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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2년 후에 소키우러 귀촌할 예정이에요
아님 첨부터 시작하실 예정이신가요?
물려받을 예정입니다 아직 37마리 정도되는 데 2년 정도사이에 200두 이상을 보고 있습니다
저는 5년전 귀농해서
농지 700평 물려 받았네요
농업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근처 회사 다닙니다 ㅠㅠ
농업으로는 먹고 살기 진짜 힘들긴 해요...
특히나 대형 경작이 아니라면 더더욱...ㅠ
아마 3년정도는 더 두고 봐야 할듯하네요
직장생활하시는동안 축사도 증축을하든 매매를하든 늘리고 사육두수도 늘릴수있도록 준비 잘하셔야겠어요.
저도 시골에 축사 20칸정도 복식으로지어놓고 직장생활하는중인데 한 5-6년뒤에는 내려가지 싶네요
그래도 아버지는 지금부터 인공수정하는 법이랑 송아지 받는방법, 임신우 상태 확인같은걸 지속적으로 경험시키고 싶어하싶니다.
현재 보유한 축사는 70-80두가 적정사이즈라 아마 조만간 증축을 할듯합니다
이번에 어쩌다 사장 보니 소 키우는 분들 나오던데
부모님 장례식때도 소 젖짜러 갔다고..
쉬는 날도 없이 진짜 힘들다고 하시던데..
어쨌든 물려받을게 있다는건 부럽네요~
새벽 같이 일어나서 소 젖짜고 밥 맥이고 암소 관리 하는 것도 힘들어 보이고..
저희 친척분도 젖소 하실때는 어디 일있어도 못 뵈었는데..
육우? 한우? 로 바꾸면서 조금 나아지셨나 일있으실때 나오시더라고요..ㅋㅋ
젖소는 낙농업으로 분류되고
한우는 축산업으로 분류될겁니다.
물론 엄밀하게 따지자면 낙농업이 축산업의 하위 카테고리긴 하지요
티비에서 보셨다느건 낙농업일 확율이 높습니다.
낙농업은 하루 1회 이상씩 매일 유축을 해야 하거든요
번식을 위한 씨수소 관리 전문 기관?이 있고 해당기관에서 분양받은 정액으로 대부분 인공수정을 합니다.
기관의 이름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이며 거기서 신청자에게 한우정액을 분양해줍니다.
분양받은 정액으로 인공수정을 실시하지요 (시술자는 보통 수의사 or 인공수정사)
특이했던건 인공수정사라는 직업이 따로 있었으며
가격은 다르지만 1회 시술에 8~10만원 정도 받습니다.
우리나라 한우의 경우 자연번식이 제로라고 들었습니다. 전부 어디서 정자 가져오지요. 슈카월드에서 들었어요
제로는 아닙니다
자연번식 시키는곳도 가끔있습니다
제가 자가인공수정 하다가
정액수급문제로 인공수정사 면허땄는데
시술료 8만원은 선 넘었네요.
평균 5~6만 싼데 4만도 종종 받으시네요.
저도 근처 아는농가만 해드리는데
시술료 5만입니다.
다른 수정.수의사 알아보세요.
암소한테 미안해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암소 쏘리
벗어 알라뷰
그짓말
퇴비사에서 부숙 시킨 후 비료 혹은 전문업체에 맡겨 후처리를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저희집은 과수원이 있어서 부숙 후 비료로 사용합니다.
소똥 = 과수원 비료 입니다.
반갑네요~
작년에 여름에 축사를 완공했었는데
(기초공사는 따로 분리해서 업체에 주고 나머지는 전부 자가로 했습니다. 전기, 용접 등등등)
얼마전에 자재 오른거 보니까 작년 대비 40%이상 건축비가 오른거 같더라구요;;;
신규로 진입하실 분들에겐 엄청난 장벽으로 느껴집니다
모든 자재가 다올랐고 특히 철강쪽 빔이나 파이프쪽은 어마어마하게올랐어요..
축사 건설 쪽은 아무래도 가망이 없다고 판단되서 저희도 거의 접는단계입니다;
어차피 주력은 제조업쪽이라서요 급수기나 선풍기는 어디제품쓰시나요??
겨울에 결빙방지 되는 제품이 었습니다.
선풍기는 아버지께서 직접 사오셔서 정확히 어느 업체의 제품쪽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새 평당 얼마에 짓나요? 작년에 42만 5천원으로 한 800평 지었네요
지금 저희지역이 인건비가 싸서 다른 지역보다 싼편인데도 불구하고 평당 65만원정도로 보시면됩니다
지금공사중인건이 750평 60만정도 계약 건인데 진짜 거의 마진이 안남아요..(거의 인건비만 챙기는 수준)
게다가 사람구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아마 마지막 계약건이지않을까 싶습니다
저희는 법인회사이기때문에 GPS로 기점 찍고 도면부터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가격이 비싼편이긴합니다
그렇군여... 하나는 5 10으로 12칸복식 하나는 48로 8칸복식인데 48동은 번식동이라 송아지통로도 빼고 천장개폐식으로 했어요. 5 10은 비육사로 하려고 천장열리는건 설치안했고..
아무튼 일년 더 일찍 지어서 한 일억정도는 아낀듯 해요
기자재 및 시스템회사에서 근무중입니다^^
낙농 전문입니다~
요즘 축사지으려면 평당70이상 무조건 나갈겁니다
자재가격이 너무 오르고 환경시설이 의무화되어서 시설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이쪽지역은 상황이 녹록치않습니다 ㅠ허가 받기도 힘들어졌고 자재값도 올랐는데
소비자들은 싸게만원하시고
아마 이번계약건이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기존축사가 노후되고 작아서 크게 하나 짖고 싶은데 원자재 값도 올라서ㅋㅋ휴 일단 버텨야하나십어요
와우..거세우만 80마리면 후덜덜 하네요
하루에 '처'먹는것만해도 엄청날텐데 (저는 '처'먹는다고 표현합니다...먹는걸 보면 소가 아니라 돼지같아서요;;;)
제가 익명8님의 댓글에 달아드린 답글처럼 지금 원자재 엄청나게 뛰어서
금액이 기존 예상금액에서 3~40%는 올랐을겁니다.
답없어요;; 신규로 들어오실 분들은 진짜 간떨릴거 같아요
전쟁이 어서 마무리 됐으면 좋겠네요.
사료값이 진짜 1년 전 대비 30%이상 오른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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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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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2년 후에 소키우러 귀촌할 예정이에요
아님 첨부터 시작하실 예정이신가요?
물려받을 예정입니다 아직 37마리 정도되는 데 2년 정도사이에 200두 이상을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