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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IQ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글 하나 써봅니다.
중학교 1학년 때 학교에서 받은 것 기준이고,
웩슬러인가? 그것이 정확하다고 하는데...
셋다 웩슬러로 제대로 검사 받아본 적은 없습니다.
첫째 누나 - IQ 145
둘째 누나 - IQ 153
저 - IQ 140
참고로 둘째 누나는 당시 학교에서 교장 선생님이 자기 교편 잡으면서 제일 높은 학생이라고... (근데 주변에 150 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교장 선생님이 본 기준인 것같습니다)
누나들을 보면...
첫째 누나는 언어쪽 능력에 지능이 몰빵된 느낌이고, 수학 과학은 동생들보다 뭔가 부족해보입니다.
둘째 누나는 확실히 노력에 대한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습득 능력과 재주가 차원이 다른게 느껴져요. 미술, 음악도 다 잘했어서... 단, 체육은 평균
저는 음... 공부는 그럭저럭 한편인데... 누나들에 비해 한없이 부족하고, 제 스스로 볼때 제가 마음에 드는 것과 아닌 것의 편차가 커서... 사회 생활을 썩 잘하지는 못합니다. (가끔 관심 가지는 것에서 결과물 잘 나옴) 이건 IQ가 아닌 성격때문인거 같기도 하네요.
ㅡㅡㅡㅡㅡㅡ
추가로
IQ가 선천적인 것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일단 저희 부모님을 보면 아버지는 마음만 먹으면 공부 잘할 수 있는 환경이었는데 안했고...어머니는 공부를 하실수 없는 환경이었고.. 대신에 어머니가 공부에 관심이 많았고, 꽤 체계적으로 자녀들을 교육했습니다.
사촌 20명 정도 보면 IQ는 알 수 없지만, sky이상 공부했던 사촌은 3명정도? 나머지는 인서울 밖이었어요. IQ와 학교가 비례하지는 않겠지만 저는 그래서 IQ도 어느 정도 후천적이거나 중학교 시절 IQ검사가 후천적인 학습을 반영하는거 아닌가 짐작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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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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