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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가 커서 택배기사님이 고생하셨을거에요 감사합니다.
뽁뽁이 포장이었으면 더 좋았겠어요~!
구성품은 의외로 단촐합니다. 조립 복잡할 줄 알았는데 10여분만에 마무리 했네요
처음엔 좀 내구성이 떨어져보였지만 인터넷 검색하면서 다른 메이커 제품들도 비슷한 마감방식을 보이고 직접 받아보니 철제프레임과 가죽이 단단하게 잘 채결되있는듯 싶어 안심했습니다
의자 높낮이 조절 바인데 설명서를 안보고 조립하다가 어느쪽이 바른 방향인지 한참 고민했네요 ;; 프론트라고 써있는것도 못보고
등받이 조립전에 삼발이와 연결해주면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게이밍체어에서 마감에 대한 불만글이 많길래 꼼꼼하게 체크해봤습니다
지퍼가 있는걸로 봐선 내용물을 뺄 수도 있을듯한데 아마 한 번도 쓸 일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
마무리된 모습.. 등받이가 많이 기네요 ㅎ
쿠션까지 완전체의 모습
쿠션 고정 클립인데 방향이 짝짝이네요 ;;ㅎ
실제 앉아서 등받이를 뒤로 젖혔을땐 이정도 각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마지노선이었습니다. 더 젖힐 수 는 있지만 잘 것도 아니고 약간 불안하기도 해서 ;;
물건 받고 4-5일간 사용해보니 개인적으로 허리에 받치는 쿠션은 제거하고 사용하는게 편하네요. 의자를 꼿꼿이 세우고 사용하는 경우엔 자세교정에 도움이 되지만 대체로 10도정도는 기울이고 쓰는 경우가 많은지라 ... 그리고 의자구매시 사이즈가 상당히 중요하단걸 깨닫게 되었네요. 176에 79(겨울이라 불은거에요 원래 70초반;;;)의 체형인데 좌우 폭이 약간 남아 컴터하다보면 한쪽으로 기대서 컴터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대신 양반다리할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구요 ... 가장 좋은건 구매전 앉아보는 것이겠지만 이 제품은 저보다 약간 큰 체형이 좀 더 핏이 맞지 않나 봅니다
이 제품 사용전 다른 게이밍체어를 써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힘들지만 장시간 앉았다가 일어나도 허리에 부담이 없고 영화감상시 굉장히 편한 자세로 시청할 수 있다는 점, 묵직해서 의도하지 않는 공간이동이 없다는 점등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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