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주6일은 시간제 직원분이 도와주십니다.

2. 네 4개점 모두 540전후입니다. 수익률은 45%전후 나옵니다.

3. 원두 수급은 본사에서 직접공급해줍니다. 본사에서 로스팅공장을 직접 운영중이라 주문하면 그날 로스팅후 배송해줍니다. 등급은 제가 원두는 잘 몰라서 자세히 모릅니다.

4. 네 막힌상권(거주인구들이 소비하러 도보로 나가기 힘든)으로 들어갑니다. 저가커피프차가 들어오기 힘든 동네상권으로 들어갑니다. 

5. 조건을 적자면 너무 많아서. 간단히 500~1000세대 아파트단지 단지내상가 또는 주변상가위주로 들어갑니다.

6. 아니오. 24시간 오픈이라 오픈/마감이랄게 따로 없구요. 매일 오전일찍 청소와 부재료 채워주시는 시간제 직원분이 계십니다. 

시작할때 얼마로 시작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보증금1천-2천은 따로 들었구요.

지금은 무인카페도 프랜차이즈가 여럿생겨서, 각 프랜차이즈별로 담당자 만나서 상담하고, 각 지점들 실제 방문해봤습니다. (가본곳만 100곳은 넘는듯합니다. 프랜차이즈는 8곳정도 컨택했구요)

일단, 무인카페의 가장 큰 단점이자, 고객들의 인식이 커피맛이 없다와 너무 좁고 지저분하고 인테리어가 카페같지 않다는 점이었는데. 

결국은 커피가 맛있어야하고, 내가 다시오고싶어야한다(일반카페와 비슷한 인테리어)였습니다.

1. 커피맛. 2.일반카페와 비슷한인테리어

2가지를 가장 우선에 두고, 창업했습니다.

요즘은 블로그나 유튜브에 무인카페 창업하신분들이 강의나 스토리 많이 올려주시기때문에 한번 검색해보셔도 좋을것같습니다. 굳이 책까지 안보셔도됩니다ㅎㅎ

무아크와 무인문구는 생각보다 손이 더 많이 가더라구요. 어린친구들이 주 이용고객이라 분실/도난의 위험이 커보였고, 유통기한/재고관리가 무인카페보다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무아크는 너~~~무 많다보니 입지 찾는것도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에반해 무인카페는 초기비용은 더 들더라도, 운영의 수월함이 더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직장 다니면서 관리하기에는 무인카페가 더 낫지 않나 판단했는데, 본인의 상황에 따라 다른 결론이 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가끔 새벽에 취객이 들어와 잔다거나, 중고등 시험기간에는 평일저녁시간이 공부방처럼?ㅎㅎ 바뀌는때도 있는데, 운영이 어렵다고 느낄만한 어려운점은 아니라 괜찮은것 같구요ㅎㅎ

깨진유리창의 법칙이라고, 얼마나 세심하게 신경쓰는지, 자주 들러 관리하는지에 따라 오픈 초기 몇개월을 잘보내면, 그이후로는 좋은쪽으로 자리가 잡히는것 같습니다. 깨끗하게 관리하면, 이용하는 분들도 신경써서 조심해서 이용해주시더라구요. 

저가커피가 들어오기 애매한 동네상권이 좋더라구요. 그래도 개인카페는 한두곳 주변에 있는데, 거의 경쟁이 되지않는것 같습니다.

뒷정리 안하고 가시는분도 가끔 계신데, 많진 않구요. 

또 가끔은 다음 고객분들(단골)이 치워주시기도 하고ㅎㅎ 음료를 쏟고 안치운다거나 하는등의 갑자기 발생하는 이슈는 한두시간안에 들러 치우기도 합니다. (제가 시간이 되면 가고, 안되면 직원분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글에 보니 초기 투자 비용 뽑는데 18개월 정도를 잡는다고 하셨는데

저희 아파트 단지에 괜찮은 무인카페 생기고 나름 괜찮았는데 무인카페 생긴지 3개월만에 길 건너편에 컴포즈 생기고 그 후 3개월 지나서 같은 상가 옆 매장에 (10~15미터 옆) 메가커피 들어오는 바람에 6개월만에 손님 줄은게 확 보일 정도니 못해도 매출 절반은 떨어졌을거 같아요.

저가 커피 매장 없는 위치 잘 잡아서 오픈 했다고 했는데 이렇게 몇개월 후에 저가커피 매장 들어와 버리는 상황 생기면 매출 타격 엄청 나다고봐야 하는데

그런 상황은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그런 운빨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은 그래도 시작하신지 좀 되신것 같은데 일이년전과 지금은 상황이 또 다른거 같아요. 

지금은 무인카페 섣불리 오픈하기 쉽지 않은 타이밍 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