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달 구매 예약 후 한달여 만의 기다림 끝에 6월 29일 LG 트롬 14Kg 건조기를 배송받았습니다.

처음 구매당시는 먼지끼임 증상에만 신경을 �㎢平侈� 처음 설치 후 먼지를 중점적으로 테스트 해보았는데 예상치 못한 결함이 발견되었네요.

건조기 동작 시 바닥면에 습기가 발생하는 증상이며 빨래량이 많거나 오래 돌릴수록 늘어납니다.

처음에는 전면부 우측 하단에만 �셜榻� 것이 이제는 전면후 좌측하단까지 발생하고 있구요.

물기 발생 건으로 AS 요청하였고 어제 LG AS 기사님이 방문하셨습니다. 테스트 결과 외부환경으로 인한 결로 발생 현상이라고 하시네요.

제품 내부 누수는 아니며 순환하는 열풍이 전부 회수되는게 아니라 일부가 손실이 발생하는데 그 유출된 열풍이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바닥 타일에 닿아 결로가 발생 하는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만져봐도 제품에는 물기가 없으며 바닥에만 물기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온도차에 의한 결로 발생이면 겨울이면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기사님도 그렇게 말씀하심)

여름이야 이정도면 닦고 쓴다지만 겨울에는 곰팡이 발생 및 한파시 바닥에 얼음이 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내에 둔다고 하더라도 물기가 생길 가능성이 있구요. 요즘엔 강마루 바닥도 많은데 습기발생으로 큰 문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AS기사님은 일단 본사에서 내려온 지침이없기에 결함으로 처리해 드릴수는 없고 연구소(기술부?) 쪽으로 문의를 해서 답변을 받은 후 조치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환불 교환 모두 불가능 하고 현재로선 추가 답변있을 시까진 조치할수 있는게 없다는군요...

제가 건조기 카페 등에서 나름 알아본 바로는 9KG 건조기는 결로 현상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14Kg 건조기는 이런 결함이 있는 분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특히 14Kg 경우 출시 후 아직 겨울을 지내보지 않았기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9Kg에 없는 현상이 14Kg에만 나온다면 제품 결함이 맞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냥 LG 본사의 답변만 기다리다 결함이 아니라는 답변이 올 시 아무 조치도 못받게 되기에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9KG 나 14KG 건조기 사용자 분들 중 결로 현상에 대해 답변 해 주시면 추후 판단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카페에 14KG 건조기 결로 현상이 있는분중 몇몇은 연구소(?) 사람이 와서 보고는 결함이라며 맞교환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갔다고 합니다. 단 AS 기사는 본사 지침이 없기에 무조건 원래 그런거다 라는 답변만 하고 가구요.