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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들은 이것 저것 생각하기를 귀찮아합니다. 그래서 절대론, 무용론에 빠집니다.
하나가 맞으면 나머지도 다 맞다고 생각하는 절대론... 한가지만 틀려도 다 틀렸다고 생각하는 무용론...
참인 명제에서 깊게 파고들면 맞는 부분도 틀린 부분도 있습니다. 또 개개인에 따라, 상황에 따라서 보편성과 특수성이 혼재되어 있기때문에 참인 명제가 항상 참일 수도, 거짓인 명제가 항상 거짓일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벌써부터 머리 아파지죠? 항상 생각하고 의심하면서 살아가세요.
2. 한분야 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가 바라보는 뷰와 생각이 일반적인 줄 압니다. 제가 아는 업계에서 탑인 분은 경제에 대해서 이것저것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맞는게 별로 없습니다. 자기가 업계에서 탑이니 말할때 마다 주변에서 맞장구 쳐주니 자기가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일례로 제가 아파트 샀는데 제가 인간지표라고 생각했는지 주변에서 아파트를 샀다고 자기 아파트 팔아야 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아파트 값이 2배 이상 올랐습니다 부동산 폭등기가 오니 이제서야 자기 사는 지역 대장 아파트인 압구정 현대 아파트로 갈아탈까 고민하더군요... 그러다가 세금 문제 이런 저런 거시경제에 대한 이야기 하더니 안샀는데 그 이후 압구정 현대 아파트는 30억 이상 올랐죠... 내가 탑인 분야와 일반적인 다른 분야와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3. 내가 틀리수도 있다는 생각을 먼저 해야 합니다. 2번에서 파생된 개념인데... 한 개인이 아는 지식이나, 인지하는 범위는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거기에서 비롯된 사고는 나에게는 맞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틀릴수도 있습니다.
4. 내 이익에 부합되는걸 정의라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대부분이 내게 불이익을 불의, 내게 이익되는걸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주식 투자 하는 제친구는 모 주가조작 사태를 보고 불의라고 핏대 높혀 이야기 했는데 정작 본인은 세력의 매매 동향을 보면서 주식 투자를 합니다.
5. 내가 남을 욕하고 화내는 이유는 결국 본인에게서 비롯된겁니다. 칼 융의 그림자 이론에서 보면 자신의 무의식에 내재된 어두운 면을 타인에게서 발견하게 되면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서 욕하게 됩니다. 주변에서 너무나도 많이 접해서 일례를 들 필요도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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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3번의 항목을 본인에게 적용해보심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