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오타쿠예요. 물 대신 커피 마시는...ㅋ(뻥 좀 보태서)
평소 별다방 콩다방에 기부 많이 했구요 (된장녀ㄴㄴ)
언제부턴가 새로운 맛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원두커피라면 이커피 저커피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경험해 왔더랬지요.
나의 커피를 찾아...! (쏟아부은 돈이 대체 얼만지... ㅜ.ㅜ)

anyway...!

거두절미 하고,
제 입맛에 딱맞는 커피를
이제서야 발견한거 같아요...ㅠ.ㅠ감격..

그래서 소개해 올릴까 합니다.

바로...





베트남의 스타벅스, 하이랜드 커피 입니다!


한동안 테마를 '레어템'으로 잡고
에디오피아, 코스타리카, 인도네시아 등 외국산 커피 위주로 경험하던 중 마주친 녀석입니다.

잘 몰랐는데 베트남이 커피생산국 세계2위더라구요...
브라질, 콜롬비아만 유명한줄 알았는데, 베트남 커피는 국내엔 다소 덜 알려진편이죠...

아니, 베트남 커피 G7은 좀 유명한 편이죠.
얼마전 뽐뿌에도 올라왔었구요 (저도 그래서 얼른 사 먹어봤죠ㅋ)



바로 요놈인데 달짝지근한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믹스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좋아할법한 대중적인 맛이랄까.
저는 평소엔 원두커피를 즐기고, 손님 오시면 요즘 이놈으로 대접합니다ㅋ

 
모카랑 헤이즐넛 두 종류를 샀는데, 헤이즐넛이 좀 더 맛있습니다.
이상 G7은 믹스커피였구요,

제 입맛을 사로잡은 하이랜드 커피는 원두커피예요.
국내선 두종류의 원두만 구입할 수 있었어요.


 
HERITAGE와 CULI

헤리티지는 처음 입에 댔을때 '굉장히 고소해!'라는 인상,
그리고 향에 반했습니다. 아메리카노가 대개 쓴맛이 나기 마련인데
이놈은 달랐어요. 고소하다!고소해! 그래서 물처럼 먹게 된것도 있을거예요ㅋ

좀 더 묽게 타서 물통에 넣어두었더니
저희집 방문객들도 '이거 무슨물이야?' 하는걸 보면 물대신 먹어도 정말 무방한듯ㅋ

CULI는 반면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에요. 향도 헤리티지완 달라요.
요즘엔 헤리티지와 큐리를 배합하여 색다른 맛과 향을 찾는데 주력중이에요.
전 바리스타는 아니지만 그들이 어떤 기분으로 맛을 위해
혼신을 다해 집중하는지 요즘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아요ㅋ

혹시 제 사용기 보시고 구입해 드시는 분 생긴다면 서로 배합spec 공유했음 좋겠어요^^(쪽지주삼ㅋ)

꼭 커피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하이랜드 커피를 물처럼 마시면서 덩달아 살도 마니 빠졌어요ㅋ
8kg정도ㅋㅋ 커피를 자주 마시니 그만큼 화장실도 자주가게 되고ㅋㅋ기분도 상쾌해지고~유후!

처음 쓰는 사용기인데 좀 허접해도 이해해주세요 ^-^
자세히 쓰고 싶지만 글재주도 없을뿐더러
맛이란게 워낙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것이다보니
글로 표현하기가 어렵기도 해서...^^;;

또 무엇보다 '맛은 직접 느껴보는게 진리다' 라는 지론(?)때문에ㅋㅋ

원두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경험삼아 드셔보셔도 후회 없으실거란 확신에
이러케 용기내서 글 써봤어요. 전 커피에 대한 이론적 지식은 없어요. 그래도
나름 오랜시간 적지 않은 돈 투자해 커피맛을 찾아 다양한 커피를 경험했고(종류면에선 꿀리지 않을 자신ㅋ)
그래서 맛에 대한 자부심(?)이랄까ㅋ 그런건 있다고 생각해서
뽐뿌에 원두커피 좋아하시는분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꼭 한번 맛 보시길!! 하이랜드 커피 쵝오 ^0^

p.s.
다른 맛있는 커피, 추천주실 뿐 쪽지주세요^^

+P.S
 링크주소 지웠어요. 왠지 오해받는거 같아서^^(흐미 찝찝..ㅋ) 
 이베이 등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몰에도 판매처가 몇군데 있으니 경험하실 분들은 검색을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