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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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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1left
학벌이 어떻게 되시나요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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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Morgana
현 직장 정년은 어는 정도인가요?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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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a12
안녕하세요 저도 이과이고 비전공인 대학생인데 IT쪽으로 관심이 생겨서 준비하고자 하고 있는데요. 비전공이다 보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주변에 이쪽 종사자도 없어서 물어볼 곳도 없고 ..
그래서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1. 글쓴이님이 IT 계열로 오게 된 루트가 궁금합니다. (학원을 통해 오셨는지, 아니면 독학하셨으면 어떻게 독학하셨고 취업을 위해 어떤걸 준비하셨는지 등등..)
2. 어떠한 부분에서 이게 자신의 적성이라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3. 현재 다니고 계신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준비하긴 기간도 궁금합니다.
4. 비전공자가 IT 대기업에 입사하려면 전공자들보다 어떤 부분에서 특히 더 노력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비전공자는 대기업에 가기 매우 어렵다는 말을 들어서.. 저도 대기업을 가고 싶은데 이러한 말을 들으니 더 혼란이 옵니다)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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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
1. IT 계열 입문
전공 - 자연계열이고 응용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수업 - 3학년때부터는 본격적으로 타학과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IT 관련업 뿐만아니라 이공계쪽 관심가는 전공 기초? 수업들이요. 방학 - 공모전, 단기 교육 등 관심가는게 생기면 무조건 참가했었네요. 취업 - 인턴 1회, 취업 2회, 마지막 취업회사 현재 유지 독학 - 마지막 회사 직전에 들었던 교육이 가장 컸습니다. OS 관련 수업이었는데 이전까진 OS에 대한 지식이 없었거든요. OS를 듣고나기 컴공학 지식 부터 SW/HW 지식이 매우 늘었습니다. 지식 뿐만아니라 언어 이해도 빨라졌고요. 진득허니 한달간 리눅스와 씨름해보는 것 추천드립니다. 그시기에 심심해서 앱도 개발해서 런칭도해보고 재밌었네요.
2. 적성 판단 기준 저는 무엇을 제작할때 그리고 분석하는걸 좋아합니다. 문제의 원인 찾는 과정이 즐겁고 그것을 해결하면 더 좋았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여러개 제시하고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것을 좋아하죠. 그래도 좋아하는 일만 할순없죠. 타협한 부분도 있습니다. 장시간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걸 매우 좋아하지만 현실과 타협해서 짧은 시간에 최적의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것도 이제는 충분히 즐겁습니다. 위와 같은 제 성향이 IT와 잘맞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적당한 수준에서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는 점이 IT쪽 성향에 맞는거 같기도 합니다.
3. 현직장 준비기간 전체 취준기간은 인턴기간 포함하여 18개월은 된거 같네요. 근데 한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어떻게 18개월을 준비하겠습니까... 실제 회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은 1~2주도 안될겁니다. (면접겹치면 몇일 뿐이죠...) 그리고 운이 제일 중요한데요. 운까지 준비할수는 없습니다. 면접시에 본인 성향을 읽어줄 좋은 면접관을 제 맘대로 선택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뭐 준비하면 된다는 말에 흔들리지 마시고 본인이 정한 방향대로 준비하세요.
4. 비전공자 약점-극복방법 전공 지식 - OS지식, 컴퓨터 공학 공부, 포트폴리오 코딩 두려움 - 코딩, 포트폴리오 산업 지식 - 뉴스, 기업공시(DART), IT 최신 트렌드 책
비전공자에게 가장 중요한건 포트폴리오입니다. 홈페이지를 만들더라도 분석-설계-개발-검증 루틴으로 3~4번만 만들어보고 주변에 테스트 부탁해보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해보겠다고 고집은 삼가시고 가능한 빨리 만들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개발해나가세요.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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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기관을 다녀야 할까요?
가성비 측면에서 다음의 순서가 좋겠네요.
1. 성향 & 적성 확인컴퓨터 전공을 나와도 개발을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이며 비전공자여도 개발을 매우 잘하는 분들이 각 분야에 널렸습니다. 심지어 좋은 대학을 나와도요.
겁없이 도전하셔도 무방한 분야이고 대신 진입장벽이 낮은 곳부터 높은곳까지 분야가 다양하니 많이 알아보시는 만큼 적성을 정확하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분야를 크게 나누자면...단기적으로 빠르게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UI(Front-end), 로직처리를 담당하는 BIZ (Back-end) 정도가 있을 거고요. 하나더 추가하자면 Data 영역이 있습니다. (DBA, Data Engineer, analyst)
분야를 하나 선택해서 빠르게 찾아보시고 시도해보고 빨리 접으세요. 어차피 나중되면 이런 과정은 일상입니다.
2. 취업타겟 설정
타겟이 생겨야 어떤 교육을 들을지 무엇을 개발해서 포트폴리오를 삼을지 결정됩니다. 단순하게는 대중소기업이 될 수도 있고, IT 특정 분야 시장점유율 1위인 기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워라밸 지켜주는 가족같은 기업이 될 수도 있고요. 중요한건 해당 기업이 월등한 코딩실력을 요구하는지 적당한 실력을 요구하는지 특정 수준의 지식만 가졌는지 확인만 하는 회사인지 알아야 합니다.
참고로 소기업일수록 프로그래밍언어 적어도 한 개 이상으로 확실한 코딩실력을 요구합니다.
3. 교육 & 포트폴리오
교육은 개인적으로 무료로 큰 기업(대기업, 준공기업)에서 진행해주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항상 열리진 않고 방학시즌이나 특별한 시즌에 열더라고요.)한 줄 넣기 좋고, 무료이기 때문에 출석만 하면 되고요. 또 큰 기업에서 하기 때문에 예산과 인적 자산이 많은편입니다. 가장 중요한건...무료라고해서 분위기에 휩쌓이지 않고 강사를 괴롭히며 교육을 잘듣고 성과물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트폴리오 준비를 위해선 어플 개발/웹 개발/논문 구현 등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만 IT무경험자에게는 가시적인 성과물이 빨리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It하는 사람들은 애매 모호한 것을 질색합니다.(저는 둘다 좋아하는데...) 실무자들은 제가 무슨 상을 입상했다 하더라도 자기가 모르는 분야에 대한 입상 결과는 관심이 없고 스펙에 적지도 않은 어플 런칭 경험에만 관심을 갖더라고요. 모든 실무 면접관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저라도 그럴거 같더라고요.
도움이 됐으려나 싶네요...
정성스런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