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 요약먼저 하고 시작하자면

역시나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가 발품을 직접 팔아본 결과입니다.

근 4년동안 중고폰 + 알뜰통신사로 뽐뿌 눈팅안하다가 중고폰말고 신폰 써볼까해서 요 몇일 구개수 눈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이상하게 다른 업체보다 10~20만원이상 저렴한 곳들이 있는데 후기 글들은 없고, 홍보글만 존재하더라구요. 

뭐 오랜만에 배운다는 느낌 반 그러다 진짜 싸면 이득일 것 같다는 생각으로 큰 욕심없이 직접 돌아다녔습니다.

결론은 구개수에 정책표(사용 요금제, 부가서비스) 올리고 할부원금 설명하는 곳이랑 동일하거나 + - 2만원 이내의 오차만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10~20만원 많게는 30만원까지 저렴한 할부원금을 이야기하고 호객행위를 했는가?

신도림은 구개수에 올려놓은 할부원금이 제휴카드 할인 금액이 포함되어 있어서 +30이상이 되는 시스템.

다른 업체들(사용 요금제, 부가서비스에 대해 명시해놓지 않음)은 

정책표를 오픈해놓은 업체보다 비싼 요금제(월 요즘 1~2만원 비싼 요금제) + 비싼 부가서비스(월 기준 3~4만원 비싼 요금제 x 4개월)을 기준으로 할부원금을 책정해놓고

방문하면 제일 비싼 요금제를 가입해야 하는데 보조금 15퍼 이상 단속이 심해서 낮은 요금제로 가입(무조건)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할부원금이 +6 or +12가 됩니다.

그후 비싼 부가서비스(한달 2~4만원 상당의)를 2~4개월 유지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이런 부가서비스 사용하지 않으시기에 저희가 빼드리고 빼드린 비용만큼 할부원금 + @가 되더라구요.

한 10년전에 약정 할인 비용으로 단말기 할부원금 이빨털던 새끼들의 장난질을 다른 방식으로 똑같이 반복하고 있구나 싶은 생각에

3번째 방문했던 곳 부터는 구개수에 올렸던 홍보글의 할부원금 그대로 되는 조건이면 구매하겠다 라고 해봤습니다.

할부원금 그냥 올리느니 할부원금 낮추고 비싼 요금제 + 부가서비스 쓰면 차라리 그 혜택을 누리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있었기 때문이죠. 

뭐 결과는 아시다싶이...ㅋㅋ 그렇게 하시면 보조금 15퍼 이상 단속에 걸리기 때문에 그 조건으로는 개통이 어렵다. 

다른곳 알아보고 와라라고 하더라구요ㅎㅎ

뭐... 눈팅할 때 다른 분들이 성지라고 할만한 곳이 이제 없다. 다 거기서 거기다. 부가서비스로 장난질 친다 라고 하는게  어떤말인지 잘 이해가 안됐었는데

발품판 업체들 계산 방식(요금제 통일, 부가서비스 제거 기준)으로 계산해보니 구개수에 있는 업체들 할부원금 다 거기서 거기더군요. 

할부원금 1~2만원정도의 차이.

그래서 결론은 

구개수에 정책(요금제 부가서비스) 오픈안해놓고, 다른 업체들에 비해서 할부원금 10만원 이상 저렴한 업체가 있다?

게다가 요금제 & 부가서비스는 내방해서만 상담이 가능하다고 한다?(폰파라치 제도가 사라진게 언젠데)

걍 다 말장난 치기 위한 빌드업일 뿐이고, 정책 오픈된 곳들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 2만원 정도 오차만 존재하니까 

멀리 헛걸음 하지 마시고 집 가까운 곳에서 개통하고, 남는 시간 집에서 쉬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