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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직을 통해서 대기업 기계 계열사, 연구소 사무직으로 이직 했습니다
전 직장은 중견 기업이었는데 52시간은 지켜서 일했습니다
여긴 분위기가 일 4시간씩 3일, 수요일까지 52시간 다 채우고 목금은 추가로 무료봉사 하는 분위기 입니다...
팀장급은 52시간 근무 하지 않으면 일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타부서는 연장 근무가 많지 않아 52시간 채우지 않습니다
연구소만 유독 심하네요...
급여 상승과 워라벨을 생각 하고 이직했는데 집에가면 씻고 자기바쁘네요...
강제 pc off제도 있었으나 꼼수를 통해 pc사용 가능
출근 퇴근 지문 및 근태 기록 하지 않음 (인사팀에서 차량 출입으로 대략 확인 하는 느낌)
52시간 추가 근무 관련해서 노동부에 신고를 하면 적발이 가능 할까요?? 회사 분위기는 바뀌지 않은것 같고... 다시 이직을 알아봐야 할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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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전 MZ 이후 세대라..짜증나지만 어쩔수 없이 합니다. 특히 해외 출장가면.. 주60시간 이상 근무 + 토요일 무료 봉사까지..그리고 출장이라고 밥값만 공짜 이고 수당은 없습니다...연구/개발직이 특히 그래요..타직군은 땡 퇴근..
대기업 대부분이 그럴꺼 같은데...돈과 일은 비례 한거 같아요..애들한테..나처럼 되지 말라고 전문직 될수 있도록 공부 시킵니다...19년차 기구 설계에서 다른 직으로 전환 신청 했습니다.
해외 출장만 회사생활에 1/3이상은 있었습니다.
그냥 있음 정년은 기본 보장이지만 제가 못버틸꺼 같았어요..일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정년 채우시는 분들 보면 존경심이 듭니다...
조언을 하자면
1.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주변사람들이 좋다면 계속일한다..
2. 일문제 보다 사람 문제가 더 힘들다..(특히 조직 책임자)
3. 능력을 키워서 언제든지 이직 할수 있는 사람이 되는게..짜증나면 이직하면 되니..
저는 직무 변경 이유가 일을 하는데 혼자라는 느낌, 프로세스는 모르겠고 무조건 빨리 하라는 무개념 임원들 때문이 가장 컸습니다.
경력 이직도 찾아 봤으나 기구 설계는 뽑는 곳이 없네요..
애들은 전문직 될 수 있도록 공부 시킵시다 라는 말이 와닿네요...
애들 8개월 3살, 둘인데 와이프가 독박 육아라 많이 힘들어 하네요...
퇴근이 10시 이후일 때도 있으니... ㅠ
조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