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사에게 궁금한것 있으면 질문 받아요159
- 궁핍하게살지마
- 등록일 2014-04-21 04:14
- 조회수 29047
|
||
109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이 게시글에는 핫코멘트가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핫코멘트 위치로 이동합니다.
궁핍하게살지마 / 누군가 꼭 해야하지만 아직은 어디에서든
떳떳한 직업은 아닙니다. 필요하지... 
16 
0
16 0
|
0
0
 궁핍하게살지마
어렷을때 개구리 해부하거나
징그러운걸 봐도 무섭다기 보다 호기심이 생겼어요. 험한 사체를 봐도 척척 만지는 저를 보고는 같이 일하는 분들이 천직이라 하시네요. |
|
|
0
6
잘 못알고 계신거 같아서 답글 답니다.
1~2년 전부터 국가자격증이 나왔고 서울엔 여러곳에서 자격증 발급받을수 있는 학원(?)들이 운영중입니다. 같은 직종분 만나니 반갑네요. 댓글중 이 직업에대해 추천을 안한다며 독거 노인들 모시는 글을 리얼하게 쓰셧던데 이 직업에 있는 분들이 모두 그런건 아닙니다. 대학병원에 있는 친구들이 출동나가서 모셔오는거 본적이 없네요. 상조회에 있는 친구들이 간혹 독거노인들을 모신다고는 하지만 부패되어있는 고인을 모시는 일은 일년이면 한두번 있을까 말까 합니다. 나름 저도 이분야 10년 가까이 종사하고 있지만 나쁜 직업이라 생각하며 일해본적 없습니다. 물론 마찮가지로 추천해 드리고 싶진 않지만, 추천 드리지 않는 이유가 너무 리얼하게 혐오 스러워서 한말씀 드리고 갑니다. 아 분명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이 혐오 직종이라 피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김밥을 일화를 밑에 쓰셨던데, 전 그런 생각 한번 해본적이 없네요. 여기서 일하면서 전 반대로 제가 누구보다 위생적이며 깨끗하게 다닐려고 더 노력합니다. 댓글이 좀 산으로 가시는거 같은데 장례지도사로 일하고 앞으로 장례지도사를 위해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이 글을 분명 본다고 생각합니다. 한예로 천안함때는 이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용사들 수습과 메이크업 그리고 수군복을 다입혔으며 간염관리,장례식,발인 절차까지 모두 해냈습니다. 물론 교수님과 졸업생 동기들의 자원봉사도 있었지만 이런 훌륭한 직업 아무나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수위때문에 갑자기 아침부터 장문을 쓴거 같네요. 피드백 주실 내용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
|
0
0
NC-다이노스
말씀 안드려도 잘 하시겠지만...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모습... 가족들 앞에서 소중히... 곱게곱게... 잘 추스려 주세요 너무 빨리...하지도.... 너무 느리게... 하지도 마시고... 마지막 가시는 모습... 잘 지켜볼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 주시길...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