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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객과 대면업무를 보는 직장인입니다. 고객의 니즈(needs)를 최대한 충족하려고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원하는 결과가 안 나왔다는 이유로 진행과정에서 억지 꼬투리를 잡으면서 자기가 잘 아는 감사부.임원진.본부장 등에게 클레임을 제기하여 저에게 인사상 불이익이 생기도록 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화는 나지만 참으면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 점을 수차례 설명하였고 회사 방문해서 상세히 설명드린다고 해도 고객은 막구가내로 뭐라고 하네요. 평상시 스스로를 정신적으로 강하다고 자부하며 직장생활을 했는데, 오늘은 정신적으로 너무나 힘드네요. 너무 우울하고. 내가 이렇게 당하고 살아야하나 싶기도 하고. 혹시나 고객을 중요시하는 직장에서 인사상 불이익을 주지 않을까 너무 걱정되어서 미칠 것 같습니다. 고객과 통화할 때 직원들이 보고 있어 아무렇지 않은 척은 했지만, 내심은 너무 불안하고 힘들어서 지금 너무 우울하고, 자괴감도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되나요? 약이라도 먹으면 도움이 되는지요?어떤 약을 어디서 구해야하는지요? 더 이상 아무 생각도 나질 않고, 제가 살려면 직장을 그만둬야 할 것 같네요. 너무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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