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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살면서 가장 많은 돈을 썼던 이벤트,
결혼식을 마쳤습니다.
집 인테리어 부터 결혼식, 신혼여행까지
거의 1년동안 준비해왔던일들을 마무리 해서
기쁨 반, 아쉬움 반 남은 마음으로 글씁니다.
1. 인테리어 : 인테리어는 LX같은 곳 알아보니 7-8000만원 견적에, 박목수 카페에 문의해도 유사 하길래,
동네에 평 좋은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진행
신혼집 인테리어로 흔한 일반 인테리어로 했는데
인터넷에서 볼 예쁜 집 정도로 인테리어 하려면 평당 3000은 줘야함
2. 가전제품 : LG에 비해 삼성이 싸길래 삼성을 했는데
세탁기 문 폭발 사건도 있던 세탁기 모델을 써서 그런지
LG를 하지 않은게 아쉬움
3. 스드메 : 스드메는 150만원 예약했으나
스튜디오 워본+수정판 구매 44만원 추가되고
메이크업샵 7시전에 시작하려면 10만원 추가되고
헬퍼 비용 20만원 씩 추가 되어 결국 300정도.
저렴한 스드메는 150부터, 보통은 300, 비싼 드레스샵가면 500이상
4. 결혼식 : 교통 편한 곳, 식 당 간격이 90분 이상, 밥 맛있는 곳으로 선정했는데 대만족.
400명 식수인원에 3300만원 정도(와인추가)
5. 신혼여행 : 환율이 정점을 찍을 때 가서 쇼핑제외하고,
비싼 액티비티 즐기지도 않았는데 1500만원 소비.
특히 호텔 값이 코로나 대비 2배 이상 올라
대표적 신혼여행 호텔 쉐라톤 와이키키 1박에 7-80.
팁 20%(저녁은 25%도 있음)가 세금같이 느껴지는
극악한 물가로 최고로 행복한 여행이었지만
그돈이었으면 한국에서도 최고의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
개인적으로 준비하면서 다양한 곳에서 정보얻고
많이 비교했던 만큼
결혼 준비하시면서 궁금한 분들 계시면 질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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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익명2 *] / 그럼 신혼여행인데 이코노미타서 호텔에서 컵반 먹으세요 바다 들어가서 수영은 공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