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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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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킹크랩 가격은 1키로당 2400-3000 루블입니다. 현재 환율로 하면 키로당 48000원- 6만원 정도 하겠네요.
애초에 킹크랩 자체가 러시아에서는 게맛살로 가공해서 먹거나, 살을 발라내어 샐러드등에 주로 먹고, 통 킹크랩은 잘 안먹습니다. 그래서 대다수가 수출됩니다. (물론 수출 쿼터는 배정되어 있고, 쿼터 이상으로 잡힌 킹크랩은 주로 서부지역으로 수출됨).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다음으로 한국이 킹크랩 수요 수출시장이었는데, 중국이 지금 항만을 봉쇄해서 수출을 못합니다. 그래서 대다수가 냉동창고에 보관되어 있거나 한국으로 수출된다고 기사에서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지금 한국에는 킹크랩 물량이 꽤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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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감자의 경우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러시아에서 지정한 공식 '비우호국'이기 떄문에 농산물 수출 금지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밀도 마찬가지에요.
연어는 가능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에 연어 쿼터 배정이 안된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소비자 물가 생각안하고 정치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지해버린 상황이라 이에 따른 러시아측 무역 보복은 감수해야할 상황이라 보입니다.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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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둥이94
결론적으로는 누구와도 적대적 관계를 만들지 않아야죠. 하지만 우리나라와같은 소국이 그럴수 없죠. 줄서기 싫어도 줄서야하고 짖지 않고싶어도 더 크게 짖어야하지요. 소비자물가먼 생각하면 어리석은 판단이겠지만 여러경제여건을 생각하면 어쩔수 없었을겁니다.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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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94
제가 가장 우려하는건 이번 우러 전쟁이 누구의 승리로 끝나는거보다 냉전종식후 자유무역주의가 어떻게 흘러갈까하는 걱정이 큽니다. 중미분쟁도 그렇고 예전의 자유무역주의로의 회귀는 어려울듯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같은 자원빈국,경제규모가 크지 않은 나라는 더욱더 어려워질거 같아 우려스럽구요. 푸틴이 쏘아올린 미사일과 포탄의 유탄이 어느나라 누구에게 떨어질지... 개인적으로 갠적으로 만난 3명정도의 러시아인은 솔직 담백하고 직설적이며 호감이 가는 타입이더군요. 제가 러시아어를 못해 통역사를 통해 이야기 해봤었거든요. 암튼 한국에 오셔서 가족들 봬야할텐데.. 빨리 전쟁이 종전되었으면 하네요.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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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푸틴 혈액암 설은 진짜인가요?? 아무래도 전쟁은 장기전으로 봐야 되겠군요. 전쟁이 다른 지역으로 확장될거라는 여론은 여전한가요???자국의 지지율이 떨어져야 부시처럼 포기할텐데...역시 국민들은 배부르게 해주면 되는군요. 그런의미에서 푸틴은 믿을만한 구석이 있어서 저러나 봅니다.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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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그건 아무도 모르죠.. 진짜인지 아닌지..
공개를 안하는걸요.. 다른지역 확장은 여기는 없습니다. 다만 지지율은 점점 오르고 있어요 러시아 루블 환율은 오르고, 러시아가 자원을 쥐고 있다는 내용의기사가 많아서요. 러시아의 영향력이 강해진다는 내용이 많이 나오죠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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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1. 러시아는 현재 비우호국들에게 자원을 루블로만 판다고 발표했고, 유럽은 자원을 실제로 루블로 결제하는것에 동의해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유럽도 결국 러시아 자원 못끊는다는거죠.
2. 유로, 달러로 직접 결제한다고 해도, 결국 유럽이랑 미국이 러시아와 무역 거래를 지속하는 한 외화는 계속 들어올거고, 루블 가치는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러시아에 외화가 점점 쌓이니 외화 가치는 떨어지겠죠.
3. 중국, 인도등 제3국이 석유 가스등 자원을 대규모로 구매합니다. 이 나라는 비우호국이 아니므로 루블로 결제할 필요가 없으나, 외화가 들어오는 건 마찬가지
4. 들어온 외화를 소비해야 하는데 대러시아 제재 때문에 물건 구매가 제한되어 쓸수가 없습니다. 외화가 점점 쌓일 수 밖에 없는 구조.
5. 그와중에 에너지 가격은 점점 오르고, 러시아는 에너지 수출 비중이 높긴 하나 그 외 자원과 식량이 워낙 많이 생산됩니다. 특히 밀 같은경우는 러시아가 수출 1위인가 2위인데, 밀값이 천정부지로 올랐죠. 외화는 점점 들어가고, 만약에 러시아가 외화 필요없다고 루블로 결제하라고 하면 마찬가지로 루블 가치는 더 오를겁니다.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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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
개인적으론 전쟁의 향방을 어떻게 보시나요?
돈바스 등의 국지전, 장기전, 휴전모색, 동원령을 포함한 총력전, 전술핵 불사 등등... 당사국의 분위기를 접하는 외국인의 시각이시니, 제가 막연히 길어지겠다 하고 생각하는것과 다를수 있겠다 싶어서요. 맞냐 안맞냐는 당연히 의미없습니다.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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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개인적으로는 근시일내 끝나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러시아는 원래 목적으로 삼던 돈바스(동부) 및 남부 회랑지역을 먹었으니, 이제 굳히기 들어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크림반도 지역을 2014년 병합한 이후, 우크라이나가 위쪽에 댐을 지어서 물을 막아버려 크림지역 급수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쳐들어가자마자 그 댐부터 바로 부셔버렸구요.
이후 크림반도 급수 문제는 바로 해결됐습니다. 물이 바로 공급됐거든요..
이제 크림반도를 포함해서 흑해지역 동쪽을 러시아가 차지해버리면 나머지 우크라이나 땅은 먹어봐야 손해가 크기 때문에 러시아는 더이상 욕심부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간 피해본것들 정리도 해야하구요.... 근데 우크라이나에서는 땅을 1cm라도 뺏길수 없다고 하니.. 이 지역 내 국지전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단, 국지전 전선이 이제는 더 서쪽으로 이동하겠네요.
오데사 점령은... 저도 사실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오데사를 뻇으면 우크라이나는 끝납니다. 서쪽 지대에서는 동쪽 만큼 곡물이 많이 생산되지도 않거니와, 생산되도.. 해상 수출길이 막혀버리죠... 그리고 오데사는 우크라이나의 상징과 같은 도시고,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기 때문에, 더더욱 잃을 수 없을 겁니다.
만약 오데사를 두고 또 점령전이 벌어진다면.. 연말은 물론이고 내년까지도 갈 수도 있어요..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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