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어느정도 반영은 해주는데, 인기지역에서 미끄러지면 멀리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첫발령은 신중히 적으시는게 좋습니다

   첫 지역 발령은 멀리 날아가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각 지원청에서 학교/교육지원청 등으로 발령낼 때는 거주지 배려를 꽤      많이 해주는구나 느끼긴 했습니다

2. 첫발령 이후로 필수근무기간이 2년입니다(2018년 이전에는 1년 6개월이었는데 현재는 2년으로 늘어났습니다). 물론 2년이 안되었어도 인사고충 등을 통해서 인사위원회를 거치면 다른 곳으로 발령받을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고, 대부분은 기간을 채우고 전보를 신청해서 다른 곳으로 옮겨갑니다. 

지역 내에서 다른 근무지(학교->다른 학교, 학교-> 교육지원청, 교육지원청 -> 학교 등..)로 옮긴다면 지역 인사담당자만 통하면 되니까 그나마 더 수월하겠지만... 아예 타 지역(ex 포항교육지원청 → 경주교육지원청)으로 옮기는 경우 관외전보신청을 경상북도교육청에 내고 거기서 자리가 나야 옮겨갈 수 있습니다. 인기 지역이라면 2년을 채우고도 자리가 없어서 못가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3. 교육지원청 내 중요 자리라거나 학교 실장급(6급~7급 이상)이 아니라면 교육지원청 인사담당 주무관이 대부분 기초를 짜서 올리는대로 인사이동이 이뤄집니다. 관외야 아예 자리가 비어야 옮기느냐 마느냐인데... 제가 본청 근무는 안해봐서 관외까진 잘 모르겠네요.

기본봉은 교행이나 일행이나 똑같습니다

다만 복지포인트가 아마 차이날거고...(시군 따라 다르겠지만 일행이 더 많다고 알고있습니다)

야근 및 출장비 차이일텐데 그거야 어느 자리 업무로 가느냐 따라 케바케니까요

다만 교행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교는 야근이 별로 없다보니 그점에선 차이가 날 거 같습니다

1. 젊은 남자 직원은 교육청 끌어올려는 1순위입니다 ㅋㅋ 

2. 저는 일반 교육행정이라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개발 많은 지역은 정말 힘들거같습니다 저희 지역도 시설쪽은 많이들 나가고 그만두셔서 시설과 절반이 신규네요

3. 업무는 교육청은 다들 자기 할일 하는 분위기? 과나 업무 특성마다 다르긴 한데 다들 각자 담당이 다르다보니 서로 자기 할일 바쁩니다

회식은 한지 오래되긴 했는데... 윗분들이 옛날스타일이라 잔돌리는 분도 아직 계시긴합니다 ㅋㅋ 근데 그냥 팀장님하고만 하는 회식정도면 잘 꼬셔서 아웃백 가기도 합니다

2. 사실 요즘 같은 상황에선 교행보단 일반행정이 더 힘드실 것 같습니다. 지원금에 코로나 관리에... 

각종 초중교 및 유치원 모두 법률 및 관리 지침이 그래도 잘 갖춰져있는데..

사립유치원만 아직도 지침이나 법률은 미비한 부분이 많음에도 제재와 관리는 점점 더 빡세게 시키니 지역교육청만 욕먹고 죽어나네요 ㅠㅠ

위에서는 뭘 자꾸 시키는데 제대로 된 근거나 법률도 없어서 파고들면 또 힘들고... 유치원은 말 안듣고...

예전엔 승진이 빨랐다고 하는데.. 지금은 9 → 8은 2년 안에, 8 → 7은 +5년 7 → 6은 + 7년정도라고 하네요

그래서 보통 입직해서 빠르면 15년 정도에 6급 다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점점 늦어진다고 하네요 ㅜㅜ 

승진은 거의 입직순 + 얼마나 힘든 자리에서 고생했느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