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하면서 기본급을 인센티브 받던것 이상으로 받기로 했습니다.

인센티브 제의 제일 단점이 정산 건수가 많으면 월 인센티브가 200~300도 찍혔는데

제일 안찍히는 사람 본 건 몇만원도 봤습니다. 기본급이 짠데 만원 단위 받는거보니 좀 어질어질하더군요(본인은 아닙니다 ;;)

그래서 그냥 이직할 때 이전 직장 인센티브 평균 + @ 로 더 불러서 들어온거고 조금 시스템이 안정화 되면 인센티브 + @로 받기로 했습니다.

단가로 치면 밥벌이보다는 벌어주고 있습니다.(관련 업무 저 혼자임....)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면 수입감소했을때는 있었지만 게속 그렇진 않았고 요새는 그냥 하는 추세 같습니다.

그 후로는 잘대는곳은 여전히 잘대고 그 나머지들이 타격이 심합니다

잘대는곳도 타격은 있습니다

580ex2

24-70 50 85 16-35 사용중입니다.

다른 편집자 분이 계십니다.

촬영은 일주일에 6건 정도(리허설 3/스냅3)합니다.

나머지는 컨버팅 돌리거나 신부 응대하고 잡무도 좀 봅니다.

원판도 조명 최대한 안쳐서 쨍한 사진 안만드는 편입니다.

(왠만하면 예식장 조명으로만 앰비로 찍어요)

다만, 셀프 웨딩이 한때 붐이었지만....

대다수 투자 대비(카메라 구매나 대여나 의상이나 메이크업 등 셀프로 해도 돈이 꽤 들어갑니다.)

결과물이 좋지 않아 스튜디오를 방문들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업계에선 스튜디오 네임벨류가 되게 빠르게 회전하는 중인 것 같고(어디 잘나간다더라 하면 2-3년 유지가 힘든 느낌)

몇몇군데는 독보적으로 꾸준히 네임 벨류 유지하는 곳도 있습니다.

잘되는데는 잘되고 못되는 데는 망하고... 어느업계나 마찬가지일거라 봅니다.

사진찍는걸 미치도록 좋아하면 가능할겁니다.

사진한창 찍으러 다닐때 동호회에서 알게된 형이 

사진찍는걸 그렇게 좋아했는데

이것저것 시도하고 웨딩스냅 서브로 찍기도 하고 노력많이 하더니

결국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사진을 전업으로 하더군요.

입문이랄게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어디는 어시때부터 안 하면 메인 채용 안하는 곳도 있구요. 어디는 뭐 베이비 일년 했다 하면 일이주 보고 바로 하게 하는데도 있습니다.

어차피 스튜디오라는 어느정도 통제된 공간에서 촬영하기에 촬영값이 미친듯이 변하거나 하진 않아요.

다만 이빨깐다고 표현하죠? 그게 중요합니다.

아리가또가 아니라 분위기 만들어주고 전체 포즈부터 얼굴 각도 손가락 표정 등 다 말해주고요...

결론으로 가서 입문은 쉬우나 올라가긴 어렵다 정도로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기본급 400 가량 주는데는 거의 없다 보심 됩니다.

소비자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소비는 계속 있겠지만 비추합니다

여기도 생각보다 연령층이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서비스업이다 보니 주말에는 시간내기도 힘들고

아.. 스냅일은 엄청잘되고있습니다

본식 같은 경우 신부대기실 말고는 제가 연출할수 없습니다

4년에 스냅만 하셨으면 조명을 사용을 조명쓰는 촬영 아니시면 안해보셨을텐데

본식에서 감성이라고 조명안쓰는 애들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조명을 안쓰더라도 가지고는 있어야하는데 

스냅잘대면 본식은 할 이유가 없습니다

1주일 일하는거랑 2일 2타임일하는거랑은 비교할수가 없죠

익명2님도 현직이신건지 모르겠는데 신부대기실 말고도 웃음이나 시선방향 그리고 얼굴 마주보게 하는 연출은 식중에도 다 가능합니다. 오히려 포즈를 연출하기엔 주례나 가족분들에게 민폐같다 생각해 하고 있지 않습니다.

참고오 본식에서 감성이라고 조명안쓰는 1인입니다.

감성이 아니서 본식 중에 스트로보는 피치 못할 사정 아니면 안쓰려고 합니다.

raw파일로 다 컨버팅해서 앨범제작 들어가고요.

본식과 병행하신다면 충분히 비는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오락가락하다보면 힘들고 저는 개인적으로 본식이 체력이 더 많이 요구되는 것 같아 추천하기 망설여지네요.

익명2님은 왜 본인글마냥 답변을 다시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는 그렇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울 커머셜 스튜디오가 첫 직장이었고 조명에 대해서는 문외한은 아닙니다. 본식 스냅 찍는데 무분별한 스트로보 사용하는 사람 제일 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