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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10세대 인텔 제품을 사용중이었고, 워낙에 컴을 좋아하는지라 AMD도 가리지 않고 여러대 맞추고 이러는게
취미였습니다.
그래서 양사의 MSI 제품을 즐겨 쓰게 되었고, 그래서인지 바이오스도 많이 익숙해서 좋았습니다.
10세대 쓸때는 Z490 유니파이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그떄도 램오버도 참 잘먹고 씨퓨 오버도 잘먹어서 아주 잘 썼습니다.
암튼, 이번에 12세대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제 사양은 이렇습니다.
CPU: i9-12900K
RAM: DDR4 8G 3200MHz x2
MB: Z690 토마호크 WIFI with DDR4
VGA: RTX 3080슈프림 X
케이스: 펜텍스 P600s
쿨러: 아틱 리퀴드 프로저 2 360
파워: FSP Hydro G pro 1000w
간만에 조립 하려니까 많이 힘들더군요 ㅠㅠ 그래도 본체 뜯은 김에 먼지 청소도 싹~ 해주고 기분좋게 조립했습니다.
보드를 살펴보다가 놀랐던 점은 M.2 슬롯이 무려 4개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게다가 각각 방열판도 달려 있었기 때문에 다른 보드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이런점이 매우 기분 좋았습니다.
조립을 마치고 구동해 보는데, 정상적으로 잘 구동되고 좋네요 ㅎㅎ
역시 MSI 제품은 기본기가 매우 탄탄한거 같습니다.
다른분들처럼 시네벤치도 함 진행해봤습니다. 아직 윈도우10인 상황이고, 오버클럭도 진행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PCIe 4.0 ssd가 추가로 도착하면
윈도우11 설치하고 오버클럭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보드 구성품도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었는데,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바로 요 USB 였습니다.
처음에 인터넷이 안되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랜선도 뻇다가 껴보고 했는데 안되더군요 ㅠ
그런데 갑자기 보드안에 들어있던 USB가 생각났습니다.
USB 를 끼고 MSI센터 및 인텔랜 드라이버를 잡아주니까 정상적으로 잘 되네요 ㅎㅎ
기분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USB안에 칩셋이며, 드라이버며 이것저것 넣어준게 소비자를 향한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B450m박격포, z490유니파이 이후로 다시 한번 MSI 제품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왠만하면 MSI보드로 컴 조립할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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