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V50 ThinQ #5G 스마트폰을 #LG유플러스#유플레이어스#U+프로야구5G 로 선정되어 사용해보게 됐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사용한 지 22개월, 만 2년 만에 바꾸게 됐는데요. 오늘은 유플레이어스와 #LG전자 로부터 수령한 제품들의 개봉기와 #유플러스5G 요금제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많은 내용을 전달하려다 보니 스압이 있으니 염두에 두고 보시기 바랍니다.

LG유플러스 유플레이어스 U+프로야구5G 활동으로 받게 된 물품 구성품입니다. 특별히 제작된 커다란 검은 박스에 담겨 왔는데요. LG V50 본체와 듀얼 스크린, 피코 #VR헤드셋 그리고, 법인폰으로 개통된 5G 유심 등이 들어있더군요.

먼저 LG V50 ThinQ를 살펴보겠는데요. 우측이 LG유플러스 통신사용으로 나온 박스이고 좌측은 LG V50 자급제 폰으로 나온 것입니다. 거의 비슷한데 통신사용은 박스 측면에 통신사 로고가 추가되어 있고 시리얼 넘버가 적힌 라벨이 조금 다르죠. 두 박스 다 가운데를 잘라 붐박스 체험을 해보라고 되어 있는데 아까워서 그냥 보관을 하지 자를 분들은 없을 것 같네요. ㅎㅎ

LG V50 ThinQ 본체입니다. 컬러는 아스트로 블랙 단 한가지 컬러로만 출시되었는데요. 오랜만에 써 본 LG 휴대폰으로 매끈한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6.4인치 19.5:9 비율의 OLED 풀 비전 디스플레이로 QHD+ 3120 x 1440 해상도를 갖고 있고 사이즈는 159.1 x 76.1 x 8.3mm 무게 183g으로 디스플레이 크기에 비해 작은 사이즈라 한 손에 잡기에도 불편함이 없는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다만 사이드만 메탈이고 4면이 모두 고릴라글래스6의 3D 밴딩 글래스 디자인이라 다소 미끄럽기에 생폰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이전 다른 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금속 단자 3개가 보이는데요. 바로 POGO pin이라 불리는 이 단자들로 듀얼 스크린을 연결하게 됩니다. 요즘 스마트폰들이 다 그렇듯이 제조사와 모델명 외에 자급제 폰이 아니더라도 통신사 로고는 배제되어 있습니다. 움푹 들어간 지문인식 센서를 제외하곤 카툭튀를 찾아볼 수 없는 언더 글라스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더욱 매끈한 느낌을 줍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정중앙에 무선 충전 안테나 영역이 있고 그 둘레로 네모나게 LG 페이와 NFC 안테나 영역이 있다고 합니다.

이전의 LG 스마트폰들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전면은 듀얼 카메라로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800만 화소 일반 카메라를 후면은 트리플 카메라로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600만 화소 초광각카메라, 1,200만 화소 일반 카메라의 총 5개 펜타 카메라와 플래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오토포커스를 지원하고 OIS 손떨림 보정이 빠진 점이 아쉽지만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후면 카메라 위에 희미하게 5G 로고가 보이는데요. 단순히 디자인이 아니라 충전 중 빨간색으로 점멸하기도 하고 완충되면 녹색으로 켜지며 알림을 주는 기능도 갖고 있어 처음 보면 매우 신기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측면은 메탈 재질이라 곳곳에 절연 띠가 보이는데요. 이런 측면만 보면 LG인지 삼성인지 애플인지 점점 변별력이 모호해지는 디자인으로 가고 있습니다. 우측에는 전원 버튼과 유심/마이크로SD 카드 트레이가 좌측에는 볼륨 버튼과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있는데 볼륨 버튼도 너무 가운데 쪽에 있고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정중앙 있다 보니 차량용 충전 거치대에 연결할 때 매우 불편합니다. 왜 버튼 위치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도통 이해를 할 수 없는데 차기작에서는 반드시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입니다. 통화용 스피커 외에 하단 스피커는 USB 3.1 Gen.1 C 타입 충전 단자 우측에 위치하고 있고 충전 단자 좌측에 마이크 홀과 3.5mm 이어폰 단자가 보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충전용 어댑터는 퀄컴 퀵 차지 3.0 고속 충전이 지원되는 9V 1.8A, 5V 1.8A의 정격출력 제품으로 제조국가가 중국이네요. 참고로 본체는 한국 제조로 LG전자 공장이 철수를 발표했기에 어쩌면 마지막 MADE IN KOREA LG전자 스마트폰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쿼드비트로 한동안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했던 LG전자의 번들이어폰인데 이번에도 역시 기본은 하는 이어폰을 제공합니다.

물리 버튼 3개가 달린 유선 리모컨이 있고 유닛이 있는 상단은 노이즈 감소와 유연한 재질로 내구성과 때가 덜 타는 소재인 TPE인 것으로 보이며 하단은 미적으로도 좋지만 꼬임 방지 효과도 있는 패브릭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길쭉한 노즐이 눈에 띄고요. ㄱ자형 금도금 4극 플러그에는 제조국가가 베트남으로 되어 있네요. 본 스마트폰이 아닌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사용해봤는데도 정말 좋은 음질을 들려줬는데 쿼드 Sabre DAC에 DTS:X 음향 기술, Meridian 튜닝 기술이 탑재된 V50으로 듣는다면 이 번들 이어폰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블루투스 기기를 주로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무용지물이겠지만요.

다음은 LG V50이 가장 내세우는 부분인 LG 듀얼 스크린이라는 휴대용 스크린 커버입니다. 모델명은 LM-V505N으로 본체와 마찬가지로 국산 제품입니다.

본체와 달리 노치는 아니며 본체 보다 살짝 작은 6.2인치 18:9 비율의 2160 x 1080 해상도 OLED 풀 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는데 자체 전원이 없고 오로지 LG V50하고만 연결 가능한 제품이라 V50이 없으면 무용지물입니다. 별도로 판매도 하지만 V50 출시 기념으로 구입 후 신청하면 모두 무상 증정하고 있는데요.

색상은 본체와 마찬가지로 블랙 단일 색상만 있으며 83.4 x 161.6 x 15.5mm 크기에 131g의 무게입니다. LG Dual Screen이라 쓰인 커버도 디스플레이 같은 느낌을 주는데 거울 용도 외에는 아무런 기능도 없으며 상단에 보이는 둥근 부분에 상태 표시 LED만 달려 있어 충전이나 알림을 표시해줍니다. 풀 액정이 아닌 초창기 폴더폰처럼 작은 OLED라도 달아서 간단한 알림이라도 해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커버를 열지 않으면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하니 아쉬운 부분입니다.

커버는 전체적으로 무광 마감을 하고 있는데 흠집도 생각보다 잘 나지 않고 그립감도 좋습니다. 후면은 트리플 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 부분이 넓게 사각형 형태로 뚫려 있다 보니 이 부분만 보호필름을 판매하기도 하더군요.

전원 버튼 부분은 뚫린 형태로 되어 있지만 좌측 볼륨 버튼과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은 각각의 플라스틱 부속이 따로 있는 형태로 버튼을 누르는 감각은 스마트폰 자체로 눌렀을 때와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마감은 좋습니다.

LG 듀얼 스크린은 3가지 각도로 각도에 맞춰 딱딱 힌지가 접힙니다. 위와 같이 완전히 뒤집어 스마트폰 본체 디스플레이를 노출할 수도 있고 노트북 형태로 펼치거나 폴더블폰처럼 대칭되게 펼칠 수도 있습니다. 능동적인 기능도 갖추고 있어서 스크린을 펼치면 자동으로 켜지고 위와 같이 완전히 스마트폰을 오픈하면 듀얼 스크린의 디스플레이는 자동으로 꺼지며 듀얼 스크린 연결이 해제됩니다.

LG V50은 나노 유심을 사용하는데요. 동봉되니 핀을 이용해 카드 트레이의 홀을 찔러 뽑는 형태입니다. 핀이 없다면 옷핀 같은 것으로 쑤셔도 되지만 소니 스마트폰처럼 그냥 손톱으로 빼는 방식보다는 다소 불편하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외장 메모리 카드와 유심 슬롯이 하나로 합쳐진 부분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소니의 경우 유심은 놔두고 외장메모리만 제거할 수 있어 편했는데 유심이 모두 빠지다 보니 반드시 스마트폰의 전원을 끄고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참고로 5G 스마트폰의 경우 5G 유심을 쓰는 게 더 좋다고 하며 LTE 유심으로도 5G 요금제를 개통하면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충전 제품이니 수령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배터리 충전일 텐데요. LG V50 ThinQ는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연속통화 약 19시간, 연속 대기 약 100시간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봤을 때 배터리 효율이 매우 높아 좋더군요. 충전 중에는 액정에도 표시가 되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뒷면의 5G 로고와 듀얼 스크린의 LED에도 충전 상태가 표시됩니다. 유선 충전도 되지만 무선 고속 충전도 지원하는데 뒤늦게 지원했지만 타사와 달리 빠른 무선 고속 충전이 된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충전이 완료된 LG V50 ThinQ를 부팅해봤습니다. 먼저 안드로이드와 제품명이 나온 후 통신사 로고(자급제 폰은 제외) 가 나온 후 모바일 데이터 연결을 확인한 다음 여느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설정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개봉 후기이니 여기까지만 보여드리고 벤치마크 성능과 자세한 사용기는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LG V50 ThinQ와 듀얼스크린의 언박싱부터 부팅과 충전, 베젤리스폰이 아닌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과의 외관 비교까지를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