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결혼해서 자식 2명 키우고 있습니다150
- [* 익명 *]
- 등록일 2022-08-17 21:55
- 조회수 3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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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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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68 *]
저는 놀거 더 놀아보고 해볼 거 다 해보고 서른초반에 결혼해서 중반에 아이를 낳았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생각이 있다면 20대에 할 경험이 따로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작성자님은 20대 초반부터 일과 육아에 올인하셨으니 못해봐서 아쉽다고 생각이 드실 수 있으나 막상 경험해보니 20대에 남들이 해보고 싶은 해봐야 한다는 경험의 80퍼센트는 젊을을 소비하는 일 뿐 이더라구요. 선배나 주변 어른들 말도 못 해봐서 넌 해봐라 밖에 안되더라구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이 40대에 해도 늦지 않다는 건 이런 의미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이 승자고 위너입니다.ㅜㅜ 경제활동도 20-30대 초반보다 지금이 난이도가 훨씬 쉬워졌는데 육아는 뒤로 갈 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네요
누구나 중요도는 다르겠지만 젊어서는 내가 행복하려고 했던일이 아이를 낳고보니 경제적이든 뭐든 다 아이가 행복해졌으면 하고로 바뀌더라구요.
이 글을 보는 미혼분들 중에 아이와 결혼은 꼭 해야된다는 분들이 있으면 이 여자 이 남자다 싶으면 일단 지르세요. 내 스펙을 키울때나 젊음을 느낄때 보다 더 내 아이와 함께있는 시간 1분1초가 아깝습니다.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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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0 *]
살아보니 남어떤지 관심없는건 어디 지하철 타고 지나가다가 보는사람들이 예시일때의 얘기같습니다
가령 머리를 잘랐는데 이상해서 집에 올때 쪽팔리더라.... - 남들은 너한테 관심없어 근데 이게 머리를 잘랐는데 이상하더라 - 직장 and 가족 등 자주 마주치는 사람들은 관심을 가질수도 있죠 사람들은 남한테 관심 없지만 그게 내주변인의 얘기가 되면 굉장한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어렵습니다 요즘에야 30대중반이면 결혼 한사람반 안한사람 반이긴하지만 이게 나이를 올라갈수록 점점 비주류의 영역으로 빠지면서 슬슬.... 어떻게 아냐고하면 저는 결혼 케이스 아니지만 일하다가 적지않은 나이 ( 저사람은 고학번 화석인가...? ) 쯤 나이에 늦게 공부 다시 시작해서 아직 학교 다니는 비주류의 영역이거든요 그래서 이런걸 좀 느끼고 있습니다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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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솔직히 안쓰럽다90 부럽다10 인거 같아요
[* 익명35 *] / 으으음.
[* 익명52 *] / 저는 어렸을때부터 아이들을 너무안좋아했어요 결혼하고나서도 걱정이였는데, 인생만사 지루하고 흥미로운것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