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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등 놀러가야해서 연차를 쓰는건 안 아까운데
그냥 연차를 쓴다는게 왤케 아까울까요?
좀 아파도 차라리 약먹고 출근해서 일해야지 생각됩니다.
회사가 안 쓴 연차를 현금 보상해주지 않고
이월시켜서 사용할 수 있게 해서(이월 후 3년정도 유효)
늘 주어진거 다 못쓰고 이월 시키다보니
올해 주어진 연차랑 이월된 연차가 합해서 거의 50개가 되네요.
어제 밤 오늘 연차쓰고 싶은 유혹이 너무 강했는데 참았는데
오늘 복잡한 2호선 출근 지하철에 몸을 싣고 있으니
한달에 한번 정도 쓸 수 있는 거 아닌가라는 현타가 쎄게 오네요.
예전에는 여행을 좋아해서 연차 10-15일정도는 여행으로 썼는데
코로나 때 여행안가게 되니 잔뜩 쌓였고
올해 역시 짧은 여행들로 한 7일 정도만 쓰지 않을까 합니다.
퇴사라도 하게 되면 거의 퇴사전 두달을 연차써야 될거 같아서
한달에 한번 씩은 써야겠네요
참고 : 연차 18일(2년마다 하루씩 추가되는 기본연차) 말고는 별도 휴가 없음. 빨간날은 다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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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아프면 쉬어요.
나이먹음 고치지도 못합니다
222저희는 이월이뭐야 그냥 못쉬게하고 돈으로줘요ㅋㅋ 기본급으로 책정해서 얼마 안돼가지고 쉬고싶은데 못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