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포럼 입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경험이 있다보니 먹는거 마시는거 최대한 자제합니다. 버스 시작 초창기에는 몇 번 지하철 화장실이나 건물 화장실 이용했습니다

m버스 역시 승객수는 현저히 줄었을껍니다.

이용하시는 승객분들께서 배차간격이 많이 벌어져서 불편하실텐데 m버스 같은 경우 국토교통부에서 노선 공고를 내면 입찰 업체중 가장 점수가 높은 업체가 선정되어 운행하는데 현재 적자가 너무 심하니 지자체에서도 최소한의 운행만 요청하는 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운행하면 할수록 회사 손해가 많아진다네요.

대부분 기사님들께서도 그러시겠지만 저 역시 안전한 상황일때만 인사를 하고 그게 아니면 맞은편에 같은 노선이나 회사차 오더라도 인사를 하지 않습니다.

안전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는 

손인사 금지하는 곳도 생기고 있습니다.

저도 운행할때 인사 안 하고.

그대신 차고지에서 면대면으로 만나면

인사 열심히 하고 다닙니다

저희는 입석 가능합니다.

저희야 시내들어가면 신호도 걸리고 한숨 돌리는데 똑같은 1번 운행 4시간해도 100km로 4시간을 해야하니 쉽지 않으실꺼 같네요.

졸음 운전도 무섭구요,

기사분들 식사와 화장실을 그래도 사람처럼 하려고 하면 서둘러야 하는점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보통 마지막 승객분 카드 찍고 4초 후 출발하고 있습니다.

앞신호 어차피 못받으면 앉는거 보고 출발하구요.

버스 무정자는 지자체에서 징계를 하고 있습니다.

정류장 서서히 서행 후 통과하는건 무정차 아닙니다.

그건 회사나 당국 입장에서 책임을 다했다고 면피용에 가깝습니다

저희 회사 기사끼리 한번 그리 해봤더니 쉴시간이 안나와서 시에 배차 회수 조정을 요청했으나 묵살 당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2월부터 승객이 자리에 앉을때까지 자리가 없을 경우 손잡이 잡을때까지 버스가 움직이지 말아야한다는 여객운송법이 신설 되었습니다 

기사는 정말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법이 저렇게 만들어지면 현실과 괴리 속에 안전 사고시 기사를 처벌하는 근거만 될 뿐이죠

만근은 22일이라고 하며 2교대 근무입니다.

공공버스 급여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기존 상여금 받은 업체가 공공버스로 전환되서 상여가 안나와 급여가 줄어든 분도 계시고 2교대로 하다보니 근무일 수가 예전만큼 많이 못타서 급여가 줄어든 분도 계십니다만 대체적으로 격일 근무에서 2교대로 바껴서 훨씬 신체적으로도 덜 피곤하고 만족하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