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과세니까요

증여세 낼 정도면 이미 소득세도 적지 않게 내고 모은 돈인데요

님 의견은 지금 나는 더 세금 내도 좋다 이건데

진짜 그러면 각종 복지 취약 기관에 기부를 하시면 되잖아요

사실 저는 님 같은 발언을 안 믿는게

세금 더 내도 된다 하는 사람들 보면 말만하지 다른 행도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당연 그런말 하면 사람들이 좋게는 봅니다.

그런데 실제로 더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말보다는 행동을 해요

뭐 전재산의 몇프로를 같은 식으로 기부는 저도 못하곤 있지만,

적어도 사회에서 받은것 이상은 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세금을 더 내도 좋다 => 세금이 올바로 쓰인다면의 전제입니다. (지금은 솔직히 내기 싫습니다.)

소득세와 재산세의 세율에 대한 정비가 어느정도는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지금도 단순 소득세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에 비해 자산에 대한 세금은 낮은 편이구요.

그래서 소득세와 재산세의 밸런싱을 해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입니다.

그냥 무조껀 세율을 높인다는건 아니구요.

 낮은것도 아닙니다

내가 볼때는 익명1님 말씀대로 그렇게 낮다 생각들면 기부를 하던가 일부를 내놓던가 하면 그만이죠

글 보니 세금에 대한 지식도 없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데 무슨

그렇게 내가 내는 세금이 적다 생각들면 더 낼 방법은 많은데

ㅋㅋ

그리고 소득세는 고소득자들한테나 상당히 높은거지 일반 중간층 소득자들한테는 전세계적으로 봐도 낮은편인데 ㅋㅋ

급여소득자에게서 가져가는 소득세율이 유난히 높은거 같습니다. 

꽤 많은 나라에서 살아봤지만 한국보다 높게 느껴졌던 나라는 캐나다/독일 말고는 없는거 같네요. 

(북유럽 국가는 살아보지 못해서 이야기는 못했습니다만, 아마 대부분의 유럽권 잘산다는 나라들은 세율이 높겠죠)

제 생각에 문제는, 예전과는 다르게 어느정도 연봉이 되는 수준의 직장인이라면 해외이주는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급여를 협상하려면 해외와 급여수준을 비교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봅니다.

그러다보니 한국과 크게 멀지 않으면서 샐러리도 보전받으면서 삶의 수준도 유지할 수 있는 나라들에 꽤 많습니다. 그런 국가들은 고소득자 유치를 위해 저세율을, 혹은 플랫 텍스를 내세우고 있고요.

그런 나라들로 이민 가는 케이스가 늘어날수록 국가에는 악영향이 더 클것 같은데요.

기부를 하던가 ㅋㅋㅋ 가 아니라 고연봉자를 데려올 수 있는, 혹은 유지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해야지,

고소득자가 다 떠나는 환경 만들면 그들이 부담하던 세금은 어디서 가져올건가요?

자산에 대한 세금이야 해외로 나가는게 쉽지 않으니 어느정도 유지가 되겠지만,

사람에 대한 통제는 전대갈 시절도 아니고 함부로 할 수 없을텐데요

매번 월급날마다 총공제액이 6~700씩 되는걸 보면서, 아 급여 더 올려봤자 반타작 나는데, 더 올려봤자 의미도 없고, 그냥 집 세주고 다시 나갈까 하는 생각이 매번 듭니다.

이미 자산가들은 상속 증여세 피해 이탈중입니다. 국적만 바꿀뿐 어차피 사는건 한국이에요. 자산만 해외로 옴겨지는겁니다.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10위 안에 듭니다.

제 주변에도 몇분 가셨고 저도 준비중인데

이게 골때리는게 진짜 아예 해외 나가서 사는 이민이 아니라 부자들은 재산을 다 해외로 옮기는 목적의 이민입니다.  

거주는 한국에서 절반 해외에서 절반 이렇게 하죠

그렇게 해도 상속 증여세 내는 것보다는 싸게 먹히거든요

이런 고소득자, 부자들 계속 나가면 남은 사람들만 피보는거죠

 기준: 백만장자

서울에 집있으면 부자라고 치부 되는 겁니다.

서울시 자가 보유자 천만중에 800명이 나간거다..라고 보면 과연 부의 이동이라고 평할 수가 있을까요?

세계 7위라면 엄청 많은거 같지만, 800명인거에요. 

이렇게 쓰니 되게 자극적으로 상속세가 엄청나서 해외로 다 나간다.. 하는거 같은데,

고작 800명입니다. 작년엔 400명이었구요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684

국가에서 제공해주는 해외 이주자 수치를 봐도 뭐 엄청나게 폭증 이런거는 못 느끼구요.

오히려 단순히 해외 나가서 일하는 외노자의 수치증가 느낌이 더 큰거 같은데요.

부의 이동을 이야기 하려면 몰타 같은 조세회피 지역으로의 이민 케이스를 좀더 봐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저도 주변에 많이 나갔고, 많이 나갔다 돌아왔고, 저도 나갔다 돌아왔지만 교육문제로 인한 해외 거주가 더 많을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더 문제는 계속 늘어남

나만해도 해외 영주권 가지고 국내 거주중인데, 재산은 다 해외에 있고, 국내에서 받는 혜택은 다 받는데

과연 이런 사람들 많아지면 한국에 뭐가 좋을지

결국 이민 못간 사람들만 남아서 서류상 이민자들 복지까지 다 커버해야 하는데

이 수가 계속 늘어나는게 문제고 지금 증여 상속 대상 연령대야 해외 거주에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지금 20대들만 봐도 해외 거주에 두려움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