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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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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
음....위에 분 말씀이 맞긴한데요....
의무사 예하 군병원에서 병가연장요청 심의 올라오면 웬만하면 첫번째는 해줍니다. 근데 있자나요, 자대에서 아예 안올리고 알아서 처리하면, 즉 인사감사 받아서 깨지던지 말던지 상관안하고 그냥 하면 군병원은 몰라요 그리고 인사권은 군병원에 있는게 아니라. 자대에 있는거에요.
제가 볼떄는 자대 특성상 카투사니까 감사 올 일도 별로 없고. 그냥 강행한 걸로 보입니다. 왜냐면, 자대에서 부여한 10일 이후에 군병원에 요청하면 반송시키거든요. 사전 심의해야한다고. 그러니 올려봤자 반송될게 뻔하고, 그냥 감사 걸리면 깨깽하고, 아니면 통과니까 부대장 허락 받고 강행한 겁니다. 그게 부대장의 인사권이에요.
20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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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94
공군에서 20년간 복무하고 작년에 전역했습니다. 마지막 전역시 보직은 대대장이였고요. 말씀하신데로 병가는 군생활동안 30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인사담당자가 그런 휴가규정을 보여주면서 결재 받으니깐요. 전 그렇게 기억합니다. 제가 소대장, (중대장은 상급부대 근무로 못했습니다) 대대장만 예하부대에서 근무했는데.......병원치료가 연장되면 전화로 휴가 다 연장해줬습니다. 복귀시 관련 서류 입원확인서나 의사소견서, 수술확인서 등을 가져오라고 해서 처리했습니다.
2차 병가는 군병원 심의? 저는 처음들어봅니다. 육군은 당연히 제가 모릅니다. 공군은 지휘관 즉 대대장이 휴가결재권자입니다. 그 이상 상급자에게 병사들 휴가 결재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병가 30일이 초과되면 개인연가를 더해서 사용하게 하거나 정말 부득이하게 개인 연가도 다 사용한 병장들은 위로휴가(7일 이내로 기억하는데) 사용하게 조치해줬습니다.
그런데 인사사령관은 뭔가요? 육군은 그런 보직 사령관이 있나요? 저는 공군이여서 그런 보직 장성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병사의 의료적 치료이지 행정적 절차를 중시해서 병사들의 의료적 치료를 저해하는 건 제 군생활동안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소대장때 축구하다가 골키퍼 하던 병사가 발에 차여서 광대뼈 골정이 되었는데 군의관이 밖에 병원에 CT나 MRI 긴급하게 찍어야 한다고 해서 대대장께는 전화로 보고 하고 군 엠블러스 타고 군의관과 같이 동행하여 민간병원에서 검사한적도 있습니다.
즉 어떠한 행정절차보다 병사의 치료를 중요시하면서 조치를 합니다.
입원치료나 수술중이여서 회복중인 병사를 단순 휴가 행정절차를 하기 위해서 부대 복귀시킨다는 건 제가 근무한 공군에서는 있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육군.....그리고 카투사는 제가 근무하지 못했기 때문에 단순 행정절차를 위해서 복귀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공군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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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값은내린다
이야기만 들어보면 공군 시스템이 정말 개판이네요. 육군에서 심의를 두고 제한하는건 월권행위나 독단행동을 못하거나 감독하도록 시스템으로 막는건데 그게 공군에 없다면 정말 내부적으로 썩은데인거죠. 예전이야기지만 병가 핑게로 부자나 권력자 관계자들 군생활 날로 먹던게 얼마나 많았나요. 그런거 못하게 막아놓은건데 그게 없다? 사실이면 공군 문제 어마어마 하네요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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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94
그리고 제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병원에서 치료받는 병사를 휴가 행정절차를 위해서 부대 복귀 하라고 하면,
많은 부모님들께서 국방부나 청와대에 민원을 제기 할 것 같습니다.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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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입장에서 볼때 심히 이해가 안 되는 처사이긴 합니다.
과연 아무 연고 없는 일반인이라면 가능한 상황으로 보이진 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