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왜 욕 먹는지 모르겠습니다.192
- [* 익명 *]
- 등록일 2023-10-10 07:52
- 조회수 9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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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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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5 *]
학창시절에 문제있던 사람들이 사회에 나와서 교사한테 적개심 보이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관평 패밀리 처럼 자기 수준 보이는거죠 뭐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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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6 *]
좀 다른게...대기업 직장인들이나 공기업은 딱히 욕을 안먹는데 교사만 그런거에요. 아마도 지금 30대 이상 대부분이 학교다닐때 경험했던 교사들의 기억이 안좋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여학교에서는 지인이 성추행 또는 성희롱...당했었다고 하고 남학교는 뺨 맞아서 고막나가고 피멍들때까지 맞고... 이런걸 매 학년마다 봤네요...공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이런일들이 있었으니 기억이 좋을리가 없죠. 말안듣는 애들이 더 많이 맞았지만 꼭 공부 못한친구들만 그런건 아닙니다. 솔직히 간혹 쎈별명을 가진선생님이 자기 기분안좋다고 별거아닌걸로 애들패면서 스트레스 푸는듯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좋은 선생님이 계시지만 저런게 정말 선생님인가? 하는 사람도 꼭 몇명은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의 고막은 멀쩡합니다^^ ㅎ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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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나라별로 근무형태, 문화가다르지 않은 직업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국가간의 비교를 합니다. 거기서 A~Z중에 하나라도 다른게 있다고 그 통계를 무시하나요? 어떤 부분이 다른가를 인지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래서 제가 oecd 평균의 통계는 방학기간을 포함하지 않은 통계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방학은 무노동무임금이지만 대한민국 교사는 방학때도 월급이 나옵니다. 이 기간을 교사는 연수를 받고 다음학기 수업준비를 하는 시간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근무시간이 oecd 평균이하지만 방학기간을 근무에 포함하면 oecd 평균이상일수도 있습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교사들은 스스로 행정업무때문에 수업준비시간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방학기간을 수업준비시간으로 치환하면 지구에서 가장 많은 교과수업관련 업무를 하는게 대한민국 교사입니다. 행정업무때문에 수업준비를 못한다는 건 개소리라는거죠. oecd 평균 1인당 gni 는 대한민국 평균 1인당 gni 보다 높습니다. oecd 평균 38598, 대한민국은 32960입니다. 1인당 소득은 oecd보다 낮은데 교사의 가면갈수록 호봉제의 위력때문에 oecd 평균을 넘어섭니다. 이걸 근무환경과 문화가 다르다고 무시하다고 하면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국가별 비교가 의미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대한민국이 안전하다고 하는 범죄율 지표도 국가마다 산정하는 방식이 모두 다릅니다. 받아들이는 사람은 이를 감안해서 받아들이면 되는거지 아예 무시하진 않습니니다. 참고로 1인당 공교육비 지출은 oecd 평균의 130%에 달하지만 지구에서 가장 많은 사교육비 지출과 사교육비지출과 학생의 학벌이 정확하게 비례해서 수업자체가 학생학습에 영향이 적은게 대한민국이기도 합니다. 이 현상이 오직 교사때문이라고는 하지 않지만 교사의 책임이 상당합니다. 나는 단 한번도 대한민국 교사 수준을 반성하는 교사를 본적이 없습니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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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8 *]
그리고 뭔가 착각 하나 본데
방학 때 일 안시키고 겸직 허용하면 월급 안주고 그러는걸로 생각하나 본데
미국도
방학동안에 급여를 못받는게 아니라 원래 교사들 급여는 연봉제임..
즉 12개월에 나눠 받을꺼냐.. 아니면 여름방학기간동안을 뺀 나머지 9개월에 12개월치의 연봉을 받는것이 다를뿐임.
대부분 9개월치 연봉을 받고 배우자 연봉으로 남은 방학 3개월을 충당하게 되는 방향으로 가게 됨. 그대신 교사들은 방학동안 특별한 휴가를 선택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학원에서 일하거나 과외지도를 하면서 돈을 따로 벌고. 미국 공립학교들 교사는 해당 시의 예산으로 책정되는거라 잘사는 동네일수록 교사들 지원도 많고 연봉도 높다고..ㅋㅋㅋ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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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이런말 하는 교사들한테 저는 공포를 느낍니다.
기본적으로 직업의식까지 가지 않고 법률을 지키는 선량한 시민이라면 방과후 과외해도 학생에게 돌아갈 이익은 보통의 사교육에 비해 더 좋을게 없습니다. 학부모로 돌아가서 생각해보세요. 교사가 방과후 과외를 하는데, 학생평가나 시험에서 더 이득을 주지 않는다면 왜 굳이 신규로 진입한 교사한테 사교육을 받죠? 이미 교사들은 겸업을 허용하면 부정을 저지르겠다고 스스로 고백하는 것과 같습니다. 학부모조차도 아마 돈을 쳐바르면 교사들이 학생평가나 시험에서 이익을 줄거라고 기대할겁니다. 이게 대한민국에서 교사가 받는 기대수준입니다. 예비범죄자들인샘이죠. 교사들이 상식적이고 우리사회가 상식적이면 교사들은 그저 사교육시장에 신규진입하는 것뿐입니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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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1 *]
원래 자기 수준이랑 비슷한 수준을 주변에서 만난다는데 익6은 단한번도 좋은교사를 못만나봤다니 위로드려요ㅠㅠ 당장 서두처럼 나라마다 문화도다르고 근무형태도 다르며 인풋아웃풋, 초봉 말봉 다 다른데 우리나라수준의 교사인풋에 그초봉으로 부리다가 호봉제 특성상 30호봉쯤 넘어가면 5급공무원정도 받는 봉급이 oecd평균보다 높아진다며 불편해하는 이중성.. 9급~7급 입직 후 퇴직 시 6급~3급으로 승진하는 일반직공무원 수준에 준하게 교육공무원이 7급~5극 수준의 경력별 봉급을 받는다는데 이게 아니꼬울정도면 연봉이 어느수준이신건가요?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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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선생님께서는 제가 수준이 낮아서 좋은 교사를 못만나봤다고 위로를 하시는데
기사상에 아직도 촌지를 받는 교사가 적발됐고 교사한테 범죄피해자가 된 학생도 존재하는데 이런 학생들도 수준이 낮아서 그런 교사를 만난걸까요? 아니면 단순히 제 인신공격을 하기 위해서 그런 수준낮은 전개를 하시는건가요? 둘 다 수준이 처참하지만 그나마 후자가 인간적인 경멸은 덜 느끼겠네요. 선생님 저는 교사가 월급을 적게 받으라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단지 oecd 평균, 소득수준에 비해서 많은 돈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라는 겁니다. 학부모나 학생이 대한민국 교사한테 만족해서 사교육 없이도 좋은 학업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이 보다 더 많은 돈을 줘도 하나도 아깝지 않겠죠. 가치판단이 없는 글에 왜 아니꼽다는 말이 나오고 연봉수준이 나올까요? 선생님은 혹시 학부모나 학생도 경제수준으로 평가하시나요? 기본적으로 사람을 경제수준으로 평가하는게 장착된 분 같네요.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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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1 *]
익6 기사상에 아직도 뻘짓을하는 어느직종. 이란 자극적인 기사 하나면 그 직종 전체가 매도당해야한다는 소인배, 후진국적사고부터 시작해서 공교육과 사교육이라는 사회적 문제로 다뤄야할 현상을 교사의 책임으로 돌리는 궤변까지.. 학력인플레와 사교육이 우리보다 심한 중국조차도 이 문제를 공교육이 아니라 사회문제로 보고 비난이아닌 해결책을 찾기위해 연구하는데 님께서는 비난만있고 해결책은 제시가 되시려나요? 그 좋아하는 oecd평균으로 다른지표도 잘 살펴보시면 나라마다의 문화적 특징, 차이도 느끼실텐데 봉급만 보시는거보니 물질적인 관심에 편중되신분이 아닌가 싶어요. 예외는 물론 있으나 기본적으로 자본주의사회에서 저는 경제수준은 그사람의 능력과 비례한다고 보는데 제가 학부모나 학생을 만날일은 없어서 그들까지 그렇게 바라볼일은 없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없이사는데 불평불만하는 편협론자들은 경제수준으로 평가하고 타인을 존중하고 이해할 줄 아는 사람들은 마음깊이로 평가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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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선생님 이상한 소리하지마시고 질문에 대답이나 해주세요. 제가 수준이 낮아 좋은 교사를 만나지 못한거라면 지금 좋은 교사를 만나지 못하고 그것을 넘어서 교사에게 범죄의 대상이된 학생들은 본인 수준이 낮아서 그런 교사를 만났다고 주장하시는 겁니까? 나는 오직 사교육 문제가 교사때문이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교사도 책임이 있고 스스로 반성하는 교사를 본적이 없다고 했죠. 그럼 선생님께서 교사는 사교육 문제에 1도 책임이 없고 반성할 필요 없다고 주장하시면 되겠습니다. 나보고 해결책을 제시하라고요? 나는 전관예우에 대해서 비판하지만 해결책이 없습니다. 나는 사형제를 비판하지만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줄여줄수 있고 만족할만한 대답을 내놓을 해결책이 없습니다. 나는 오늘 인터넷에 댓글 쓰면서 어떤 문제를 지적하면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말을 처음 들어서 캄캄합니다. 내가 정치인입니까? 봉급이 많지 않다는 이야기가 본문에 나와서 봉급이 많은 건 사실이라고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앞으로 봉급이야기 하기전에 물질적인 관심에 편중됐다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몇가지 다른 점도 같이 지적하는 세밀함을 갖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리 몇가지를 말해야 하는지 그 숫자도 정확하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단 한번도 교사가 연봉을 많이 받는것이 잘못됐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저소득층이자 '스스로 생각하에 불평불만만 하는 편협론자'를 경제수준으로 평가한다는 말씀은 존중하겠습니다. 다만 나는 그렇게 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신이 아니기에 내가 편협할 수 있고 내가 편협하다고 평가하는 이가 사실은 편협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때문에 항상 편견을 버리고 사람을 대할려고 노력합니다. 나는 단 한번도 경제수준으로 한 인간을 감히 평가한적이 없습니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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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1 *]
익6 나는 단한번도 자신의 수준을 반성하는 교사를 본적이 없다로 시작해서 까고싶어 안달이났지만 나는 고결하고 객관적으로 그들을 바라볼뿐 깐적이없다는 말이신거죠? 문제를 지적하고 자칭 분석 비판하지만 그게 왜 문제이고 해결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폭넓게 현상을 바라보지못하고 무책임하게 그걸 생각하면서 하는 비판이 어딨냐는 그저 감정에 치우친 비난.. 범죄율이높으면 경찰탓, 재난이 발생하면 소방청탓 하면 되는, 경찰소방공무원 수준 탓을하면 되는논리신건가요? 짐승 눈엔 짐승만 보인다고 만나는 교사들이 다 그수준이신지 묻자 전국에 있는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자기보다 하등하다는듯 교사의 범죄대상이라는 표현과 선민의식. 마지막 문단은 왠 셀프독백, 초등생 다짐일기장에 자아성찰하면서 헛발질까지하는지.. 사형제도 폐지를 주장하면서도 피해자에대한 배려가 없는 잘못된 선동에 당해 피해자와 피의자를 구분못하는 인권론자의 모습. 대한민국에서 반성하는 교사를 본적이 없다는 호소인의 논리가 참 아름답네요. 50만명중에 단한명도 없다니 통계적으로도 연구대상일듯 합니다. 아름답게 바라보시면 세상이 꽃밭, 개똥같이바라보면 본인만 개똥이되는데 예쁘게좀 봐요.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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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이 현상이 오직 교사때문이라고는 하지 않지만 교사의 책임이 상당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이걸 경찰에 대입해서 '범죄율이 오직 경찰때문은 아니지만 경찰의 책임이 상당합니다.'' 재난을 대입해볼까요? 자연재해야 인간의 의지로 되는게 아니지만 인재가 일어났을 때 '인재가 늘어난 건 오직 소방청탓은 아니지만 소방청 책임이 상당하다.' 이 말이 성립이 안되는걸까요? 모르겠네요. 이딴 설명하는 내가 자괴감 듭니다. 제가 교사 봉급 많이 받는게 문제다 라고 한적이 있나 제 글을 살펴봐도 제 글에서 찾지를 못하겠습니다. 이런 제가 고결한척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본척 한걸까요? 스스로 되돌아 보도록 노력해보죠. 교사정도 되는 분이라면 사형제 찬반이 각자 주장하는게 있고 수십년동안 계속된 논쟁이자 수백페이지를 써도 부족하다는 거 정도는 아실겁니다. 저는 사형제폐지론자들이 피해자가족의 고통을 덜어줄수 있는 한계를 인정한건데 저한테 인권론자라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50만명 교사중에 자기반성하는 교사 있겠죠? 선생님께서는 자신의 수업이 형편없음을 공개적으로 반성하시는 분은 얼마나 보셨나요?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비교사인 제가 알 있는 방법이 없겠죠? 인터넷 공간에서 본인 수업내용이 형편없다고 반성하는 분 보셨나요? 나는 못봤습니다. 통계상 성범죄는 존재하지만 저는 성범죄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게 통계적으로 연구대상입니까? 설마 50만명 다 만나보지도 못했으면서 왜 그런말을 하냐고 질타하신다면 그건 죄송합니다. 선생님 마지막으로 짐승눈엔 짐승만 보인다고 하신다면 현재 대한민국에서 좋은 교사를 만나지 못했다고 인지하는 학생이 있다면 그대로 말씀해주실건가요? 그리고 더 댓글 다실거면 좀 핵심만 말해주세요.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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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1 *]
핵심을 말하면 나는 현상만 말했지 비난한적없다 시전. 부연 설명을 하면 부연설명에 묻혀서 반론한다며 비난만하고있는데 다시돌고돌아 아래쪽 글 마지막에 핵심 적어드렸잖아요.
교사봉급많다고 첫댓쓰셔서 그게 핵심이겠거니 해서 핵심으로 교사월급 이러이러해서 난 안많아보이는데 이런거 다 고려해도 많냐고 되물었는데.. 저는 교사가 아니라서 가족이 교사라고도 썻고 좀 읽고 쓰세요. 혼자 흥분해서 길게도쓰셨네. 익명에 가려 본인직종은 밝히지도못한채로 문제가 발생하면 무조건 소방탓, 경찰탓, 교사탓ㅎㅎ 그들은 그들받는만큼, 그 이상의 사명감을 갖고 각자의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분들이 대다수이고 사고가났을때 방구석 님보다 더 안타까워하시며 해결해 낼 수 있는 사회시스템이 갖춰지길 가장 바라는 분들이 대다수에요. 퇴근하고도 육아하는 와중에도 다음날 수업준비하고 시덥잖은 상담까지 저녁먹으면서도 응대하면서, 아이들 편지써준다고 자기 잠 줄여가는 아내보면서 저같은 사람들은 저돈받고 왜 저렇게까지 하나 싶어서 답답하기도 하지만요. 님이 만나는 님주변의 그런 교사들은 제가 만나본적이없어서 어쩌면 이런게 학군인건가싶은 생각까지도 들지만 아무리 그래도 전 님같은 주변환경을 이해할 수 없네요. 그저 열심히하는 그들이 다수라고 믿지만 님말처럼 소수라고하더라도 님처럼 꼬투리잡고 까대기시전하는것보다는 따뜻하게 대해주는게, 적어도 사회시스템과 문제를 바꿔가는데 더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네요.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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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6 *]
익명6
통계이야기하는데 단순비교해서는 안된다고 적혀있는부분은 안보이셨나보죠?
단적으로 상담시간같은 경우 우리나라는 방과후에 따로 시간내어 실시해왔지만 외국은 상담주간에 아이들 일찍 하교시켜버립니다. 상담도 교육의 일환이라고 보는거지요.
통계가 만능이 아닙니다. 과학 연구에서도 '관찰의 이론의존성'이 있습니다. 연구자의 연구목적에 따라 연구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거에요. 사람은 보고싶은것만 봅니다. 이미 익명6님은 교사들 비판하려는 스탠스를 가지고 있고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하고 합리화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자료들만 눈에 들어올겁니다.
잠깐 눈을 감고, 저 사람들이 지금까지는 조용하다가 왜 이렇게 목소리를 내고 있을까 한번 생각해봐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사실 우리끼리 왈가왈부해봐야 의미도 없겠지만, 그나마 힘내서 열심히 해보려던 마음이 이런 말 한마디 듣고 볼 때마다 꺾여나갑니다.
PS)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지만 다 적을 수 없기에 한 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단순히 봉급비교하시는데 각 국가별 교사들의 학력수준 비교가능하시겠습니까? 우리나라 선생님들 그 어떤나라, 그 어떤 도시의 교사들보다 뛰어나면 뛰어났지 결코 뒤떨어진다 생각지 않거든요. 능력을 갖췄으면 그에 걸맞는 대우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익명6님은 도대체 얼마나 엄청난 직업 가지고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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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선생님 말씀에 제 자신을 살짝 되돌아 볼려고 하다가 마지막에 니 직업이 얼마나 대단하냐라는 말에 역시는 역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모든 통계는 단순비교하기 어려울겁니다. 선생님께서 우리나라 교사 봉급이 업무량에 비해서 적거나 타국가에 비해서 많지 않다고 주장하신다면 이에 따른 통계를 가르쳐주시면 제가 검색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교사수준을 정확하게 측정하기는 어려울겁니다. 하지만 지난 시간동안 학생수는 줄고 1인당 공교육비는 늘어났습니다. 이를 부정하시진 않겠죠? 당연히 교육환경은 예전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아졌습니다. 반면 사교육비 지출도 증가했습니다. 이건 사실 큰 문제가 아닙니다. 더 중요한 건 사교육 지출과 학벌의 비례관계과 강화됐다는 겁니다. 이게 오직 교사만의 책임이라고 하진 않습니다만 수업을 하는 주체는 결국 교사 아니겠습니까? 결코 자유롭다고 할 수 없겠죠. 저는 이런점에서 우리나라 교사수준이 높다고는 보기 힘들 거 같습니다. 더 좋은 대우를 받고 oecd 평균의 130%가량이 되는 공교육 지출을 학생들은 받는데 사교육시장의 의존도는 높아지니 말이죠. 가끔 교사 수능인풋이 높아서 수준높다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런 분들은 그냥 대화를 안하고 싶더군요. 마지막으로 저도 교사들이 주장하는 통계가 있으면 주의깊게 보겠습니다. 선생님도 한번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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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1 *]
익6 교사수준낮다는 근거= 사교육비 ㅋㅋㅋㅋㅋㅋ 고학력자들의 사교육비가 더 쎄면 그들이 더 열악한 공교육 환경에서 지냈던게 되는건가요? 되묻고싶은게 불가능하지만 전국교사의 수준이 모두 메가스터디 1타강사라 가정하면 사교육이 사라지는가? 명품을 사치라고 모두 없애면 인간들의 허영은 멈출까요? 의사가 아무리 적합한 처방을 내려준들 환자가 몸에좋다는 공포마케팅에 안당하덥니까? 분양가상한제를 하면 집값이 잡힌다급 수준, 집값이 오르는건 유주택자들 탓이다, 애를 안낳는건 생물학적으로 여자들탓이라는 급의 수준인데 안부끄럽나ㅋㅋㅋ
그리고 oecd 통계가지고 봉급이 많다는데 그 통계대로면 입직 시의 학력수준이나 학급당 학생수는 함께 살펴보시는건가요? 단순 수업업무만 하는 국가와 생활지도, 보육, 담임교사라는 모습이 합해진 한국공교육의 특수성도 고려는 하는지? 수업하는 교사로만 평균내는 타국의 교사 1인당 학생수 대비 교직원(실질적으로 꾸준한 수업인력이 아닌 보건,특수,사서 등)를 포함한 1인당 학생수임에도 한국이 최근에와서야 oecd에 근접해지는 수준의 교사1인당 학생수, 단순 수업이 아닌 담임, 생활지도가포함되기에 1인당 학생수가 더 적어야 비교가 가능할것 같은데 이런것도 다 고려해서 바라보신거죠?
그냥 힘들다는데 그런갑다 이해좀 해주면되지 후벼파서 니들이 힘들리가없는데, 이런점도있는데 왜힘들어? 하는거 사이코패스아닌가요? 아내가 교사인데, 나도 남들에게 지탄받지 않고 합당한, 직장내에서 성실하고 정당한 댓가만큼벌지만 아내는 나보다 고생하고 나보다 적게버는거 보면서, 그럼에도 사회적으로 이렇게 불신이 많다는게 참 신기해요. 다시되묻고싶네요. 익6 첫댓처럼 교사봉급이 많다고 생각하시나요? 절대적인 기준으로요. 님만의 상대적인, 주관적인거빼고.. 그러고도 많아보이면 이제는 수능 4등급도 간다는 교대 가시면 됩니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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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4 *]
사교육 지출과 학벌의 비례관계가 강화되었다.
이말인즉슨.. 사교육을 할 수록 학벌이 좋아진다. 공교육만 하는 거랑 공교육 + 사교육을 하면 하교 후 인풋이 더 많은 쪽이 당연히 공부를 더 잘하는 것 아닙니까??
좋은 사교육을 하는 것 추가로 시간과 돈을 추가하니까 당연한거고 인풋에 따른 아웃풋이 상식인 이상 기득권과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은 사교육을 추가하는거죠
우리나라 대학별로 취업이 결정되고 수능이 있으며 직업의 귀천이 있는한 사교육의 증가는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사교육은 돈 내고 시간 내어 오는 학생들만 가르쳐 줍니다. 공교육은 사교육을 형편상 지역상 못하는 모두가 함께 가는 교육이란데 의의가 있는겁니다. 다른나라에 비교해서 우리나라사람들 상식만 비교해봐도 평균적으로 계산한다면 top5 안에 들껍니다; 미국사람들 유럽사람들 상식 수준 보십시요.. 그 나라들은 공교육이 이미 무너졌죠;;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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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이분은 진짜 좀 심하네요.
사교육비 증가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사교육비 지출과 학벌의 비례관계가 더 강화된게 문제라고 했죠. 공교육지출이 늘어나고 학급당학생수는 줄면 당연히 절대적 환경은 좋아져야죠. 이건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사교육비가 늘어난다고 공교육 환경이 열악해지냐는 반문을 하시죠? 나는 절대적 수준이 떨어진다고 주장한적이 없습니다. 아까부터 제가 하지도 않은 주장을 계속 말하시는데 기본적으로 선입견을 버리고 좀 바라봐주세요. 내가 지금 그런말 한적이 없다고 몇번이나 말하나요? 내가 그런말 한적이 없다고 주장하면 반론으로 그런말 했다고 주장하시던가요. 제가 오직 사교육비 높은건 교사때문이라고 주장하길 간절히 바라는게아니면 이렇게 볼 수가 없죠.
나는 교사수준이 높아진다고 사교육이 사라진다고 주장한적이 없습니다. 제가 바라는 건 사교육비 지출과 학벌의 비례관계가 조금은 완화, 그리고 그 방향으로 가는 걸 바라는 겁니다. 공교육이 정상화 되고, 학교수업이 학원수업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면 그런 경향이 당연히 나타날거라고 믿고 또 바랍니다. 교사 1인당 학생수가 보건교사등 포함된 통계인건 인지하고 있습니다. 1인당 학생수가 많다고 해서 더 많은 봉급을 받아야 된다고 주장하시면 그렇게 주장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교사 1인당 학생수가 감소한다고 해서 월급을 덜 받아야 된다고 주장하실건 아니라는 것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나는 교사가 힘들지 않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제가 언제 교사가 안힘들고 했나요? 사이코패스까지 나오나요? 나한테 사이코패스라고 한적은 없는데?라고 주장하실건가요? 선생님 뭐가 그렇게 화가 났나요? 아니면 화가 나지도 않았는데 상대에게 막말을 하는 분이신가요? 마지막 질문에 대답하겠습니다. 교사봉급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됐습니까? oecd 통계상 정확하게 나옵니다. gni 대비 교사 봉급도 당연히 많습니다. 이게 나만의 주관적 기준이라고 한다면 이젠 서로 할말은 다 한거 같죠?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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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사교육이 기본 학벌에 도움이 된다는 걸 부정할순 없겠죠.
문제는 경향이 강해진다는 겁니다. 1타강사가 온라인 수업을해서 평범한 학생들도 최고의 수업을 들을 수 있고 교육환경이 개선됐고, 교사들의 수준도 높아졌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교육지출과 학벌의 비례관계는 강화되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사교육 지출은 적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은 항상 존재할겁니다. 이런 학생들이 예전보다 좋은 학벌을 가질 가능성이 예전보다 낮아졌고 앞으로 점점 더 낮아질겁니다. 저는 이게 사교육수준을 공교육이 쫓아가지 못하는게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저는 궁극적으로 지금의 경향이 좀 완화되길 바랍니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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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1 *]
전형적인 이상주의자적 사고관이라고 몇번을 말합니까?
물어보잖아요. 공교육의 모든강사가 1타강사의 강의력이면 사교육비가 경감될꺼같냐구요. 우리나라 공교육에서 추구하는 바는 국가수준 핵심성취과정을 이수한 기본적인 사회화에 있는데 사교육하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바는 서열화에 따른 학벌상승/대학/신분상승이에요. 그저 현상에대한 심층적인 이해도 없이 이상에만 치우쳐져서 상황을 바라보고 계신다구요. 적어놓은 말을 반대로, 사교육비 지출과 학벌의 비례관계가 더 약화된 나라가 있습니까? 기본적으로 인간이 해당영역에 시간이나 돈을더 투자하는데 성과가 더 나쁠수 있냐구요. 학벌, 학력인플레 모두 상대적인 것으로 서열화적 사고관입니다. 국가에서 정해준 각 연령, 학년별 성취기준을 충족하고 사회로 내보내는데, 그 안에서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뛰어나고 싶어하는 각자의 욕구를 왜 전국에 있는 모든 교사가 보조해주어야 하는건가요? 기본성취과정조차 가르치지 않는 교사가 지탄받고 문제가 있는것이지 개개인의 영달과 경쟁을 위해 사용되는 도구로서의 교사가 아니란 말입니다.
공교육지출이 늘고 학급당 학생수가 줄어들면서 뭐가 개선되냐고 하시는데 기본적인 교육예산이 증가하면서 하다못해 무상급식으로 밥굶는애들이 사라졌으며 학습준비물, 기타 교육기자재를 통해 부모가 없는 아이도 정보기기를 제공받는 등 소외받는 아이들이 감소하고 사교육이나 부모의 관심으로부터 소외된 아이들의 평균적인 삶의 질이 향상되었습니다. 공교육은 말그대로 국가수준으로 사회에 적응하지못하고 낙오하는 학생들을 구제하는데 더 중점이있고 사교육을 하는건 각자의 가계상황에따라 개인이 선택하는 문제입니다. 이 두가지가 분리가 안된채로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문제이고 교사들의 질이 문제이며 월급이 많다! 님은 무슨일을 하시면서 얼마나 해당분야에서 1인자급 실력을 갖추고있고 그럼에도 월급은 얼마신지요? 공교육비 증가로 전혀 교육의 질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바라보는 본인이 얼마나 학벌과 순위에 집착하는지 좀 되돌아보시면 좋겠네요. 교사의 질이 수업에서 평가되야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놈의 OECD평균에 매몰되가지고 우리나라 공교육이 가지고 있는 보육과 소외아동을 구제하는 1차적인 사회복지망이 된다는 점 등은 고려하지 못하는 편협함에서 벗어나면 좋겠습니다.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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