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의 대도시에 몰려있고 과잉임에도 이런 상황이라는건,

의료비가 매우 높게 책정되어 적은 환자를 상대해도 충분한 소득을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네요.

(위 의사들의 과잉이라는 표현에 대한 생각입니다)

대부분 대도시에서 세련되고 부유하고 리스크 적은 환자들만 상대하고 싶겠죠.

그래서 대도시의 성형쪽이나 정신과가 인기가 있는것이고, 이건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가능하죠.

정말 대도시의 의사가 과잉상태라면, 비인기 의료과목과 지방의사가 이렇게까지 부족할 수 없습니다.

저들의 주장은 비인기의료과와 지방에 비용을 더 지불해서 대도시 못지않은 매리트를 달라는 겁니다.

이미 세계최고 수준의 의료비를 지불하고 있음에도, 더 내놔라는 논리죠.

"치료받고 싶으면 우리가 시키는대로 말 잘들어라"로 들립니다.

좋은 의견이십니다. 다만 이런 고민을 일반인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제대로 햐야죠. 제대로 연구하고 그 연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정책을 세우고, 의견 청취하고 진행했으면 이꼴은 안났을 거 겉은데요.

그리고 의료 비용은 최고 수준은 아닐겁니다. 진료 수가가 낮고 정부에서 잘 안올려줘서 필수과들 적자가 엄청나다고 들었습니다.피부미용과는 엄청 잘벌지만 의료 보험과는 무관하구요.

개인적으론 미용을 다른 사람들도 할수 있게 해주는 건 좋은 방법 같아요

종종 미국 치료비와 우리나라 치료비를 비교하는데, 건당 개인이 지불하는 비용은 저렴하지만 매월 지불해온 의료관련보험료를 고려하면 과연 저렴한게 맞을까요?

국민 일인당 보험료(건강, 실비)를 포함한, 평생의료비는 우리나라가 세계최고 수준이 아닐까요.

미국 사는 지인이 실비가 없을텐데도 매번 한국에서 치료 받고 가는 걸 보면 아마도 미국은 더 비싼것 같긴 합니다. 실비 내느라 가산 탕진한단 이야기는 못들어봤는데, 예전에 sicko란 영화에서 보면 미국은 무섭더라구요

의사 과잉이면 인당 환자수가 많지 않다는 얘긴데, 미국보다 수입이 더 많다는건 그들 스스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말하는것 처럼 들립니다.

결론은 억지논리를 만들다보니, 오류가 나올수밖에 없는거죠.

님같은분들이 좋아하는 OECD기준 의사 1인당 진료건수는 넘사벽의 1위가 한국입니다. 의사들 쉬엄쉬엄이요?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박리다매에 월화수목금금금도 넘쳐납니다.

비급여는 얼마가 되든 보험수가는 세계최저수준이고

비급여는 선택이고 급여는 선택이 아니죠 가장 기본적인 진료가 급여이며 가장 많은 빈도를 기록하지만 수가는 바닥입니다.

급여만으로 병원유지하려면 하루종일 환자봐도 빠듯합니다. 정부도 그걸 알기에 애초에 건강보험의 시작에 비급여라는 수익을 허용해준것이고

급여수가가 미국정도면 우리나라의사들도 여유롭게 환자보겠죠

미국서 한명 진료할때 한국은 최소 10명은 봐야 진료비가 그나마 비슷해집니다.

얼마나 저렴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욕처먹는 미용성형도 OECD국가들과 비교하면 저렴합니다. 경쟁이 치열해서

대도시 과잉입니다. 상가마다 병원 넘치구요.

수가는 oecd 최저에요. 결국 배아파리즘때문에 우리나라 의료는 oecd 평균으로 가겠죠. 겪어보고 후회하면 그땐 이미 늦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