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낳는게 무조건 최고고 행복이라고요? ㅎㅎ269
- [* 익명 *]
- 등록일 2023-11-17 12:20
- 조회수 4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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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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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자식을 기르는건 정말 힘든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자식이 없었다면
이런 감정이나 행복을 평생 느끼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해요. 아마 앞으로 스트레스 받는일도 있을테고 힘든일도 점점 많아지겠지만 만약 딩크로 살았다면 이러한 여러가지 감정을 느껴보지 못하고 삶이 정말 지루했을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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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맞는 말씀이셔요 자식이 있으시기에 유자식으로의 여러 감정을 느끼시고 산것이지요 하지만 무자식의 감정도 못느껴보셨기에 지루하다라는 판단은 섣부른 판단이실수 있는거구요 무자식으로의 삶은 또 그 나름대로의 여러 감정과 경험 행복이 있을수있는것입니다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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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61 *]
딩크 10년후 첫출산했었습니다. 5년 이후부터 그냥 거의 여행 같이 다니는 룸메됩니다 취미 비슷해도 각자 퇴근시간이 1-2시간씩 차이나면 따로 빕먹고 따로 놀다 밤에 같이자고 각자 폰 하고 그래요 맨날 얘기하는게 똑같거든요 직장도 매번 바꿀거 아니면 직장 동료 이름 가족사항까지 다 알아서 새로울것도 없고 짜증나는새끼 같이 욕하는것도 하루이틀이고
딩크 10년차 경험으로 그때 되면 배우자라기보다 여행이면 여행 집이면 집 등 각 가정마다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는 동료느낌이 강해집니다. 그거 못찾으면 이혼하는거고 찾으면 유튜브나와서 행복하게 여행하고 다니는 그런 커플 되는거구요
물론 같이 여행하고 목표이루고 하는것도 진짜 재밌어요 근데 그건 이벤트 그때뿐이고 진짜 중요한건 일상이 지루해져요 가족은 인생의 행복한 이벤트를 같이하는 사람이 아니라 매일의 일상을 같이하는 사람입니다
딩크에게 행복하냐? 했을때 당연 행복할수있습니다 근데 매일 매순간이 '가족과 함께' 행복하냐? 라고 했을때 그렇다고 하면 그건 99.9%거짓말이예요 그럴수가 없어요 자녀랑 함께하면 진짜 매일 희노애락이 있습니다. 없으면 자신이 공감 못하는 소시오, 사이코패스거나 방임인거예요. 일에 치여서 애들 잘때 들어와도 얼굴보면 행복합니다(자고있어서 행복할때도 있죠 ㅋ)
그리고 자녀때문에 죽겠는거는 지가 잘 못키워서 그런거지 대부분 잘 살아갑니다. 자녀때문에 죽겠으면 자기가 문제없는지 잘 키웠는지 돌아봐야합니다. 잘키웠는데 죽겠는건 선천적 문제나 부모의 사망, 사고 등 일생에서 통제할수 없었던 사건밖에 없어요 자꾸 오은영 컨텐츠에 길들여져서 과하게 걱정하고 예민해지는거지 삐뽀삐뽀 아저씨 컨텐츠 보면 일반적인 아이들 양육하는 방법 배웁니다.
딩크가 행복한 커플들도 당연 있을겁니다. 근데 결혼한 커플이 아이를 낳지 않는건 제 전공인 심리학적으로 볼때 인생의 과업을 유예하는 겁니다. 유예하는 이유는 두가지예요 인생을 결정하게 하는 충분한 결정적 시기를 보내지 못했거나, 보냈지만 어떠한 이유로 회피하거나 입니다. 유예하면 심리적 고통감은 유보될수 있어도 그로인한 부작용은 언제가 되었든 찾아옵니다. 그리고 인생의 다음단계로의 성숙은 없는거죠(맘충이 될 바에 성숙하지 않겠다! 하시는분들 있을텐데 맘충이라 불리는 분들은 싱글일때도 똑같이 진상입니다. 애 낳는다고 갑자기 진상되는거 아니예요)
인생 과업이던 말던 딩크로 살건 말건 그건 각자의 선택이고 왜 안낳냐 잔소리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근데 경험도 안해보고 딩크가 더 좋다 이런 개소리는 안하는게 좋아요 정상적 가정이면 애가 없었던 자유로웠던 시절로 돌아갈수 있냐고 했을때 애키우면서 쪽잠자고 피곤하고 힘들어 죽어도 돌아갈 사람 없습니다. 부족하게 살면 살았지 억만금 줘도 안가요. 근데 딩크였으면 결혼전 자유롭고 행복한 시기로 돌아갈거냐 하면 충분히 갈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애셋인데 애 하나일때가 제일 키우기 힘듭니다. 부모가 노는것까지 다 해줘야되는데 둘이되는 순간부터 두돌이후 같이 잘 놉니다.
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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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5 *]
강아지, 고양이 어릴때 기르고
다크면 버리는 사람들 있죠. 사람도 비슷함. 5-6살까지 귀엽고 이쁘고 사랑스럽지만 청소년기 되면 말도 안듣고 돈도 많이 들죠. 어릴때는 사랑이 더 컸다면 청고년기부터는 의무감이 더 크죠.
애 5-6살이면 부모가 20-30대고 부모가 40-50대면 애가 청소년이고 그러니 연령대에 따라서 분위기가 다르죠.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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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5 *]
사무직도 기계화 진행중이고
경제가 안좋아지면서 청년실업 심각하죠. 든든함이 아니라 짐이 될수도 있어요. 일본보면 아버지가 아들 살해한 뉴스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현재 20-30대만 봐도 애를 낳아봐야 대부분 백수인데 애 낳으라고 강요하는 거보다 청년실업 해소해 주는게 훨씬더 저출산에 도움이 되는 정책입니다.
경제성장이 거의 끝난 한국이라 새로운 자리 만들려면 기존 사람들의 양보가 필요하죠. 제조업은 주야2-3교대에서 4-5교대로, 사무직은 주5일에서 주3-4일로 바꾸면서 더 많은 일자리를 나눠야 할 필요가 있어요. 기성세대 양보 없이는 불가능하고 양보 안하면 저출산으로 다같이 나락가는 거죠.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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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2 *]
딩크족은 동거족보다 더 나쁜듯.. 결혼해서 누릴혜택은 다누리면서 2세는 안 낳겠다. 다른건 몰라도 딩크족은 국민용돈(국민연금),건강보험 이런거 수급제외시켜야함. 불입만하고 수령은 못하게 임신을 원하는데 난임,불임부부는 제외요. 이분들은 나라기 더 적극적으로 도와줬으면...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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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5 *]
이런게 갈라치기임.
애 낳은 사람 vs 안낳은 사람 vs 낳을려는 사람 갈라치기는 독재자, 사기꾼, 종교꾼 들이 좋아하는 거임.
문제의 원인은 학자금대출, 높은 부동산 가격, 양극화, 하위계층은 자녀 양육비를 감당할 수없는 경제악화.
2차 원인은 SNS, 인터넷으로 하위계층이 본인 희생을 안하려함. 하위 계층의 저출산 풍조가 상위계층으로 타고 올라감. 상위계층은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가족을 위해 들일 시간 없음.
이걸 타파할 생각을 해야지. 갈라치기 하는건 댓글부대와 이에 놀아나는 일베나 태극할배 같이 어리석은 사람들뿐. 이런식의 접근은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음. 실제 이전 보수, 진보 정권때 이런식으로 차등지원 했지만 저출산 문제는 더욱 악화됨.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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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2 *]
뭐가 갈라치기임? 사실 그대로를 말하는데... 빈부의 차는 어쩔수 없는거 아님? 다만 양극화를 해소하는 노력은 끝없이 해야하는거고? 하위계층 양육비요? 그래서 단계적으로 의무교육,하위계층 지원책을 늘려가는데 뭘어떻게 하자는건지? 그렇다면 어느 한집이 사교육비로 월1000지출하면 너도나도 다 월1000지출할수 있는 나라여야하나? 하위계층 희생요? 하위계층은 꼭 희생해야하나? 그러니 님말대로 하위계층이 출산을 안하지.. 과거 625직후는 공정하고 풍족해서 베이비붐이 일었나? 고대삼국시대부터 다수는 핍박받고 지배당했는데 님 논리대로라면 진작 멸족 됐겠네. 출산율저하..성인들 그것도 청년들의 이기심때문이지 뭐가 사회탓..? 전통적인 유교문화의 쇠퇴..즉 가문의 대를 이어야한다는 관념도 희박해진것도 한몫했고 모두가 똑같이 누리는 사회가 오면 인구폭발하겠네.. 그런세상은 오지도 않고 그런 생활환경은 있을수없음. 님은 회사원 모두가 똑같은 급여받음? 님은 그래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 안함? 열심히 일해서 승진하고 급여 오르면 내가족에게 차별화된 지원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학자금대출? 학자금이 얼마인데? 년1억2천하나? 대학생의8~90퍼는 학자금대출 받나? 뭔 알량한 견문과 지식으로 선비질하는지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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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2 *]
익45 그걸 왜 자꾸 사회탓하냐니깐...ㅉㅉ 그 6~70년대는 출산지원 더 많이 해서 출산율 높아서 가족계획했냐? 당신 딩크지? 당신 결혼,출산이 두렵지? 사회가 원망스럽지? 사회를 원망하기전에 무능한 당신자신부터 원망하고.. 저출산문제는 복합적이라니깐 아놔... 당신부모한테 물어봐..당신 낳고 기른게 나라에서 혜택많이줘서 낳고 아이키우기 만만해서 길렀냐고? 출산만 하면 사회가 나라가 알아서 키워줘야하나? 키우기 힘든 환경 맞지만 그게 100퍼 사회가 개떡같아서가 아니라구.. 내댓글에 양.극.화. 해.소.하.는.노.력.은.계.속.해.야.한.다. 썼단다. 열폭하는 난독증환자님!
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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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 자식을 기르는건 정말 힘든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자식이 없었다면 이런 감정이나 행...
[* 작성자 *] / 맞는 말씀이셔요 자식이 있으시기에 유자식으로의 여러 감정을 느끼시고 산것이지요 하지만 무자식의 감정도 ...
[* 익명2 *] / 제가 결혼하고 5년동안은 자식이 없었기 때문에 전혀 못느껴본것은 아닙니다. 결혼후 3,4년째 부터는 점점 삶...
[* 익명6 *] / 글쓴이 같이 자리 못잡은 뽐뻐가 자식이면 그럴수 있죠
[* 익명16 *] / 님같은 인성가진 뽐뻐가 부모면 자리못잡을꺼 같긴 하네요
[* 익명20 *] / 82쿡 가면 여기가 30대~50대 여성 커뮤인데 ㄹㅇ 자식때문에 후회된다랑 인생 다시 살고 싶다는 이야기, ...
[* 익명28 *] / 작성자님포함요~^^
[* 익명43 *] / 님도 아직 무자식으로의 삶의 끝을 못본거아니예요?
[* 익명45 *] / 강아지, 고양이 어릴때 기르고 다크면 버리는 사람들 있죠. 사람도 비슷함. 5-6살까지 귀엽고 이쁘고 ...
[* 익명58 *] / 비슷하네요 저도 결혼 5년차에 출산했습니다. 어딜 놀러가도 딱히 재밌지가 않음. 해수욕장에 파라...
[* 익명80 *] / 님 말하는거임.. 눈치도없네
[* 익명107 *] / 난 이런사람이 제일문제라고 생각함.. 백프로니 자기말만 맞다고 절대 다른의견은 수용못하는 인간들...
[* 익명161 *] / 딩크 10년후 첫출산했었습니다. 5년 이후부터 그냥 거의 여행 같이 다니는 룸메됩니다 취미 비슷해도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