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교사 까내리는 분들은 애가 없거나 이미 다 컸나요?106
- [* 익명 *]
- 등록일 2023-10-08 08:15
- 조회수 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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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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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5 *]
그냥 누칼협하는 애들은 비꼴려고 하는 애들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럼 작성자님은 선생들 옹호하는 댓글에서 패드립치고, 너가 맞을만해서 맞은거다. 선생님들 힘든건 아는데 선생들이 갑질당하는거 힘든만큼 공무직들한테 갑질하지 말아라 하니까 문해력 드립에 욕박는 선생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 교행직이나 공무직들 개무시하면서 갑질해대는 선생님들, 학부모 가해자랑 똑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너가 학교 엉망진창으로 다녀서 맞을만해서 맞은거라는건, 선생들도 갑질당할만하니까 당한거라고 봐야하지않나요?
전 처음에 선생님들처우 말도안된다고 개선되야한다고 생각했지만, 글쎄요...여기 그냥 누칼협외치는 사람이나 패드립에 비꼬는 선생들이나 차이도 없어 보이고, 인성이 정말 썩은 걸로만 보여서 응원이 안되네요.
아 또 이글도 길어서 혹은 자기들도 갑질하는거 대답 회피하려고 문해력 드립치는 선생들 있을려나요.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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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일단은 그것과 그것은 별개의 건이다보니 일종의 논점이탈이 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교사 숫자가 한둘이 아닌데, 교사를 뭔가 하나의 동일집단으로 간주해버린다는거죠
교사라는 집단을 하나로 보아버리면 갑질당하는 교사가 갑질하는 교사와 동일시되어버리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갑질당하는 교사는 지켜주면 되고, 갑질하는 교사는 처벌하면 되는데 말이죠. 근데 너희도 갑질하니까 당해도 싸다.. 이거는 뭔가 맞지 않는 얘기 아닐까요?
그리고 교사인 척 하면서 그러는 애들 중에서 교사도 있기는 하겠지만 교사 아닌데 분탕질 치려는 목적으로 댓글 쓰는 애들도 많을겁니다.
당장 저만 해도 여기서 내가 교사다 라고 하면서 댓글 쓰면 제가 교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익명게시판에서는 교사가 되어버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네이버 댓글 보면 직업이 10만개인 애들도 많습니다 ㅎㅎ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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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네 월급만으로 한정하면 별개의 건으로 봐야겠네요. 전 처우개선으로 옹호하는측과 반대하는 측의 마인드와 태도까지 이야기 하고 싶었던거니까요.
월급이든 방학이든 당연히 복지는 더 좋아져야하지 이걸 줄여야한다는건 저도 반대네요.
교사가 숫자가 한둘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선생님이라고 밝힌 사람들 대부분이 난 이미 애들 포기했다 거나, 애들 포기해버릴까보다 라고 협박처럼 이야기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네요. 난 선생님이지만 애들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는 몇명 보질 못했네요. 근데 익명이라고 확실하지 않은거아니냐 라고 말씀하시면 저도 여기선 할 말이 없어지네요^^; 선생처럼 빙의해서 선생들 옹호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고 봐야겠네요.(그냥 옹호하는 사람들은 제외)
"갑질당하는 교사는 지켜주면 되고, 갑질하는 교사는 처벌하면 되는데 말이죠. 근데 너희도 갑질하니까 당해도 싸다.. 이거는 뭔가 맞지 않는 얘기 아닐까요?"
저도 첫줄은 무척 동의하지만...교사의 폭력이 있었다는 글들에 나오는 댓글들이 하나같이 너가 얼마나 학교생활을 못했길래 맞은거냐~. 네가 맞을만해서 맞은거다 라는 댓글들이 무수히 많으니까요. 선생인지? 선생이 아닌 옹호론자? 인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들을 옹호하는데 왜 맞을만해서 맞았다가 나올까요.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일텐데요. 선생 옹호론자들의 패드립과 맞을만해서 맞았다는 말이 얼마나 잘못됐는지 똑같이 비유법으로 말한건데, 작성자님께서도 그럼 저 맞을만해서 맞았다라는 댓글은 잘못한거라고 동의하시겠네요. 그만큼 선생 옹호론자들도 인성이 썩어있다고 말하고 싶었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성자님이 말한 논점이탈이겠지만 자기도 갑질 피해자면서 공무직 교행직 개무시하면서 갑질하지 말라는 말은 또 하고 싶네요 ㅎ.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작성자님의 의견을 듣고 싶기도 합니다. 어떻게 공무직들 개무시하는 글들에서 이런 글을 굳이 쓸 필요없다거나, 개무시하는 글들에 추천이 많이 박히고, 그러면 안된다는 글을 단 한번도 못봐서 어처구니 없고 황당하네요.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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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전 처우개선이 필요한 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교사들 처우가 나쁜 게 아니라(뭐 그리 좋은 건 아니더라도 공무원 평균에 비교해보면 나쁘지는 않거든요) 금쪽이들이 깽판못치게만 하면 되는거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이게 교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민원을 응대하는 모든 사람들(공무원만의 문제도 아니죠, 콜센터도 얼마나 극한직업입니까)의 문제이기도 하구요
저는 그런 쪽에서 모두 상식밖의 일은 막아야한다는 주의고, 제가 학교 현장을 모르니 교사와 공무직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갑질이 있으면 근절해야죠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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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애들 볼모로 잡고 자기네들 권익이나 누리려는 인간들이 교사집단이라는걸 확실하게 보여주네
어차피 교육 사교육에 99% 의존한지 오래되었음
사실 그런 이유로 시장에서 가치가 떨어지니 지금 사태가 온거지 예전에는 교사집단이 교육에 분명한가치가 있었고 지금은 그렇지 않은거임
결론적으로 어린이집 교사나 별 차이가 없어진거임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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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10살 아들 둔 아빠입니다.
교사들 처우개선.. 글쎄요.. 제 아이는 잘 크고 있지만 저 어릴적 교사들 생각하면 이가 바득바득 갈립니다. 교사도 사람인지라 기분 좋고 나쁠때 애들 패는건 참 많았지요. 이유없이 툭툭 때리는 경우도 많았고요. 물론 지금 교사들이 그렇다고 생각은 안합니다만.. 저 같은 사람들이 학부모가 된 상황인지라 피해의식이 더 가미기 되어 혹여나 우리 애들도 그런 대우 받는게 아닌가 신경도 쓰입니다. 얼마전 담임쌤 만나서 면담을 하는데 애가 왜 나눗셈을 모르는지 물어보더군요. 지금 그 진도에 있어서 학교에서 배우는거 아닌가요? 했더니.. 시골에서도 선행학습 시킵니다. 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그럼 교사는 뭘 가르치는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다른 얘기지만 지금 공무원 100만명중 50프로가 교사에요. 학생수는 줄었고요. 그들이 원하는 교내 경찰 배치와 교육만 하고 잡일은 교행한테 떠넘겨라 라는 말 듣고 웃기더군요. 학생슈 줄어서 교사수 넘친다는건데 그건 교육청에서 인원 배정을 따로 하던가 해서 경찰 같은 사내 지도교사를 늘리던가 아니면 교행에게 줄려했던 교육외 잡일을 다른 교사에서 배정해줘야죠. 그리고 교사 인권문제.. 그건 교육청에 요청해서 교육부를 바꾸던가 해야지. 국민에 호소는 왜 하는지.. 그들은 선민의식이 가슴깊이 박혀 있습니다.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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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교사 인권 문제는 아동학대법이 문제인 것 같고, 이건 당연히 교육부 관할이 아니라 입법부(국회)의 문제이다보니 당연히 국민에게 호소해야 국회의원과 정당이 움직이는 거 아니겠습니까?
뭐 근데 말씀하신 것처럼 선행학습.. 저도 본문에서 썼다시피 학습으로서의 공교육은 기대도 안합니다. 그냥 사회화로서의 공교육에만 그나마 기대를 하고, 그러니 가르치는 건 기대안하지만 교실이 개판이 되지않는 걸 바랄 뿐이죠.
근데 저 학습으로서의 공교육이 무너진 게 이해도 되는게, 사교육은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지만 공교육은 고작 상위50% 하위50% 따로 수업하는 수준별 반편성(이것도 사교육에 비하면 얼마나 나이브합니까)마저도 전교조가 쌩난리쳐서 도입을 하지 못했으니...
그리고 뭐 님도 저도 교사들한테 맞고 자라고 그랬습니다만, 그걸 지금 교사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건 마치 차별 하나도 안받고 큰 20대 여자들이 어머니세대가 받은 거 가지고 자기들이 남녀차별받았다고 운운하는 꼴페미와 다를 게 없겠죠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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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2 *]
결론은 내가 쳐 맞았으니 니들은 권리를 누리지마 이거군요. ㅎㅎㅎㅎ그데 댁을 때리던 교사들 다 퇴임하거나 늙다리 아닌가요? 가서 따져요...왜 지금 들어온 티처들에게 화풀이하오?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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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6 *]
초6,4 아빠입니다. 80년대 학교를 기준으로 23년도의 교육을 이야기하니 반댓글이 생기죠.
나눗셈을 학교에서 하죠. 그런데 학교에서 깊게 나가면 학부모 항의 들어옵니다. 그래서 과제도 많고 초등학교 애들은 부모가 함께 숙제를 해야 소화가능합니다. 예전처럼 몇 달동안 구구단 외우고 그런 시대가 아니예요.
물론 사교육을 이야기한 교사는 잘못 된 것이 맞습니다. 집에서 부모와 함께 하라고 이야기했어야 맞죠.
아이들의 평균에 맞춰 학급의 진도를 나가지않으면 민원들어가고 교육과정도 그렇자 못 하게 짜여져있죠.
옛날보다 1-2년이상 진도가 빠릅니다. 초중고 모두 동일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와서 한글 배우고 그것도 못 해서 한글학원 다녔는데 요즘은 입학전에 떼고오더군요. 구구단도 못 해서 오래 걸렸는데 요즘은 너무나 빨리 외우고....
사교육이든 집에서 하든 해야만 되는 교육과정으로 예전처럼 놔두면 학교에서 다 하겠지가 아닙니다. 아이의 교육을 같이 안 하고 있다가 담임 면담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교사인권 문제는 수십년동안 교육부,교육청에 이야기를 해왔던 것이고 사실 언론에도 많이 났습니다.
정책은 정책의 창이 열려야 바뀝니다. 여론이 몰려야 되구요. 서이초 사건 교육청 발표 때 한 아버지가 오셔서 내 딸도 학부모갑질로 죽었다라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나더군요. 의정부 교사 사건도 몇 년 전일입니다.
부모님들이 목놓아 억울한 죽음을 이야기하고 교육부,교육청,경찰 문을 두드리고 언론에 말해도 기사 한번 안 났습니다.
그 때는 이슈가 안 되었고 지금은 된 것입니다.
정책의 창이라는 건 그런 거예요.
수없이 외치고 사건이 터지고 사람이 죽어도 창이 열리는 그 순간이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외쳐도 정책은 안 바뀌어요.
여론형성이 대표적으로 정책의 창 열리게 하는 것이고 여론형성하려면 당연히 국민의 호소, 여론형성을 해야 목소리가 들리는 것압니다.
내가 몰랐다고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교사들도 교육부,교육청에 수없이 올리고 했겠죠. 전교조가 조용한 단체도 아닌데 안 했겠습니까?
정치에 관심이 조금 있으시다면 더 쉽게 이해하실겁니다. 법이 , 정부가 정책을 세울 때 본인들에게 이익이 안 되는데 움직이지않습니다. 여론이 몰려야 바뀝니다. 교육부에 교육청에 이야기하면 교사인권문제 해결되겠지!! 라고 생각하시는건 너무 순진한 생각입니다. 여론이 교사에 호의적인 지금 순간도 님처럼 반대하는 글이 있는데 교사에게 좋게 정책이 흐르면 가만히 있었을까요? 여론이 좋은 지금도 나온게 담임 6만원, 부장 7만원에서 두 배 올려줄께, 수업 방해하면 복도에 나가있게 할께 외에 나온게 없죠.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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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4 *]
현 학부모이신 분의 적나라한 생각을 읽고 있자니 정말 .. 많은 학부모들이 익명7님처럼 생각한다면 요즘 교사들 정말 답이 없을듯하네요.
우리 어릴땐 선생님을 존경하는 척이라도 하는 모습이 당연했는데... 우리 아이들의 선생이라는 위치에 있는 사람의 권위가 바닥이어도 아이들이 배울수 있는게 많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생각해보세요. 우리보다 더 감수성이 짙은게 아이들이에요. 우리 부모도 무시하고 깔보고 욕하는 선생이라는게 앞에서 뭘 가르친다면 아이들이 그걸 온전히 배우고 받아들일까요?
글쎄요. 선생님에 대해 신뢰와 존경없이는 앞에서 뭘 가르쳐도 아이들이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걸요? 그런 마인드라면 부모가 직접 가르치거나 아이에게 맞는 선생을 붙이거나 찾아가는 사교육은 필수로 해줘야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대부분의 갑질하는 부모들은 사교육을 빵빵히 하고 있어서 그 교사에게 그들의 아이가 배울게 없다고 생각해 무시하는 사람이거나 개념 밥말아 먹은 사람일거니까요.
바로 이런부분에서 다른 직업과 선생이라는 직업을 조금 다르게 봐야하는 관점이 아닐까 싶네요. 떨어진 교권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학습능력에도 영향을 끼치니까요.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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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 교사 욕하는 인간들은 최소한 지금 교사가 부러운 인생들. 당장 일자리도 없거나 좆소 다니며 하루하루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