인 답을 함, 이준석 보셈
즉 지능이 높으면 지지정당이 어느쪽으로 약간 치우쳐지긴하나 지지정당이 항상 뭐로 정해지지 않음 지능보단 차라리 mbti가 더 상관성 있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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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2 *] / 내가 IQ가 147인데... 스스로 똑똑한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세상에는 IQ말고도 더 중요한게 많...
[* 익명54 *] / 147이면 브레인 시스템이 그냥 막 반말하게 되어있나요?
[* 작성자 *] / 뽐뿌에서 대화하기 싫은 이유중 하나
[* 익명71 *] / 꼴갑들떠네 ㅋㅋ 진짜 머리좋은 애들은 판검사,의사하고 있다 일 못하고 멍청한 넘들도 지들은 똑똑한 줄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