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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된 퍼포 대행사에서 퍼포먼스 마케팅팀 팀장하고 있습니다.
팀(8인 기준)에서 다루는 월 집행 금액은 평균적으로 15-20억 가량됩니다.
아래 퍼포먼스 마케팅 글이 올라와 있길래 써봅니다.
3000만원 중 2000만원을 본인 수익으로 가져간다는 내용으로 환상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실까 시장을 좀 설명해드리자면,
양지에 있는(=RFP 주고 받고 정식 비딩으로 수주하는) 퍼포먼스 마케팅 업계에서는 불가한 일입니다.
Paid Media는 크게 Gross매체와 Net매체로 나눕니다.
Gross매체는 매체에서 직접 수수료를 주며, 대표적으로 네이버와 카카오가 있습니다.
Net매체는 매체에서는 광고비만 지불하고 수수료를 광고주에게 직접 합니다.(이걸 Mark-Up이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으로는 구글과 메타가 있겠네요.
매체 종류에 따라, 그리고 광고주와의 계약에 따라 다르지만 수수료의 범위는 10-30%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물론 Gross매체를 쓰면서 Mark-Up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상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거의 어렵습니다. (광고주를 속인 대행사라고 소문나면 RFP 절대 못받죠!)
종합해서 보았을때, 3000만원 중 2000만원을 본인 몫으로 가져가는 케이스는 업계를 잘 모르는 자영업자 대상으로 하는 일부 케이스가 아닐까 예측해봅니다.
*인증하라는 글 있을까봐 저희 팀 구글 MCC 계정 스샷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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