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지난 9월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IFA2015 기간에 맞춰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단말인 화웨이 워치(Huawei Watch)를 발표했다.
하웨이 워치는 1.4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에 해상도 400×400, 픽셀밀도 286ppi를 지원한다. SMS와 이메일, 일정과 아이패드, 전화 등을 수신할 수 있다. 내부에는 퀄컴 1.2GHz 프로세서와 저장공간 4GB를 갖췄고 램은 512MB, 심박수 센서와 6축 모션 센서, 기압계 센서 등을 곁들였다.
이 제품은 구글이 지난 8월 31일 발표한 안드로이드웨어 포 iOS를 지원, 안드로이드 뿐 아니라 아이폰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는 4.3 이상, iOS는 8.2 이상이어야 한다.
화웨이 워치는 9월 2일 사전 예약에 들어간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은 9월, 영국과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에선 10월 등 전 세계 20개국에 출시한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399∼699유로다.
한편 화웨이는 자사의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화웨이 메이트S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메이트7 후속 모델로 1920×1080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5.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에 하이실리콘 기린 935 옥타코어 프로세서, 램 3GB를 갖췄고 저장공간은 32, 64GB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본체 앞뒤에는 800만, 1,300만 화소 카메라를 곁들였고 전면에는 LED 라이트, 후면은 듀얼 플래시와 f2.0을 지원한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도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2,700mAh이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1을 기반으로 한 화웨이 EMUI 3.1을 이용한다. 또 지문인식 기능과 손가락 마디 터치 기술 등을 곁들였고 터치 감도를 감지하는 포스터치 기술도 곁들였다. 크기는 149.8×75.3×7.2mm, 무게는 156g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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