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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회사 직원 약 130명
이쪽계열 3년차이고 회사는 업계 기준 3위 정도 되네요
그 전까지는 그냥 졷소 경력 3년정도 있네요
이번에 과장으로 진급해서 (사실상 대리나 과장이나 하는일은 비슷하긴 함) 내년초에 연봉은 그래도 좀 오를 것 같네요
생각만큼 안올려주면 동종업계 다른회사로 다운그레이드 해서라도 더 받고 이직생각중입니다.
모은 돈 1억정도이고 현재 양가 부모님 도움받아 2억 전세살고있으며 경기도외곽 신도시 84 분양가 4억짜리 청약 당첨되어 2024년 1월 입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담달계약)
입주 시 보수적으로 6 - 6.5억 다들 예상하는 곳이네요
직장이고 나발이고 청약된게 제일 좋네요
(공부는 역시 청약공부가 짱.... 특공이 짱... 경기도는 gtx가 짱...)
ㅈ빠지게 일해봤자 근로소득가지곤 답이 안나온다는걸 느끼니 허무하기도 하지만 이번에 와이프가 임신해서 이제 13주차라 동기부여가 되네요
사실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알바하면서 뭘 해야하나 고민도 많이 하고 왜 사는지에 대한 의미도 이유도 못찾았었는데 지금 와이프를 만나서 6년여 연애하고 결혼까지 했는데 삶의 목표가 이젠 와이프에서 아기까지 추가가 되어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고자 여기에 글을 적어봅니다
공고나와서 전문대중퇴인 저도 사람처럼 살긴 사네요
그냥 열심히 하다보면 길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모두 힘내서 부자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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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행복하게 사신다니 다행
4년제 나온 친구들하고 비교하면 참 초라하네요...(당연히 공부안한 제 잘못이니 할말은 없구요ㅠ) 그냥 다른건 모르겠고 살면 살수록 돈벌려면 저같은 서민에겐 부동산밖에 없다는것만 느끼네요
님보다 못한 사람도 허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