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사용한지 10년정도 되었는데  평소요금의 15배에서 40배까지 어이없는 요금 청구서를 받은게 4번정도 됩니다.

어머니가 3번 아버지가 1번 둘다 KT M MOBILE 이었고 같은 기지국을 사용하는

3년전 어머니 휴대폰을 KT M MOBILE로 번호이동하면서 몇달후 평소 사용요금의 15배정도 통화요금 청구서가 날라왔지요

처음에는 노인분이  버튼조작(통화종료버튼) 잘못이던가 영상통화를 하셨나 의심하고 별말없이 넘어갔는데  

몇달뒤 또다시 십몇배의 통화요금이 나와서 어머니가 놀라셔서 고객센터 따져봐도 일상적인 대답만 듣고 다른 방법이 없더군요 

어머니가 조심해서 사용하고 종료버튼 꼭 누르고 혹시 휴대폰 요금이 많이 나올까봐 많이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몇달뒤  평소요금의 20배 요금이 청구되어서  고객센터에 이거  개인정보 노출아니냐고 해도 고객센터는 통화 열람해보시라고 말만할뿐 

스트레스 받으셔서 바로 타 통신사 이동하고는 3년동안 과다요금은 발생하지않고 기본요금만 내시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어머니가 휴대폰 조작을 잘못했거나  휴대폰 오류는 아니라는 반증이죠/

이건 통신사 기지국 문제를 의심할수 있는데 개인이 입증할 방법은 없습니다.

올해 7월 아버지 휴대폰에서 평소  40배의 통화요금이 나왔습니다. 평소 휴대폰을 가져나가시지도 않고 집에만 두는 알뜰폰인데

통화도 거의 안하시는편/ 

통화내역 확인해도 7월1일에서 10일까지 통화 한통한적없는데 갑자기 11일 오전에 11시간동안 통화했다고

이거는 완전 비상식적이고  기지국 문제가 완전 의심되는데....

게다가 아버지 휴대폰에는 통화기록이 없으면 심지어 통신사 제공 통화내역서에 나온 상대방 휴대폰에서 그날 전화를 받은 수신기록이 

없는겁니다. 이거는 둘다 캡쳐해서 증거로 보관중임.

통신사에 이의 제기를 해도 우리는 통화내역서에 나온대로 통화요금을 부과할뿐이고 억울하면 경찰서에 신고하거나 소송하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문제 하나  내겠습니다.

드물지만  내가 잠든 사이에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통신사에서 6시간동안 통화했다는 (증명하기는 어렵지만 기지국 오류로 의심되는)  메세지가 오고 요금이 과다청구된다면   현실적으로 환불이나 보상 받을수 있다? 없다?

정답 먼저 말씀드리면 현실적으로는 소비자가 이기는건 거의 불가능하다는거  / 그냥 통신사 청구 요금 그대로 내야한다는거

혹시나 이런 황당한 경우 당하시면  힘빼지마시고 그냥 통신사 이동하시라는거...

통신사 통화내역 열람서에는 밤새 6시간 통화기록이 저장되어있지요- 통신사는 이에 근거해서 요금을 부과했으니

그러면 내휴대폰(2-3달간 송수신기록이 남아있음)  통화기록에는  사용한적 없으니 기록이 없지요/ 통화내역서에 통화한 상대방 휴대전화에도 수신기록이 없습니다 당연히 사용하지 않았으니/

이걸로 통신사에 이의 제기를 해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똑같습니다. 통신사는 통화내역에 근거해서 요금을 부과하고  기지국 오류는 있을수가 없고   손님이 휴대폰 기록을 지운건지 확인할수도 없다  억울하시면 경찰서에 신고하시거나 소송을 하시라고 대답을 합니다.

국민신문고나 소비자 보호원에 민원을 넣을수도 있습니다  근데 법적인 구속력이 없어서 담당자가 민원을 전달해주는 역할정도

경찰서 신고는  통신요금 문제는  접수가 안된다고 하네요 / 통신사가 거의 협조를 안하고 통화내역에 근거해서 요금을 부과했다고 계속 주장하면 경찰도 할게 없다고

뉴스에 나오는 포렌식 복구로 송수신 기록 찾는건 경찰이나 검찰이 압수영장 발부받아서 통신사 통화열람을 요청할때나 가능하지

개인은 불가능하다..

일견 생각으로 포렌식으로 내 휴대폰 통화내역을 복구해서 그 날짜에 사용흔적이 없다면  내가 사용하지 않았다는것을 입증 증거가 되지않을까 할수도 있는데 몇군데 포렌식 전문업체 담당자들이 다 말리시더라구요/ 

포렌식 복구가 지워지거나 손상된 데이터를 복구하는건데  국룰로 복구가 100% 되는게 아니다

사용하지 않은 통화내역을 복구해봤자 자료에는  흔적이 나오지 않을거다 근데 문제는 흔적이 없는게 선생님이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보다는  선생님이 지웠는데  복구가 되지않았다는 해석이  전문가나 법원에서는 일반적이다.

진짜 억울하고 받아들이기 힘들다면  휴대폰 두대(송신과 수신 휴대폰) 포렌식 하고 법원제출 확인서 받아서 민사소송할수는 있는데  비용이 몇백 깨질거다...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요금내고 잊어버리시라...

혹시나 나중에 주변에 이런 황당한 상황이 생기시면 그냥 요금내고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요금연체되면 신용점수 깍이니 일단 요금은 내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