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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사를 생각하면 일반적인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은 자동차이다. 자동차 시장에서 포드 익스플로러, 퓨전, 토러스, 머스탱이 수입/판매되면서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자동차 회사로서는 인지도가 있는 회사이다. 자동차로 입증된 강하고 잘 알려진 포드사에서 '포드 홈 솔루션'이라는 브랜드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가전제품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는 도전이 최근에 생기기 시작했다. 오늘 소개할 제품 역시 포드의 홈 솔루션 브랜드 제품이며,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토스트를 만드는 토스터기 F-1100을 소개하려고 한다. 포드 토스터 F-1100은 최저가 46,150원( 2015/07/19, 다나와 최저가 기준 )에 판매되고 있다.
포드 토스터 F-1100의 박스 외관이다. 박스 전면에는 별다른 보충설명 없이 외관과 개런티를 표기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품질보증은 박스와 별개로 구입일로부터 2년 무상 A/S (소비자 과실 제외)라는 폼질보증기준으로 개런티를 정하고 있다.
일단 박스 한 쪽 측면에는 제품 사양에 대하여 표기하고 있다. 온도 조절이 7단계라는 설명이 있지만 사실 온도 조절에 의한 굽기의 세기보다 시간 조절에 의한 굽기의 세기를 나타낸다. 기타 해동/재가열/취소 기능 부스러기 선반, 소비전력 800W 표기를 하고 있다.
다른 측면에는 인증 마크 및 전기용품 안전관리법 및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 평가에 의한 표시, 식품위생법 제 10조에 의한 한글표시 사항 등에 대한 표기가 있다. 참고로 포드 홈솔루션의 품질은 자동차 생산라인에서 도입하는 ISO 84-1986과 동일한 기준이 채택되고 있어 애초에 품질의 기준의 잣대를 높여 생산되는 제품의 품질을 가치 있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포드 토스터 F-1100의 제품 구성은 토스터, 탑 커버, 제품 설명서 3개로 구성되어 있다.
포드 코리아에서는 설명서를 한글화 하여 제공해 주고 있다.
본체의 크기는 170(W) x 160(H) x 250(D) 로 타 사의 토스트기들과 비슷한 크기를 하고 있다. 포드 토스터 F-1100의 재질은 스테인리스 강을 사용하여 녹이나 내열성에 뛰어난 설계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의 조작 버튼을 살펴보면 1~7단계까지 굽기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 전원 스위치, 취소 버튼, 해동 버튼, 재가열 버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전면부에서 조작할 수 있는 위 스위치 및 버튼들이 포드 토스터 F-1100에서 동작할 수 있는 모든 기능들을 소화해낸다.
굽기의 세기는 아날로그 식 다이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세기를 숫자 사이에도 안착시켜 동작 시킬 수도 있다.
해동 버튼은 냉장고에서 냉장 보관된 빵을 해동시키고자 할 때 사용되어 지고, 재가열 버튼은 이미 구운 빵을 다시 한 번 따뜻하게 데우고 싶을 때 사용된다. 기타 토스트 중인 상태를 멈추고 싶다면 취소버튼을 활용하면 된다.
포드 토스터 F-1100의 왼쪽 측면에는 헤어라인 무늬로 디자인된 메탈소재로된 바디로 묵직한 느낌을 주고 FORD라는 포드사의 상호명으로 밋밋한 배경을 채워주고 있다.
또한 우측 측면에는 밋밋한 메탈소재로된 매끄러운 바디 표면만 있을 뿐이다.
후면 역시 묵직하고 깔끔함을 유지하려는 디자인적 철학이 묻어나오는데, 후면 아래를 보면 손잡이가 있어
부스러기 선반을 꺼낼 수 있다. 이 부스러기 선반은 빵을 구울 때 발생하는 부스러기 등을 모았다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투입구는 작은 사이즈의 베이글 부터 큰 사이즈의 토스트 까지 구울 수 있도록 큼지막하게 설계되어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동봉된 탑 커버를 사용하여 투입구를 막을 수 있다. 투입구를 막음으로써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도록 위생적으로 보호하여 준다.
토스트기의 상단이 곡면 형태라 약간의 유격이 발생하지만 크게 신경 쓸 사항은 아닌 것 같다.
굳이 활용할 것 까지는 없지만 제품 바닥면에는 케이블 정리함이 있어 선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사용할 수 있다. 불편할 수도 있는 사항으로 선이 비교적 짧은 편인데 케이블 선정리함을 활용하여 선이 너저분하게 보이지 않도록 설계된 디자인일 것이라 추정된다. 개인적으로 케이블의 길이는 조금 만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선 정리는 아래와 같은 방향으로 감을 수 있고 최대 2바퀴 까지 감을 수 있다.
콘센트를 연결한다고 해서 토스터기가 동작하지는 않는다. 대기 전력은 0W로 측정되었다.
평상시 토스트를 구울 때 사용하는 모드이다. 토스트 삽입 스위치를 내리면 '달칵'하는 소리와 함께 토스트를 굽기 시작하는데, 왼쪽 하단 1~7단계까지 작동하는 조절 노브에 따른 시간만큼 토스트를 굽는다. 이때, CANCEL(취소) 버튼을 누르면 가동 중인 기기가 다시 정지 상태로 복귀한다.
위는 재가열 버튼을 눌렀을 때 토스트기의 상태이다.
위는 해동 버튼을 눌렀을 때 토스트기의 상태이다.
토스터기가 작동 중인 상태의 투입구의 모습이다. 전열을 사용하여 토스트를 굽는 형태로 홉업형 이라고 하여 3장의 발열체 사이에 빵을 2조각을 넣어 2장의 빵의 양면을 모두 구울 수 있는 장점을 가진 형태이다. 포드 토스터 F-1100은 미리 구워지는 정도를 조절 노브를 통해 1단계~7단계로 조절하고, 그 시간이 되면 빵이 튀어나오고 동시에 회로도 끊기는 현대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기도 하며 이상적인 매커니즘인 자동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토스터기가 작동 중인 상태에는 가급적, 특히 상단 부분은 손을 대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자. 상당히 뜨거워 화상으로부터의 위험이 크다.
이제 부터 필자는 본 토스트기를 이용하여 실제로 빵을 구워보도록 하겠다. 1 -> 3 -> 5 -> 7의 단계로 구워 보았으며, 각각의 단계를 수행하기에 앞서 항상 토스트기를 처음 상온 상태로 냉각 시킨 후 측정하였다.
1단으로 구웠을 때는 토스트의 표면이 아주 약간 바삭한 느낌이 들었고 약간 노릇노릇 한 부분이 희미하게나마 보일 정도였으며 토스트가 구워진 향은 은은하게 퍼졌다.
3단으로 설정하여 구울 때는 약 2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표면이 노릇노릇 해지기 시작하였으며 바삭거리고 토스트를 먹기 딱 좋은 정도의 굽기였다.
5단 역시 토스트를 먹기 좋을 정도로 구워졌으며 꽤나 바삭하게 맛있게 구워졌다. 따라서 현재까지 살펴볼 때 3~5단으로 설정하며 먹는 것이 가장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7단일 때의 토스트 상태이다. 조금 탈랑말랑 할 것 같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 아주 바삭거리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7단을 사용하고 드시는 것을 권장하고 싶지만 7단까지는 그닥 많이 활용될 것 같지는 않다. 또한 1단 ~ 7단계까지 굽기를 조절하면서 소비전력을 측정해 보았는데 모두 715~728W 정도로 동일한 소모량(해동/재가열 동일)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는 제품 스펙에 표기된 800W 보다는 낮은 수치였다.
재가열 버튼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재가열은 이미 구워진 빵을 더 구울 필요는 없고 다시 따뜻하게 데울 때 사용하는 모드로 재가열 모드시에는 약 30초의 시간이 지나면 결과물이 나온다.
각 상태의 빵을 재가열 해본 것으로 거의 변화 없이 빵만 다시 따뜻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단, 재가열을 여러번 반복 하면 빵은 더 구워질 것이다.
마지막은 빵 부스러기 선반을 통해 깨끗하게 다시 청소를 할 수 있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일부 토스트기는 빵 부스러기 선반이 없어 청소하기 난해하였지만, 포드 토스터 F-1100은 빵 부스러기 선반을 통해 청소 문제를 말끔히 해결하였다.
스타일과 품질, 강력한 내구성의 포드 제품 이제는 자동차가 아닌 가정 제품까지 확장되어 가고 있다. 실제 포드 토스터 F-1100을 사용해 보면서 느끼는 바는 일단 포드사라는 네임밸류로 부터 강력한 믿음이 생기는 점이었다. 포드 제품은 오래 지속되도록 만든다는 품질의 철학을 바탕으로 뛰어난 품질관리기준을 정하고 공정을 진행하기 때문인지 믿음 가는 제품임에 틀림없었다. 포드의 제품은 1~7단계의 굽기 세기 조절, 해동, 재가열, 투입구 덮개, 부스러기 선반, 선정리 가이드 등 기능적으로나 성능적으로나 부족함 없는 제품임에 틀림없다. 여기에 포드의 우수한 품질 및 2년 무상 A/S라는 품질보증 까지 더해져 토스트기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는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하지만, 포드 홈 솔루션 브랜드 중 토스트기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품질 관리가 우수한 비슷한 경쟁 제품이 워낙 많다. 이는 즉, 디자인으로 승부를 봐야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포드 토스터 F-1100의 디자인이 나쁘지는 않다. 필자에게는 쏙 마음에 드는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이라 곧 신혼집을 꾸리게 되면 보템이 되려 한다. 하지만 포드 토스터 F-1100 하나로는 각기 개성의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모든 사람의 마을을 끌어당기기에는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즉, 비슷한 기능의 다양한 디자인의 모델들을 생산하는 것이 포드 토스터로서는 가장 시급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포드 홈 솔루션은 이제 시작, 시작부터 우수한 제품으로 이목을 잡는 것은 앞으로 더 나올 제품들에 대한 기대마저 하게 해준다. 앞으로 포드의 선전을 기대하며 사용하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포드 토스트기 F-1100을 추천하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도도랩코리아 &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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