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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계통에서 일했습니다.
업무중에 고무장갑을 끼고 퐁퐁으로 슬라이드 글라스를 씻고 재사용.
필기구를 비롯한 소모품도 겨우 신청해야 받을수 있을까?? 했음.
알콜솜을 만들어 썼고 가운도 질 낮고 보급도 잘 안되었는데 집에서 자주 락스에 세탁하고 입음.
새 검사장비가 아닌 타병원에서 사용기한 지난거 가져와서 재사용.
연봉에 퇴직금 포함. 상여금 없음.
위탁 운영하는 구내식당에서 직원도 돈내고 사먹음.
바코드 장비가 없어 펜으로 라벨링.
근무중에 "왜? 이력서 제출했는데 채용 여부 알려주지 않냐고" 따지며 입사지원자에게서 전화옴.
팀장님이 칼퇴근 못하면 직원에게 짜증을 냄.
타병원 경력직으로 더 나은 연봉 받을수 있지 않느냐는 물음에 팀장님 왈 "거기가면 나를 팀장 시켜 준대???"
기술 배우며 경력 쌓아 대학병원 갈수 있다며 신입사원 모집함.
일자리가 많지 않은탓인지 경력자도 금방 구함.
1년 미만 퇴사율 높음.
적십자에 혈액을 받아오려면 원무과에 가서 사정하며 빌어야 하는데 당직직원이 엄청 짜증냄. 겨우 다른 직원에게 부탁해서 가져옴.
가끔 엠블런스 운전가능하냐고 물어봄.
부서내에 같은 전문대 선후배로 엮여있음.
타병원 이직시 레퍼런스 체크 시행함.
당장 생각나는 부분만 남겨봅니다.
보건의료계통이 대학병원 아닌이상 열약한 환경속에서 박봉에 시달리며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타직종에 비해 업무강도가 낮지만 처우가 열약하고 일자리가 부족해 별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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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익명8 *] / 익명5 댓글 보니 님 수준 알만함 ㅋㅋㅋ
[* 익명26 *] / 해먹는게부끄러운 세상이면 좋겠다
[* 익명34 *] / 이 딴 되도 안 한 소리는 안 했으면 좋겠어요. 그 놈의 의사 돈 안 된다는 소리는 20년 넘게 들었어 요
[* 익명51 *] / 한 오천씩 눈먼돈 쓸어가야하는데 이천정도 밖에 못벌어서 돈 못번 단 소리인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