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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최근 7년동안 여초회사 다니다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이직하여 거의 혼자 살인근무했고 너무 힘들어 이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가족회사였습니다. 어디가나 이상한 사람 1명씩 꼭 있긴한데 겪었던 사람들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1. 여초회사 : 50대초반 여자상사인데 결혼해서 자녀가 3명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거칠게 함부로 하는 경향이 크고 임팩트도 강함. 친구들에게 하소연하면 결혼했냐고 공통적으로 물어봄. 함부로 하는 말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음.
2. 비영리1인회사 : 50대 중반 상사1명과 같이 근무했는데 상사는 근무량의 2/3가 외근임. 여자보다도 예민하고 매사에 부정적인 편이고 말꼬리 잡는게 수준급임. 내 통화내용도 들으면서 왜 그런 단어를 사용하냐 왜 그런식으로 말하냐 식으로 집요하고 사람 피곤하게 하는게 뭐가 있음. 지킬박사와 하이드 식의 성격으로 사람 좋을 땐 한없이 좋은데 변하면 종잡을 수 없음. 지시한 것도 자주 잊어버려 시킨대로 하면 나중에 왜 이렇게 했냐고 한소리 자주 들음. 그만둘때 기를 쓰고 퇴직금 안주려고 함
3. 가족회사 : 나보다 22살 어린 대표아들이 바로 내 옆에 앉아 온갖 잔소리도 모라자 나를 훈계하듯히 호통치는 경우도 수도 없이 당했고 바로 옆에 팀장이 있는데 나중에는 팀장행세하려고 하고 아주 사소한 자잘한 내용도 대표에게 일러바치는 인간 CCTV가 따로 없음. 대표가 자기 아들 키워준답시고 직원이 해야 할 업무도 아들에게 다 주고 이거때문에 내 일이 없어져 경력이 꼬여버려 퇴사 결정. 모든 직원들이 대표 아들 눈치보기에 급급함. 어느 순간부터 호흡곤란이와 병원가니 의사가 화병이라고 공항장애 조짐이 보인다고 퇴사를 권유함.
가족회사 다니면서 경력이 꼬여 결국 퇴사했습니다. 지금은 잠시 쉬고 있는데 솔직히 이젠 취업의욕도 많이 상실했습니다. 현재 국민취업제도 1유형으로 선발되어 취업활동하고 있는데 의욕도 없고 가까스로 채용공고봐도 공고자체가 별로 없어서 더더욱 의욕 상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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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직종이 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