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감사합니다 

저희쪽은 현채가 출장저 대비 반토막이라 중국어해도 못갈듯하네요 

현채더라도 주재원대우(집,차,교육비)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설비회사로 들었네요..

결국은 사바사..

그렇군요. 다시 들어가실 생각은 없으세요? 남아계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고 남아 있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남아 있게 된다면 어디까지나 생활조건이 현재보다 나아진다는 가정이구요.. 중국만의 매력은 한국에서 접하기란 어려우니까요~

중국이 무슨매력이 있나요?

개인적으로 중국인들은 공산주의  특유의 단체심?에 유교성향이 뒤섞여있으면서 같잖은  대국존심같은게 있어선 아주 최악의 잣같은 민족이라보는데 말이죠.

땅도 넓고 인구도 많고 민족도 많습니다.

얘기하신 것 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닌 이들도 있습니다.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 아닐지? 물론 숫자로 따지면 한국이랑은 다르겠죠?

정치적 색깔이나 사상이 모두가 동일하지는 않아요.. 대놓고 말을 못할뿐.. 다만 대놓고 얘기하는 사람도 아주 간혹 있었습니다..

여기도 지역갈등 민족갈등 남녀갈등 등등 다양합니다

우리나라 지역갈등은 갈등격도 아니구나.

중국은 좀 과장해서 무슨 지역 다르면 아주 잡아먹으려 하는 느낌?  

서울부심은 부심급도 아니더군요. 베이징 상하이 부심은 정말 하늘 찌르겠더군요

베이징이나 상하이도 어디 지역이냐에 따라 제뉴인 베이징어/상하이어로 따지더라구요 ㅎㅎ

중국 친구들과 같이 술먹다가 우연히 합석하는 경우도 있는데 지역 물어보고 어디냐에 따라 무시하거나 은근히 기피하려는 경우도 더럿 봤습니다 ㅎㅎ 적 지역의 적은 친구다 라는것고 봤구요 ㅎㅎ

주재원 하셨다니 부럽습니다!

갈등 자체가 안보이는거 같은게. 그냥 일부 대도시의 콧대가 하늘을 찌르니 ㅎㅎ

저는 상해쪽 있었는데 아주 타 지역 출신은 취급도 안하는 급 많더군요.

우리랑은 완전 다른.

그쵸 ㅎㅎ 라오베이징/라오상하이냐 아니냐는 정말 많은 차이가 있네요 ㅎㅎ

워라밸은 어떤가요?

사바사 부바부 입니다...

허나 로컬 빅테크는 무지하게 갈립니다...

주6일 출근 10시 출근 10시 퇴근을 계약서에 넣는 곳도 많거든요..

주는만큼 뽑아먹겠다 인거죠

와... 근로기준법 없나요

잔업수당 같은 건 챙겨주는 편인가요?

필수가 아니라서 크게 강제력이 없는걸로 압니다..

다만 자살케이스도 많고해서 그나마 좀 편해진걸로 아네요..

유명한 H모기업의 경우 연차반납까지 계약서에 넣는 경우도 있었네요 ㅎㅎ

잔업수당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습니다

결혼이나 아이들 키우는것도 생각하셔야 하구요. 열심히 하면 본사채용해서 주재원으로 보내주겠다는데도 많은데 거의 100군대 중에 한군대 본거같기도하구요. 그것도 대우도 좋지 못하더라구요.

저도 많은 사람들 다 봐 왔어서... 현실적으로 말하면 현지 채용은 그 나라에 있는 소모품이에요... 뭐 연봉이야 한국보다 아주 많이받는다면 전혀 상관없지만은요. 아니면 아에 기술직 이던가요. 

힘드시겠지만 한국 들어오셔서 새출발 하세요. 당장이 아니라 몇년뒤를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애초에 이런 분들은 스펙이 많이 좋아요. 

제 상황과는 다른 기준이라 뭐라 얘기드리긴 애매하네요^^;;

허나 저도 중국에서 주니어급으로 일한다 라고 하면 그다지 추천을 안할 거 같습니다~

물론 현상황에서는 시니어 이상도 마찬가지구요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