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았네요.. 취준생땐 서류광탈.. 어쩌다 붙어도 필기광탈이었는데..

전공시험도 제전공도 아니고 공부도 얼마 안했는데 찍은게 잘맞았나봅니다. 

시골동네 텃세가있습니다. 대부분이 고졸 혹은 초대졸인데 계약직부터  주임 거쳐 계장 다는데, 대졸이라고 계장으로 들어오니 아니꼬와하더라구요.

근무시간도.. 7시30분 출근에 평균 9시 퇴근.. 일찍가야 8시고 보통 10시퇴근이었네요.. 물론 수당 하나도 없습니다. 당직근무 있구요... 한달에 많게는 4번까지 나옵니다.

소위 말하는 까대기? 맨날 합니다.. 25키로 사료포대 20키로 비료포대 많은날은 4-500포 퍼나릅니다.

실적압박 있습니다. 카드 보험 예금에 쌀도 있습니다. 

새벽2시에 퇴근하고 들어와서 자는 애기 얼굴보니 뭐하는 짓인가싶더라구요. 돈번다고 애기 얼굴 한번 못보니.. 몸상하고 공황얻고 퇴직했습니다

아직 교육중이고 근로계약서 작성전이라 정확히 파악이 안되네요.  실수령액은 전보다 좀 적을것같고.. 다시 막내생활할건 좀 답답하긴 할것같기도 합니다.

면접관이 나이를 알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나이 말하면 바로탈락입니다 블라인드라서

고등학교 졸업일자로 유추한다던데 그것도 안 쓰던가요?

신입은 서류나 면접에서 나이로 거른다고 하던데 경력직 입사 이신가요?

lx는아닙니다

lx이신가요?ㅎ 저도 글보고 이번 신규자인가 했습니다. ㅎㅎ

뭐 공사가 맞긴하죠.공공기관 회사가 공사니까요.공무원 아니면 다 공사죠

공사도 있는데요?? 한국농어촌공사 등등

각종 도시 교통공사들도 공사라하고 지역도시공사 등 공사로 끝나는 공기업아닌 공공기관들 많습니다...공기업이랑 공사로 끝나는거랑 달라요

공사 맞아요...

준정부중에도 xx공사 라고 된곳이 있습니다

막상 다녀보면 생각보다 좋지 않은 점들이 많아서 퇴사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특히 올해는 윤정부 들어 공기업들 채용이 거의 MB때만큼 줄어들것 같은데..

너무 공기업에 매몰되지 않고 다른 기업에서 조금 더 일해보다 그 경력으로 입사 도전하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전 직렬전공이라 이부분은 조언드리기 어려울것 같고. NCS는 사실 전 책2권 풀고 바로 들어갔었습니다.. 평소에 많이 풀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보다 자소서와 면접을 잘 준비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 블라인드 면접이라 자소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단순히 질의에 대한 답만 하지 마시고 이 질의에서 회사가 궁극적으로 나에게 알고싶어하는 점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서 적으세요

다들 필기나 ncs는 하루에 절반 가까이 투자하면서 막상 가장 중요한 자소서는 생각보다 공부도 하지 않고 첨삭도 받지 않아서 조금 아쉬움이 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행정직렬 경영학 전공시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계약직이라도 경력 쌓는게 좋다고 보고요

ncs는 제대로 준비를 안해서 모르겠지만...

저는 기출위주로 공부했네요 그냥 마구 풀고 오답정리하고요.

면접은 마인드컨트롤이 제일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여유

자소서를 빼먹었네요.. 여기저기 첨삭 많이 받아보시고 부끄러워 머시고 주변 지인들한테 많이 봐달라해서 의견수렴 해보셔요. 

자소서 바탕으로 면접이 진행되는경우가 많으니 면접을 편하게 끌고가려면 자소서에서 질문을 유도 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히썰풀고 궁금해지게 쓰면 좋을것같습니다

신상 털릴까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