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 모니터 구입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른 32인치 모니터와 비교해보면 패널과 화질 때문에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고민하다 질렀습니다.
지르고 나니 마음이 편하네요.

1. 셋팅과정
스마트 모니터라 그런지 셋팅과정도 조금 복잡했습니다. 와이파이 등의 세팅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셋팅과정은 스마트폰에 스마트싱즈 앱이 깔려있으면 수월하게 되네요. 스마트 싱즈에 있는 와이파이 등의 정보를 가져와서 그대로 사용하니 편리합니다.

또 세팅과정에서 은은하게 들리는 효과음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충분하네요.

2. 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연계성
제일 끌렸던 부분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집에 스마트티비가 있지만 구형이었고, 아이가 차지하고 있어 티비로는 무엇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세컨드 티비의 느낌을 줄 수 있어 좋네요.

유투브는 물론,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등 현존하는 모든 OTT를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3. 휴대폰과 미러링
와 휴대폰과 미러링 이렇게 편해졌는지 몰랐습니다.
예전엔 연결 한번 하려면 매우 복잡하고 실패도 많았는데 이전 스마트폰에서 Smart View기능으로 바로 연결되네요.

또 좋은 점은 가로 세로인걸 자동으로 구분하여 화면 사이즈를 조절해줍니다.

티비화면과 같이 보면서 미러링을 하면 세로사진은 세로로, 가로는 가로로 보여줍니다.

가로사진을 넘겨서 세로사진이 나오면 세로모드가 되네요.

4. 맥북과 미러링
집에 맥북을 사용중이라 듀얼모니터를 염두해두었습니다. 구형 맥북이라 HDMI를 연결해야되지만 이것 외에도 무선 미러링도 됩니다.

무선미러링 생각보다 깔끔하고 쓰기 쾌적하네요. 다만 HDMI에 비해서는 미세하게 느리다는 느낌이 듭니다. 와이파이가 벽 하나 두고 있어서 더 그런것일 수 도 있어요. 와이파이 신호세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네요.

속도를 그리 요하지 않은 문서작업, 웹서핑은 무선 미러링으로 충분했습니다.


5. 오피스 기능
광고에선 오피스 기능을 강조했던 기억이 납니다.
'모니터만으로도 오피스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런 컨셉이었는데, 맞긴 맞습니다.

다만 오피스 네이티브 앱이 아닌 스마트 모니터에 브라우저 기능을 통해 오피스에 접속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속도도 드리고, 급할때 문서 뷰어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랙 모델은 조금 저렴할텐데, 저는 화이트를 간절히 원했기에 2~3만원이 비싸지만 화이트를 선택했습니다.

모니터도 흰색, 리모컨도 흰색이라 참 예쁘네요.
리모컨은 배터리 없이 USB-C로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기도 하구요.

혼자 사시는 분, 또는 아기/와이프에게 벗어나 나만의 티비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리뷰 이벤트 참여목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