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년 11월 바로 법인으로 오픈했는데 12월 오픈이라 사실상 2년차
22년인 2년차에 매출 1억 남짓에 적자 많음
23년인 현재 매출 10억이 좀 넘습니다.
일이 갑자기 늘었는데 조직 정비는 잘 못해서 회사가 아직 불안불안합니다.
출장이나 통신비 체력증진비 등의 회사 경비 쓸 때 품의서 없이 막 쓰는 거
벌써부터 법인차 산 거
직원복지가 아직 정립 안된 거
디테일함에서 구멍이 나는 거 등등
사업을 처음 하다보니 잘 모르는 것도 많고 인력관리 힘들고 줄타기도 잘해야하고 어렵네요..
사업장이 몇군데 있다보니 관리도 힘들고 가정생활이 거의 없는 거 같아요.
사업인지 자영업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애는 계속 커가는데 같이 있어주지는 못하고.. ㅠ
사업구조상 거래처를 더 늘리기는 힘들고, 내년 매출 15억 정도 예상합니다.
늘려도 최대 20억은 안될 거 같습니다.
그 이후에도 15억 정도로 꾸준하다가 수년 뒤부터 조금씩 내려갈 거 같네요.
다른 돌파구를 찾아야하는데 아직 안정이 안되어서 진행을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핑계인 거 스스로 압니다ㅠ)
서비스업이라 장비등의 고정자산은 없습니다. 대신 빚도 없습니다.
자영업이든 사업이든 다 돈벌려고 하는 일인데 순수익 이야기를 해야지 왜 매출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같은 경우는 매출이 늘어도 인건비도 그만큼 늘어서 매출이 늘어도 오히려 수익이 줄어들 때가 많습니다.
10억 기준 2억-2억5천 정도 수익입니다. 솔직히 얼마 수익인지 생각을 안해봤습니다.
그 전에 적자가 심해서 아직 본전은 못찾았지만 잃은 돈은 없던 돈이다 생각하고 지냅니다.
생활비가 없어서 회사돈 빌려서 쓰다보니 내년 초나 되어야 회사 잉여금이 쌓일 거 같습니다.
욕심 안부리고 딱 이정도로 단기 10년 장기 20년만이라도 이정도 유지를 하면 좋겠어요.
이제는 돈도 돈이지만 회사가 잘못되면 직원들이 잘못된다 생각이 들어서 하루하루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 
등록안내
[* 익명2 *]
맙소사 내가 첫댓글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