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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유럽 외노자 입니다.84
- [* 익명 *]
- 등록일 2023-06-17 05:27
- 조회수 3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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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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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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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5 *]
외국 회사는 연차 맘대로 쓰고 야근도 거의 없잖아요 그러면 회사은 어찌 돌아가나요? 진심 궁금해요 대직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건가요? 아니면 바로바로 처리해야 할일들이 없는건가요?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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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9 *]
저도 한국 기업만 다니다 처음 외국계로 이직했을땐 그게 너무 신기했는데요. 정말 신기하게도 회사는 아무문제없이 잘 돌아갑니다.
애당초 내가 해야할 일의 due date가 한국 처럼 빡빡하지 않구요 (한국은 뭐 처라해달라 메일받거나 지시받으면 빠르면 당일 늦어도 내일인 반면, 외국계들은 진짜 urgent아니면 대체로 일주일 마감) 사람이 없으면 없는대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한국보다는 모든 일처리가 처음엔 좀 답답하고 많이 느리다 느껴질 순 있어요. 한국이 확실히 뭐든 8282깅 합니다. 저도 학생시절 해외생활 했을 땐 이게 진짜 너무너무 답답했는데 (기숙사비 내러가야하는데 담당자가 주4, 일4시간만 일함 ㅡㅡ. 수업시간 겹치면 답없고, 메일로 뭐 문의하나 보내면 일주일만에 회신받으면 빠른거 ㅋㅋㅋ) 그냥 얘네 삶의 속도가 한국과 많이 다르더라구요. 물론 회사, 직종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겪어본 회사 및 현직장은 이런분위기입니다.
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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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계속 유럽에 거주하실 생각이신가요?
3. 혼인하셨는지, 안하셨다면 국제결혼도 괜찮으신지 궁금하네요
4. 타지생활의
장단점 세개씩만 골라주세요
1. 건설관련 프로젝트 엔지니어 입니다.
2. 국제 결혼을 해서... 아무래도 평생 여기서 살거 같네요 :)
3. 장단점:
- 공기가 좋아요. 장난아니고 한국과 비교했을때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공기가 상쾌한게 느껴집니다.
- 회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야근, 주말근무 그런거 없고 눈치 안보고 연차/ 반차 씁니다. 초과 근무 같은거 하면 근무시간 만큼 연차 쓰거나 수당 받거나 선택할수 있습니다.
- 이거는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근처에 한국식당이 없어서 한식 요리 실력이 많이 늘었네요 ㅠ
- 단점은 도로가 아주.... 울퉁불퉁하고, 옆으로 눕고 막 난리도 아닙니다. 이거 세금 받아서 뭐에 쓰는지 모르겠어요.
- 세금떼어가는게 살벌합니다.,. 이것저것 다 해서 25% 정도 떼어가고 시작합니다 .
대학은 안나왔습니다.... 디플로마 비슷한거 현지에서 엔지니어 2년 공부한거 밖에 없네요
장단점 적은거 중에서 제 기준으로 보면
야근 주말 근무 없고..연차 반차 눈치없고..(지지난 달에 17일 연차 썼어요..)
초과 근무 수당 다 받고.:한국에서도 똑 같기 때문에...장점 아닌거 같고..
세금 25%도 한국에서 큰차이 없이 때 가기 때문에 그정돈 살벌한거 아니에요..한국도 연봉 올라가면 40%가까이 떼가요.:별 단점 아니에요
한국은 고소득자에게만 소득세 엄청 뜯어 가는 구조고 유럽은 저소득자 까지 골고루 소득세를 내야하는 구조에요 우리나라는 40프로가 소득세 한푼도 안내는데 이런 나라가 없어요
그럼 한국이 살기 좋은거네요...
소득세 안내지만 저소득에서 직장인 새율은 큰차이 없어 보이네요..소득세 없지만 고소득자들은 많이 뜯어가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