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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서 산길을 오가며 바닥에 떨어진 밤을
줍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칠엽수 열매를 밤으로 착각하시는분들이
많아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외국에서는 마로니에(marronnier)
우리말로는 칠엽수라고 부르며
이국적인 느낌을 풍겨 세계4대
가로수 중 하나로 꼽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학로에 많이 심어져
[마로니에 공원]으로
많이 알려진 나무이기도 합니다
밤과 칠엽수 열매 모두 떨어지는 시기가 비슷해
등산객이나 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이 무심코
먹을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칠엽수 열매는 나무에 있을때 겉만 봐도
밤이랑 쉽게 구별이 되지만
껍데기를 벗기고 나면 밤과 구분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밤으로 착각하고 굽거나 삶아 먹기위해
주워 가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칠엽수 열매는 독성이 있어 먹을 경우
설사,복통,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구별하는 방법은 밤에는 꼭지같은 암술이 있지만
칠엽수 열매에는 암술 부분이 없어 깔끔합니다
이점 기억해 두시고 구별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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