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BZ-M9000 블루투스 방수 이어폰 입니다.

가격

5만원 중반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색상

저는 귀차니즘으로 아무거나 찍었는데 금색을 구매하게되었네요. 나쁘지 않습니다.

구매하고 안거지만 다른 색상은 레드/블랙  블랙/골드 블랙 이 있더군요. -_-;

싱크패드 메니아분들은 레드블랙 괜찮을듯하네요. ㅎㅎ

배터리 성능

방전까지 써본적이 없는데 개봉하고 몇번 쓰고나서 완충후 연속재생으로 8시간 사용까지 해보았습니다.

비교적 씨끄러운 노래 볼륨 70% 로 사용하였고 그 이상은 귀가 아파서 5분이상 들을수가 없었어요..

순수 스테레오재생시간이고 대기 시간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초기 배터리 수명 짱짱할때 기준이니까 참고하셔요. 러닝타임은 괜찮은듯합니다.

제품 구성

손바닥 반만한 외장케이스(죄송합니다 못찍었어요..애기자는방에 있어서;;)..나름 깔끔합니다.

짧은 usb 충전케이블 (핸드폰충전이랑 같은 규격) - 어뎁터는 없습니다.

추가 딥 2개 ( 소,대  각 하나) - 이어딥에 먼지가 엄청 잘 붙습니다..

착용감

제가 이어딥을 조금 큰걸 사용하는 편인데 기본 장착된 중을 써도 귓구멍이 좀 아픈데 

아마 좀 커서 그런듯 합니다.  정정합니다. 기본 장착되어 있는 것이 제일 큽니다. 

아마도 大 中 小 중에 기본 장착이 '大' 인듯 합니다. 

이어폰 자체 무게는 가볍지만 중간에 리모컨무게도 쪼금 나가고 하니 막 뛰면 안빠질 정도의 무게는 아니라서

일부러 귓구멍에 꽉 차게 사이즈가 나온듯 합니다.

HBS-750 LG 넥벤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10시간씩 착용해도 귀아픈줄은 몰랐거든요. --;

하지만 꽉 귀에 붙어있게 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사이즈를 다운하지는 않았습니다. 운동할때만 사용하는 지라..

평소에는 귀아파서 못낄꺼 같습니다.  

LG 넥벤드는 착용시 귓구멍에서 전선이 좌우로 튀어나오는 형상이라(유닛이 거의 안보임) 

좀 이상한놈 같아보입니다. -_-;; 그래서 활동할때 못꼈고요..

요거는 리모콘 달린 우측으로 선이 자꾸 쏠립니다. 무게가 많이 무거워서 그런건 아니고

느끼지 못할만큼 리모콘 쪽이 무거운데 그 차이로 오른쪽으로는 줄이 쓸려 가도 왼쪽으로는 쓸려서 돌아오질 않네요.

줄을 목 뒷덜미에 넣는다든지 하면 괜찮습니다.

러닝머신처럼 직진 러닝 할 때는 리모콘이 볼을 때리는 정도는 아닌데 축구처럼 회전이 있는 하면 안되겠더군요. ㅎㅎ

LG 톤플러스는 벤치 프레스 같은거할때 누우면 넥벤드가 목 뒤로 떨어져 나와서(당연한거죠..넥벤드니까..) 그렇지 

달리거나 그런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남이 보이기에 전선 귓구멍에 꼽고 다니는 빙구같아 보이는게 치명적인 문제였죠..

음질

제가 워낙 서민 막귀라 어떻게 표현할 지 모르겠는데

소니 MBR-1RBT 헤드셋과 엘쥐 HBS-750 을 비교해보면 음량의 차이 같은게 느껴질 뿐 음색이 다르다고는 별로 안느껴지느데

BZ-M9000 은 음색이 이퀼라이저를 킨거같은 구분감이 있습니다. 특히 베이스가 강합니다.

수체화 보다가 유체보는 느낌입니다... 본 이어폰은 직접 구매했는데 비교품은 제가 산것이 아닌지라...잘모릅니다.;;

참고만 하십시오.

수신상태

요게 글을 쓰게된 핵심인데..

소니 MBR-1RBT 와 엘쥐 HBS-750 과 BZ-M9000 모두 장애물과 비 장애물 수신거리는 거의 동일한 수준입니다.

끊김 수준도 동일한데.

문제는 지근거리에서 연속재생시 끊김 현상입니다.

소니와 앨쥐꺼는 단 한번도 근거리에서 재생중에 끊겨본적이 없습니다. 백시간이상씩을 써도...느껴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BZ-M9000 을 쓰면서 아 끊길 수 있겠구나... -_-를 깨닳게 되었습니다.

분명 심한정도는 아닌데 1~2 시간 정도 쓰면 1초 미만으로 끊기는걸 한번은 느낍니다. 재수없으면 30분에 두번도..

다만 참고하실점은 소니와 엘쥐 제품은 헤드셋과 넥밴드 형식이라 제품 크기가 다릅니다.

민감하신분에게는 비추드립니다. 저도 조금 신경이 쓰이네요.

불량은 아닌거 같은게 연속재생말고 다른 송수신거리나 장애물 상태의 끊김은 엘쥐제품이랑 거의 동일한 수준이였습니다.

총평

재생시간 / 포터블(무게) 는 매우매우 만족합니다.

끊김은 살짝 마음에 안듭니다.

디자인은 좋습니다. - 이어딥에 먼지가 잘 묻어서... 하지만! 귓속에 들어가니 상관없어요 ㅎㅎ

아... 추가로 통화...

마이크가 HBS-750 보다는 잘 안되는듯 합니다. 리모콘을 손으로 잡고 말을 해야하는 상황이 많이 있었습니다.

HBS-750 은 주변소리가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제 말이 안들린다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었거든요.

생각나는데로 작성해도 엄청 오래걸리네요...

그간 깔끔하게 사용기 올리신 분들한테 세삼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네요;;

좋은밤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