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2600x Asus Prime x470 pro 시금치 16*2 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살때부터 3천번대의 출시와 함께 2600x를 저렴하게 구매하여 사용하였지만 ....조금 후회했습니다. 

그렇게 성능이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했거든요. 그러다가 현생의 일들이 치이고 사건사고가 발생하며 게임을 못하게 되니 관심도 멀어지게되더군요.

최근에는 코로나 덕분에 일이 줄고( 급여도 줄고) 시간이 여유가 되니 다시 집에서 놀거리를 찾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커퓨니티를 기웃기웃 거리던 중 결국 뿜이 와버려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3년동안 고생을 많이 한 컴퓨터네요. 

그렇게 CPU를 구입하고 보니 어느덧 수냉쿨러가 A/S 기간이 끝나버린것을 알게되어 결국 수냉쿨러도 구입하게 됩니다. 

수냉 쿨러를 구입하니 온도가 낮아져서 오버클럭이 잘된것 같은 기분이 들어 결국 16*2 삼성 녹색램을 대신한 램도 구매를 하게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램 방열판이 달린 삼성 시금치 램입니다.

결국 CPU는 싸게 구매하였지만 수냉쿨러 11만원 램 12만원 해서 총 48만원 가량을 지출하게 되었네요. 그래픽도 바꾸고 싶으나 예산이 빠듯하고 요즘 그래픽 카드 보니 가격이 너무 오만방자하게 올라버려서 구입을 못하였습니다. ( 어여 조금만 떨어져주면 바꿀수 있을텐데...)

결국 라데온 베가 64 그래픽 카드의 목숨이 최소 2년은 더 길어진것 같습니다. 

오늘 배송 온 정품의 CPU입니다 .예전에 2600x를 구매했을 때와 비슷한 모양의 박스가 그리고 그 안에는 기본 제공 쿨러가 들어있습니다.

기본 쿨러를 쓰지는 않겠지만 버리기는 애매하고 참 계륵같은 존재입니다. 

2600x 구입 시에 들어있던 프리즘 레이스 쿨러? 아직 한번도 장착못한채로 빛을 못보고 있었는데 2600x를 중고로 안팔리면 아마 소형 PC를 한대 더 조립

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2.6일 PC 업그레이드 하면서 조립을 할 예정인데 부디 수율 좋은 CPU가 당첨되기를 바래봅니다. 

성능이야 워낙 벤치를 돌린곳이 많으니 그정도는 나와 줄것 같네요. 그래픽 카드가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다면 좋은 게이밍PC라는 점은 부인할수 없을 겁니다. 

이제는 같이 어울려 놀아줄 그래픽 카드만 사면 2022년도에 적당하게 쾌적하게 게임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