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보고 저도 IQ ㅎㅎ (웩슬러 138)53
- [* 익명 *]
- 등록일 2022-02-22 10:21
- 조회수 14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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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제가 제 분에 맞지않게 좋은 대학을 다녀서 소위 말하는 천재들을 몇 명 봤는데, 그런 친구들은 진짜 생각하는거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학원에서 가르쳐서 머리에 넣고 그러는거랑 전혀 다른 영역이었어요. 지난번 인기글에서 IQ 높은데 좋은 대학에 못갔다는 둥, 돈을 많이 벌지 못했다는 둥 그런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제가 천재를 직접 본 입장에서 IQ가 높은데 지방대 나오고 그러는건 말이 안된다 생각하거든요. 작성자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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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1 *]
정말 정말 ㄹㅇ로 똑똑한 인간을 못 봐서 그렇게 착각하는 겁니다.
물론 돈을 많이 못 벌었을 순 있죠 그건 다른 영역이니까요. 하지만 자신이 남에게 머리가 좋다고 대놓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머리가 좋은 사람이면 그렇게 구린 대학을 갔을리가 없습니다.
계략을 잘 짜고 사기를 잘 치는 인간들이 자신의 머리가 좋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단순히 계략을 많이 짜봐서 잘 하는 거고 남의 신뢰를 배신하는 거기 때문에 통수를 잘 날리는 것 입니다.
정 자신의 머리를 증명하고 싶다면 응시비용도 싸고 모두가 납득할 가장 공정한 시험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론상으로는 따로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행시 PSAT 도전해보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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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1 *]
시험이 이상하게 되어있어서 내가 머리가 좋은데 결과가 좋지 않다는 안 똑똑한 사람의 개소리입니다. 대부분 외우는 걸 싫어해서 이렇게 말 한단 말이죠?
무슨 중학교 내신이라면 모를까, 굵직굵직한 시험들은 대부분 시험을 그렇게 설계한 명확한 이유가 존재합니다. 보통 최소한의 비용으로 본인들이 필요로하는 최소 덕목과 요건을 가진 자를 선발하게 설계되어 있고 불합리하게 짜여있는 경우라면 그 불합리도 수긍할 인간을 뽑겠단 소리입니다.
우리나라의 시험이 이상하게 되어있다고 하셨으니 안 이상한 나라의 안이상힌 시험을 예로 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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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검사는 항목도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