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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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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asdfa
앞으로 하시는 일 더 잘 되시길 바랍니다.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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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아버님의 무직생활과 도박빚 그리고 음주후의 살해위협과
지속적이고 잔인한 구타로
어머니와 힘든시절을 보내다가
군대 갓엇는데 04군번입니다
어머니가 만신창이로
면회오신거 보고 너무 슬프고 절망적이라서
제가 부사관을 지원햇엇던 적이 있습니다
어머니 모시고 경기도에서 새롭게 시작하려구 했었죠
통신이였습니다
그런대.. 장기 복무 지원이 하늘에 별따기라는 말과 함께 몇일 밤을..
서류를 이미 제출하고도 고민하다가
끝끝내 중대장님께 철회해달라고 말씀드렸었네요
장기 복무 기회는 단 한번이지만 제가 전역후 어디든 이력서를 제출할
기회가 더 많도라구요 ㅠㅠ
장기가 된다는 전제면 당연히 하겟지만 대기업 생산직보다 어려울수도 있다는 말에
포기하고 철회했었습니다
만약 내갸 그때 부사관이 되었더라면 지금 삶은 어땟을까
가끔씩 자기전에 떠오르고 이런글 보니 되게 옛날 생각나고 반갑네요
하시는 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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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감사합니다.
저도 당직근무 설때 소대원들이나 중대원들 면담 많이 했습니다. 그중 정말 어렵거나 , 나가서 비전없는 친구들에게만 추천해주었는데 보통은 전문하사 해보고 맞으면 하라고 권유 합니다.
못하거나, 나가서도 할거 많은 친구들이 물어보면 그냥 전역하라고 하구요. 그떄 전문하사 시켰던 녀석이 (통신부대였지만 보병으로 갔습니다) 부사관훈육관도 하고 하는 모습보면 뿌듯도 합니다.
대부분 들어오는 친구들이 장기를 바라보고 오지만,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저도 군에서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취득하고 전역했지만,..
어려운 청년시절을 보내셨겠지만, 지금은 그것도 추억만 할수있게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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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지마빵사올게
제가 06군번 1711 가설병(국통사 후방 대대에있어서 편했습니다 ㅎ)입니다. 그때도 가설반장님이 통신은 장기어렵다고 그랬는데 지금도 여전하겠죠~?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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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네 사단에 한해 1~2명 될까 말까 할거에요 특히 국통사는 지원자가 많아서.. ㅎㅎ
어찌보면 부사관 모집이 취업률 희생양이라, 경제 안좋으면 부사관 모집을 많이 해서 취업률 올리고 4년후에 대량 전역하고 이게 반복인듯하네요 저 부사관학교 가서도 미친듯이 뽑아서 보급이 부족하고 생활관이 모잘라서 체력단련장에 침대 놓고 쓰고 그랬던...
5천명 뽑으나 1만명 뽑으나, 장기 선발인원은 바뀌지 않으니 경기가 안좋을수록 장기 선발이 어려운듯 합니다. 경기가 안좋으니 안나가려고 하고, 인원은 너무 많고..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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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군대가 연금보면 민간 못나갈껀데 용기있으시네요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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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sej
친구놈 동생이 부사관7년이였나 근무하면서 장기지원 했었는데 다 떨어져서 전역했다가 부사관으로 다시 입대할려고 하던데 이런경우 장기될 확률이 매우 높나요?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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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_스
부사관이 못벌긴 하네요. 같은 5년차에 1700만 차이라니 ㅎㄷㄷ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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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건
군인들 아직도 자녀 대학 등록금까지 지원해주나요??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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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스
이간 말종들이 갈데없어 가는게 부사관 아닌가요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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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꼴찌
ㄱㅅㄹ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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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ba
신신끼끼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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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화혁명
저희 부친.. 베트남전 참전하셨던 부사관이셨는데 지금은 작고하셨지만 당신같은 사람한테 이따위 소리 들으실 분 아닙니다.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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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1
자국민 군인을 욕하는 국민이라...참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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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부사관 출신이라 편드는건 아니지만
정말 예전에는 할거없으면 하는게 부사관이었고 제가 생각해도 학력이나 기본적인거 없으면 이만큼 벌수 있는게 부사관 뿐인거 같습니다.
제가 근무할 당시에도 저희대대 부사관만 50명정도 였는데 유일한 대졸이 저였으니.. 그리고 사고사례나, 조금 위 선배들만 봐도 노답도 많았구요
하지만 부사관 군장학생 제도 생긴 이후로는 어느정도 양질(?) 인력이 많이 지원하고 제가 중사떄는 장교보다 안정적인 부사관 인기가 많아지다 보니 부사관시험 두번떨어지고 임관한 여자 소대장도 있었구요
전역할즈음엔 임관하는 하사들 대부분이 초대졸이었습니다. 점진적으로 인력이 좋아지면, 위 선배들이 나가고 나면 어느정도 인식개선효과가 있길 바래봅니다.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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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도발적인 저질 글에도 인품이 보이는 덧글... 하시는 일 성공하고 행복하시길..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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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을오구하셨습니다
ㅆㅅㄲ네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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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Roger
저희 부대엔 서울 모대학원 나오신분도
부사관으로 있었죠
나이가 있으셔서 , 그리고 머리가 좋으셔서 그런지 ~
몇개월있다 바로 대대본부로 파견 갔지만요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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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도 민방위지만 부사관 중심인 곳에서 생활했는데 19살 20살에 임관한 하사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1차진급한 애들은 20중반에 이미 3500받고 시작하는군요.. 이래서 다들 군인 개념보다는 공무원(안정적인 직장)개념으로 오는 친구들이 많았나봅니다. 생각보다 더 좋네요. 저때도 이미 지원자가 많아서 이제는 진급은 안중요하고 장기가 되냐 마냐가 가장 중요한 이슈였는데 요즘은 더 하겠죠..?
하지만 보통 진급누락이 많아지고 하사로 보내는시간이 많다보니 전역하는인원도 꽤 됩니다.
후방지역의 경우 대부분 장기하려고 하고, 전방은 대부분 전역하려고 하더군요
재밌는건, 전방이나 후방이나 장기선발 인원이 많지가 않아 (저도 최전방 군단중 하나였는데 한명 장기 뽑음, 후방 사단도 한명뽑음)
차라리 후방에서 편하게 지내는게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는 군인공제회 7%정도 이율이었고, 공제회 예금 담보 대출이 1-2%대 였고 민간(KB)은행 군인적금이 5%여서
군인공제회 풀로 들고, 그거 담보대출 받아서 군인적금 넣고 해서 저도 7년 전역하고 나오니 1억 넘는 현금 생기더라구요.
민간IT기업에서 군 경력을 잘 인정해주지는 않아 어찌보면 아쉬움이 있지만, 군 경력가진 인원을 선호하는건 있고
전역당시 가지고나온 돈 (저도 군 장학생 출신이라 22살부터 29살까지 군 생활) 으로 나오자마자 아파트 구매했습니다.
20대의 7년을 전방시골에서 보낸 값과 어찌 비교할수 있겠느냐만은, 그래도 좋은 밑거름 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