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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엠스토리입니다.
최근 해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무선게이밍 마우스가 있는데요 게이밍기어 전문유통 기업 안다시트 코리아에서 발 빠르게 국내에 론칭을 했습니다. PAW3395 센서와 노르딕 52840 MCU를 탑재한 비대칭형 플래그십 게이밍마우스 와이즈아울 WAIZOWL OGM PRO가 오늘 리뷰할 주인공인데요 지금부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구성 및 사양
올빼미처럼 현명한, 즉 매우 현명하다는 뜻의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있는 와이즈아울은 개인적으로 처음 들어본 브랜드였는데 이엠베스트 선발대 고수님들의 구매평과 해외 리뷰 평이 나름 괜찮고 특히 해외에서는 한때 70달라에 풀린 적이 있어 이슈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국내외 모두 12만원대로 고정되어 있는데요 해외는 1년의 워런티인 반면 안다시트코리아는 2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OGM PRO 본체, 부속품이 들어간 파우치, 매뉴얼, USB-C 타입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와이즈아울 OGM PRO의 사양을 살펴보면 센서와 MCU는 PAW3395, 노르딕 52840을 탑재하고 있으며 가속도는 50G, IPS는 650 입니다. 폴링 속도는 1000Hz이며 스위치(M1/M2)는 TTC 골드 80M, 스크롤 인코더도 TTC Gold를 채택하고 있네요. 리시버를 제외한 무게가 68g이며 300mAh 용량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유선/2.4G무선/블루투스 3모드 방식을 지원합니다.
유선 사용자를 위한 부드러운 재질의 파라코드 케이블이 제공되며, 마우스의 충전뿐만 아니라 제공되는 젠더를 연결하여 리시버를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파우치에는 여분의 피트와 그립 테이프, 젠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립 테이프는 마우스 하우징의 모양에 맞춰 레이저 커팅 되어 있으며 미끄럼 방지를 위해 음각 패턴이 새겨져 있습니다. 손에 땀이 많거나 그립감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그립 테이프를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외형 및 특징
와이즈아울 OGM PRO의 외형을 살펴보겠습니다. 마우스의 크기는 121 x 66 x 40mm로 비대칭형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화이트만 출시되어 있고 블랙 색상의 버튼과 좌측 하단에 로고 프린트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흡사 E**와 유사한 디자인이지만 통실통실한 엉덩이 쪽으로 가면서 대칭을 이루고 있어 실제 손에 쥐었을 때 편안하게 받쳐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High End Feather Coated라는 슬로건에 맞게 하우징의 코팅처리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손에 제법 땀이 차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장시간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에도 미끄럼 없이 안정감 있는 그립감을 제공해 줍니다.
무게는 리시버를 포함한 무게는 약 70~71g이고 리시버를 제외하면 68g으로 초경량 모델은 아니지만 최대 70시간의 러닝타임을 지원하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 걸 감안하면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버튼과 하우징의 유격은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금형을 제대로 만든 느낌입니다. 그래서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이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플래그십 모델답게 스위치는 TTC 골드 80M, 스크롤 인코더는 TTC Gold를 채택하였습니다. 스위치는 클릭압이 있는 편이지만 80M의 클릭감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고 우선 내구성이 우수하여 커스텀 하시는 분들이 선호하는 스위치입니다.
전면 하단부에는 USB-C 포트가 있으며 동본 된 케이블로 충전을 할 수 있으며, 노르딕 MCU와 저전력 설계의 PAW3395 센서를 통해 완충 시 러닝타임은 약 70시간, 대기모드는 약 200시간으로 완충 후 일주일은 거뜬히 재충전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DPI 변경 버튼은 오작동 방지를 위해 더블클릭 시 작동하며 4단계의 DPI는 각각의 컬러로 표기됩니다. DPI 변경 버튼을 한번 눌렀을 때는 배터리 잔량을 컬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단부에는 0.8mm 두게의 100% PTFE 피트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여분으로 한 벌 더 제공되는데요, 슬라이딩과 브레이킹 능력이 꽤 좋은 편입니다.
하단부에는 모드 변경 스위치가 위치해 있으며 가운데는 유선 모드, 좌우로 블루투스 모드와 2.4G 무선 모드로 동작하게 됩니다.
하단 끝 쪽에는 리시버가 수납되어 있는데요 커버와 리시버 홈도 모두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있어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그립감
필자는 F9 크기의 작은 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손에 맞는 마우스 찾는 게 쉽지 않은데요 자연스러운 팜그립이 어려운 손크기와 손가락 길이 덕분에(?) 클로와 핑거를 오가며 분주하게 움직여야 했는데, 다행히 OGM PRO는 앞서 언급했던 둥글둥글한 엉덩이가 손바닥을 알맞게 받쳐줘 무리하게 핑거 그립을 하지 않더라도 운용이 가능했습니다. 역시 마우스는 크기보다는 그립감, 설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설치 및 소프트웨어
와이즈아울 OGM Pro는 마우스 키매핑, DPI 설정, 매크로 지정, 마우스 기능 및 성능 제어, 설정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영어, 중국어만 제공하고 있는데 7월 안에 한국어 버전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설치 후 글자가 안 보이는 현상이 있는데 좌측 메뉴 마지막 Config로 접속해서 언어를 영어로 변경하시면 영문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http://www.waizowl.com/download/?v=b718adec73e0
소프트웨어의 UI는 심플하고 직관적이며 플래그십 게이밍 마우스답게 LOD 세팅과 모션 싱크 ON/OFF 등 마우스 성능 관련된 세부적인 기능들을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잔량도 전용 프로그램에서 1% 단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 공홈에서는 마우스 펌웨어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현재 1.27 버전이 업데이트되어 있으니 구입 후 꼭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주세요~
갤러리
화이트톤 하우징의 키보드와 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엘지 그램이나 화이트 색상의 노트북을 가지고 계신다며 동봉된 파우치에 넣고 같이 이동하면서 사용하시면 좋을듯싶네요.
리뷰를 마치며
오버워치 외길만 걸어온 필자는 남들 다~ 다이아 달 때 플래와 골드를 오가다 보니 괜히 연장 탓하듯 리뷰를 핑계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자주 기변을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작고 짧은 손 때문에 항상 중고로 처분하게 되는데요, WAIZOWL OGM Pro는 비대칭 디자인으로 마우스를 쥐었을 때 핏되는 느낌과 더불어 통실통실한 엉덩이가 한 번 더 받쳐줘 안정된 그립감을 제공해 줍니다.
물론 플래그십 제품답게 사용된 노르딕 52840 MCU와 PAW3395 센서 하단에 장착된 100% PTFE 피트도 눈여겨볼 점은 맞지만 내 손에 편안해야 이 하드웨어 스펙들도 의미가 있는 거니까요.
아 그리고 최근에 키보드와 마우스도 무선 제품들 위주로 세팅하고 있는데요 최대 70시간의 러닝타임도 OGM PRO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이상 그립감이 좋은 플래그십 무선 게이밍마우스 와이즈아울 WAIZOWL OGM PRO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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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용기는 EM베스트와 와이즈아울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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