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포럼 입니다.

저는 아버지가 건축일을 하시다보니 어느정도 배경 지식은 있었습니다 일도 아버지 지인 분에게 편하게 배웠어요

처음에는 호스잡이라고 해서 타설 작업 시 시멘트가 통과하는 호스를 잡고 뿌리는 일 부터 시작했습니다 

주말은 레미콘 영업이 쉬기 때문에 저도 쉽니다

일하면서 힘들다기 보다 가장 어렵다고 생각 되는건 타설 시 수평을 잡는겁니다 이 공정이 잘 되어야 이후에 미장 작업이 편하거든요 

해도해도 어렵네요

연령대는 다양합니다만 대부분 나이가 많으시고 30대 형님들도 은근 있고 제가 아는 20대는 제 친구와 저 말고는 없습니다

저는 이미 프리로 혼자 미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영업해서 하는 현장도 있고요

수평작업도요!

무슨일이실까요!?

여유가 없다면 드라이픽스로 붙이면 하자걱정 한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그냥 압착으로도 가능은 하지만 일부 불안요소가 존재합니다..

보일러배관이나 바닥까고, 수평 안맞는데 레미콘 불러 콘크리트 붇는 일이에요

타일하시는 분랑 다른 분야라....

실상 20여년째 동결이라고 보면 됩니다. 조금 올랐다한들 하루 끝내는 작업량이 늘어서 늘은만큼 받아가는 겁니다.

최저임금이 계속 올랐다한들 최저임금보다 많이 받는 노동자의 임금은 실상 변함이 없듯이 보통인부(잡부)의 인건비가 꾸중히 올랐다한들 기능공의 인건비는 제자리입니다.

바닥 미장은 최근 10년으로 보면 약 20만원에서 30만원 정도로 10만원 정도가 천천히 올랐네요 

저는 시작할 당시 미장 인건비가 30이었고 동결입니다 최근 몇년은

노가다로 먹고살았던 사람으로 곰빵좀 해줘야 바지에서 소금좀 뽑아주고 옥탑 철근좀 역어줘야 껍질좀 벗었다고하고 기계실 조적좀해봐야 뒤질수도있구나 하고 배웠습니다. 공정마다 경중은 있겠지만 순수 육체적 강도로 봤을때는 지게질 안해도 카타고 리어커로 옴긴다고해도 곰빵은 모든 공정이 다 힘든것 같습니다. 

다들 힘들지만 가장 힘든건 하스리 입니다..

벌써 오래되긴했는데도 2007년에 제가 현장 암거도 모르는데 27에 반장으로 갈때도 이미 20대는 주위에 저밖에 없어서 아무도 인정안해주더라고요. 32에 오야지랍시고 삼춘들한테 일받아서 할때도 tbm끝나고 데스라넣으러 사무실 들어가면 다들 놀라고했네요. 그뒤에 막내가 비슷허게 32에 반장시작했는데 물어보니까 지금도 거의 없다고 하네요 간혹 소방 전기 샷시 이런쪽이나 있을까 보기힘들다구요. 

ㅎㅎㅎ맞아요 중국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저는 직장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을 뛰고 그래서 하루 일당보다는 더 많이 챙겨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루오션이에여

사실 새벽에 일을 나간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레미콘 출하가 보통 8시이기 때문에

서울 같은 경우 이동을 위해 6시 전에는 집에서 떠나는데 그게 좀 힘들더라고여 

하지만 그만큼 참고 견디다보면 좋은 보수가 따라오니까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데코타일을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는데 데코타일의 경우 저희 같은 방통 미장들이 사전에 바닥 작업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 하자가 크게는 없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