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공대 교수입니다.85
- [* 익명 *]
- 등록일 2023-06-10 22:23
- 조회수 2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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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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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3 *]
다들 교수나 연구직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그냥 인터넷이나 주위에서 들은 이야기로 씨부리는거같습니다.
교수가 꼭 연봉만 바라보고 하는 직종도 아닌데 말이죠. 기업은 당연히 영리목적이기 때문에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의해 인력을 고임금으로 유인하는거고 그만큼 목적을 초과달성하면 보너스같은게 나오고 그러는건데
당연히 교수는 그런 기업에 가는사람보다 더 똑똑하고 공부도 더 했을텐데 연봉이 더 낮은게 이해안간다라는 생각인듯 합니다.
그리고 교수들은 그런부분에서 당연히 연봉이 밀리겠지만 그만큼 명예가 뒤따라오고 본인이 관심있어하는 연구를 할수 있다는 장점, 개인 연구실 등 부가적인 장점도 많구요 그리고 기업분들은 기업에서 주는 금전적 소득 말고는 전무하다고 봐야하는데 교수들은 자문비나 이런것들로 인해서 추가적 수익이 꽤 되는 편이죠.
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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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현직자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데도 거짓말이라고 이야기하려면,
익4 께서도 합당한 근거를 대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을의 입장인 학생 신분으로 한 지도교수 밑에서 10년 정도 있는 사람인데요, (같은 랩, 같은 지도교수로 학사-석사-박사과정 모두 보냈습니다.)
제 지도교수님은 지거국 자연계열 정교수인데 30대 중반인 제 친구보다 수입이 '훨씬' 적습니다. (공대 나와서 반도체 대기업 재직이긴 하지만..)
교수 임용 전에 연구직 경력 20년 정도고 교수 임용 후 12년 되셨습니다.
지도교수만 보고 하는 말은 아니고 어쩌다 가방끈이 길어져 주변에 같이 공부하다가 교수 임용되신 분들도 있고 그런데요,
교수가 금전적으로 아쉬운 직업은 아니라고 할 수 있어도, 능력이나 경력 등에 비하여는 적은 직장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직접 아는 선배는 연구직 공무원(연구사, 대략 6~7급 정도 대우)인데, 지거국 교수 제안에도 딱 잘라서 거절하더군요. 집에 돈이 있는 분도 아닌데도요.
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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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지거국 현직인데요...
조교수 계약연봉 시작이 거의 5000이고 경력 인정받으면 처음 임용될때 호봉 형태로 계산해서 6000~7000정도 됩니다... (교연비 제외)
교수님 다른학교 교수님들이랑 금전적인교류를 더 해보심이 좋을것 같아요!
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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